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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레위기 21:1-22:33
성경본문내용 21:4 오직 제사장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우두머리이므로 자기를 더럽혀 욕되게 하지 말지니라.
강설날짜 2020-10-25

지난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삶에 대해 배웠습니다. 18장에서는 앞으로 들어가게 될 가나안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들의 타락한 성은 그들의 삶의 모든 것을 대변해 줍니다. 19장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은 율법을 받은 백성이요,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하는 백성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20장에서는 18장에서와 19장에서 명하신 명령을 어겼을 때의 처벌 규정을 말씀하셨습니다.

레위기 20-21장은 제사장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제사장에게 주시는 말씀은 백성들에게 주시는 말씀보다 더 엄격합니다. 대제사장에게 주시는 말씀은 제사장에게 주시는 말씀보다 더 기준이 높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자들에게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하심을 배울 수 있습니다. 더 많이 알고 은헤 받은 자들에게 더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아는 것, 깨달은 것이 많을수록 더욱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돌아보는 자가 되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삶 II : 차별이 있는 하나님의 기준

 

1. 죽음을 애도하는 것에 대하여 

1) 제사장에게 주어진 기준

레위기 21:1

{}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아들 제사장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이르라. 아무도 자기 백성 가운데서 죽은 자로 인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 것이로되

제사장들은 죽은 자를 만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외는 있습니다. 친족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었습니다.

  • 부모: 어머니와 아버지
  • 자식: 아들과 딸
  • 형제와 결혼하지 않은 자매

2) 대제사장에게 주신 기준

레위기 21:11

어떤 시체에라도 가까이 가지 말며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로 인해서도 자기를 더럽게 하지 말고

하나님은 제사장보다 대제사장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셨습니다. 제사장은 친족의 죽음을 애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은 그 어떤 죽음에 대한 애도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어떤 시체도 가까이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 하나님은 제사장과 대제사장에게 죽은 자에 대해 애도하는 것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주셨는가?

우리는 대제사장 제도가 오실 예수님의 예표임을 배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자는 결코 죽음에 대해 슬퍼하거나 절망할 수 없습니다. 죽음은 하나님의 저주이지만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언약하신 것입니다. 제사장은 이를 백성들에게 상기시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2. 결혼에 대하여  

1) 제사장에게 주신 기준

레위기 21:7

그들은 창녀나 더렵혀진 여자를 아내로 취하지 말고 남편이 버린 여자를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께 거룩하기 때문이니라

2) 대제사장에게 주신 기준

레위기 21:14

과부나 이혼한 여자나 더렵혀진 여자나 창녀를 취하지 말고 오직 자기 백성 중에서 처녀를 취하여 아내로 삼아

대제사장은 특별히 자기 백성 중에서 처녀를 취해서 결혼해야만 했습니다. 이 외에도 제사장이 딸이 창녀 짓을 하면 불태워 죽어야 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결혼에 대해 제사장과 대제사장에게 더 엄격한 기준을 주셨는가?

결혼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있어 대단히 중요합니다. 또한 결혼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으로 하나님과 그 백성의 언약 관계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결혼에 있어 제사장과 대제사장은 일체 깨끗함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일체의 성의 탈선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자신의 딸이라고 할 지라도 백성들 앞에서 죽여 결혼의 신성함을 보어야 합니다.

 

3. 성전을 섬기는 것에 대하여 

1) 제사장에게 주신 기준 

레위기 21:18a

누구든지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오지 못할지니 [12가지]

  • 곧 눈먼 자나
  • 다리 저는 자나
  • 코가 납작한 자나
  • 몸에 무엇이 더 달린 자나
  • 발이 부러진 자나
  • 손이 부러진 자나
  • 곱사등이나
  • 난쟁이나
  • 눈에 흠이 있는 자나
  • 괴혈병이 있거나
  • 딱지가 있거나
  • 고환이 상한 자는 오지 못할지니라.

왜 하나님은 흠이 없는 자가 성전을 섬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룩한 빵을 먹을 수 있다고 하셨는가?

  • 장애가 있는 제사장이 성전의 일을 섬김 수 없는 것에는 아마도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고도의 주의가 요구되는 일에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 또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었을 것입니다. 성전을 섬기는 일은 정상인에게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무엇보다도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는 그 어떤 흠이 없어야 함을 가르치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 그리고 하나님께 바쳐지는 헌물 모두 흠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제사장은 그들의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일에서 배제했을 뿐이지, 결코 그들이 성전의 거룩한 빵을 먹는 것을 금하지 않으셨습니다. 결코 성전의 빵을 먹는 일에서 배제되지 않았습니다.

2) 백성들에게 주신 기준 

레위기 21:22-23

그는 자기 [하나님]의 빵 곧 지극히 거룩한 것과 거룩한 것을 먹을 터이나 휘장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며 또 제단에 가까이 가지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기 때문이라. 그리하면 그가 내 성소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니 나 {주}가 그것들을 거룩히 구별하느니라.

백성들은 결코 흠이 있는 헌물을 가져와서 드려서는 안 됩니다. 헌물은 온전한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이는 흠이 있는 제사장이 하나님의 성소에서 섬기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십니다. 일체의 흠이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먼저 흠이 없는 자가 성소를 섬겨야 하고, 백성은 흠이 없는 헌물을 드려야 합니다. 

레위기 22:19-20

너희는 너희 자신의 의지대로 소나 양이나 염소 중에서 흠 없는 수컷을 드릴지니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흠이 있는 것은 너희가 드리지 말지니 내가 너희를 위한 것으로 그것을 받지 아니하리라.

 

4. 정결례에 대하여 

1) 백성들에게 주신 기준

레위기 17:15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는 자는 너희 나라 사람이든지 타국인이든지 다 자기 옷을 빨고 또 물로 목욕할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고 그 뒤에 정결하려니와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정결례의 율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하셨습니다.

2) 제사장에게 주신 기준

레위기 22;8

또 그는 저절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음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말지니라. 나는 {주}니라.

하나님은 정결례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주셨습니다. 이는 백성들과 제사장 모두가 지켜야 하는 거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사장에게는 좀 더 엄격한 정결례가 요구되었습니다. 그 한 예가 저절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는 규례입니다. 백성에게는 이것이 용납되었지만, 제사장은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5. 이웃 사랑에 대하여 

1) 제사장에게 주어진 기준 

  • 제사장이 돈으로 산 자
  • 그의 집에서 태어난 자
  • 과부, 이혼, 자식이 없어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딸

2) 백성에게 주어진 기준

레위기 22:29-30

너희가 {}께 감사의 희생물을 드리려거든 너희 자신의 의지대로 드리고 그 날에 그 희생물을 먹으며 그 중 아무것도 다음 날까지 남겨 두지 말라. 나는 {}니라.

제사장은 자신의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동일하게 백성들도 화목 헌물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백성과 제사장, 마지막으로 대제사장에게 차등을 두어 삶의 기준을 주신 것에 대해 배웠습니다. 백성의 우두머리인 제사장과 대제사장은 백성들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율법을 준수해야 했습니다. 더 높은 도덕성을 보여야 했습니다. 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교회의 지도자에게 더 많은, 더 높은 삶의 기준을 제시하십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의 우두머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영적으로 지도하고 가르쳐야 할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들이 교회 성도님들보다 더 부족한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 책망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죄악을 직접 물을 것입니다. 

교회의 성도들은 이 시대의 빛과 소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자는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는 것 만큼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깨닫은 만큼 먼저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르쳐주신 만큼 책임있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삶의 기준입니다. 

로마서 14:10

그런데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무시하느냐?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리라.

우리의 생각과 언행은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다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삶을 힘써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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