레위기 1-16장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제시하신 구원의 길입니다. 17-27장은 그 백성이 하나님 앞에 바른 삶입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레위기 17장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레위기 1-16장에서 가르치신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하여 우리에게 강조해 주셨습니다.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핵심가치들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그것은 다섯 가지 헌물입니다. 또한 피의 속죄입니다. 또한 정결례를 통한 회개하는 삶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죄를 단 번에 속죄해 주실 때까지 계속 지켜져야 할 아주 중요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레위기 18-20장을 배우겠습니다. 먼저 레위기 18장에서 하나님은 앞으로 들어가게 될 가나안의 백성들의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19장에서 그리고 그들과 다른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20장에서는 이를 어길 때의 징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런 징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가나안 백성처럼 악을 행하면 그 땅이 가나안 백성을 토해 낸 것같이 그들 또한 토해 낼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늘 경계해야 할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삶 I :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행해서는 안 되는 것
1.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가? (vv18:1-18)
1) 가나안의 성풍속
a. 근친상간(vv7-18)
- 아버지나 어머니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7)
- 아버지의 아내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8)
-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9)
- 손녀나 외손녀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10)
- 아버지가 데리고 사는 여자가 낳은 딸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11).
- 고모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12)
- 이모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13)
- 삼촌이 데리고 사는 여자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14)
- 며느리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15)
- 형수나 제수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v16)
- 한 여자를 데리고 살면서, 그 여자의 딸의 몸을 아울러 범하지 말라(v17a)
- 한 여자를 데리고 살면서, 그 여자의 손녀나 외손녀를 범하지 말라(v16)
- 네 아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네 아내의 형제를 첩으로 데려다가 그 몸을 범하지 말라(v18)
b. 가증한 성풍속들(vv19-23)
- 여자가 월경을 하고 여자의 몸을 범하지 말라(v19)
- 이웃의 아내를 범하지 말라(v20)
- 너는 네 자식들을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바치지 말라(v21)
- 동성애를 금하라(v22)
- 어떤 종류의 짐승과도 교접하지 말라(v23)
2)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을 좇아낸 이유
레위기 18:24-25
“너희는 이것들 가운데 어느 하나로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이 모든 민족들이 이 모든 것들로 더럽게 되었고 그 땅도 더럽게 되었나니 그러므로 내가 그 땅의 불법을 그 땅에게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자기 거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2. 너희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vv19:1-37)
1) 율법을 받은 백성
a. 십계명을 받은 백성
- 1&2계명
레위기 19:4
“너희는 우상들에게로 돌이키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부어 만든 신들을 만들지 말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
- 십계명 4&5계명
레위기 19:3
“너희 각 사람은 자기 어머니와 아버지를 두려워하고 내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
- 십계명 8&9계명
레위기 19:11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고 거짓으로 행하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라.”
- 십계명 10계명
레위기 19: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속으로 미워하지 말며 어떤 식으로든 네 이웃을 책망하여 죄가 그에게 임하지 못하게 하라.”
b. 하나님께 헌물을 드리는 백성
- 화목제 규례(vv5-8)
c.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백성
- 구제에 대한 규례(vv9-10)
2) 그러므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a. 그들과 철저히 분리하라
레위기 19:19
“너희는 내 법규를 지킬지어다. 너는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켜 새끼를 낳게 하지 말고 네 밭에 씨를 섞어 뿌리지 말며 아마와 양털을 섞은 옷을 입지 말라.”
이는 상징적인 말씀입니다. 가축을 교미시켜 새끼를 낳게 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그들과 분리하라는 말씀입니다.
b. 하나님만 의지하라
레위기 19:23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서 먹기 위해 온갖 나무를 심거든 그것의 열매는 아직 할례 받지 않은 것으로 여길지니라. 처음 세 해 동안 너희는 그것을 할례 받지 않은 것으로 여겨 먹지 말 것이요,”
과수는 심은 후에 첫 열매를 맺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 기간동안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먹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의 소산을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3. 만약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vv20:1-27)
1) 반드시 죽여야 할 자들(vv20:1-27)
- 제 자식을 몰렉에게 제물로 주는 자(vv2-5)
- 접신한 자와 박수 무당을 따르는 자(v6)
-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사람(v9)
- 다른 남자의 아내와 간통한 남자와 그 여자(v10)
- 제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한 자(v11)
- 며느리와 동침한 시아버지와 며느리(v12)
- 남자와 동침한 남자(v13)
- 아내와 장모까지 아울러 취한 남자(v14)
- 짐승과 교접한 남자와 그 짐승(v15)
- 짐승과 교접한 여자와 그 짐승(v16)
- 배 다른 누이와 관계한 자(v17)
- 월경을 하는 여자와 동침한 남자(v18)
- 이모나 고모의 몸을 범한 자(v19)
- 숙모와 동침한 자(v20)
- 형수나 제수를 데리고 사는 자(v21)
- 접신하거나 박수 무당이 된 자(v27)
2) 내 모든 법도를 지키면 토해내지 아니하리라(vv20:22-23)
레위기 20:22-23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모든 법규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데려다가 거하게 하는 땅이 너희를 토해 내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민족의 풍습대로 걷지 말라.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몹시 싫어하였느니라.”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십니다. 죄와 악과 구별된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분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사고방식, 생활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철저히 분리해야 합니다. 비록 눈에 보이는 작은 불이익이 있더라도 그들의 삶의 방식을 결코 따라가지 않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곳으로 인도해 가신 것 같이 우리의 삶을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지 않는 삶을 살 때, 그 땅에서 토해 내신 것처럼, 우리의 삶을 징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