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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열왕기상 9:1-28
성경본문내용 1.솔로몬이 {주}의 집과 왕의 집 건축하기를 마치고 자기가 기쁘게 행하고자 하던 것 즉 솔로몬의 모든 소원을 끝마친 때에
2.{주}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그에게 나타나신 것 같이 두 번째 솔로몬에게 나타나
3.{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드린 네 기도와 간구를 내가 들었고 네가 건축한 이 집에 거기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두려고 그것을 거룩하게 구분하였은즉 내 눈과 내 마음을 영구히 거기에 두리라.
4.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걸은 것 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곧바르게 행하여 내 앞에서 걸으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다 행하고 내 법규와 내 법도를 지키면
5.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왕좌에 오를 사람이 네게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왕국의 왕좌를 이스라엘 위에 영원히 굳게 세우려니와
6.만일 너희 곧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명령과 내 법규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경배하면
7.내가 이스라엘에게 준 땅에서 친히 그들을 끊을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집도 내 눈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속담거리와 웃음거리가 되리라.
8.또 이 집이 높을지라도 그 옆으로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고 비웃으며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집에 이같이 행하셨는가? 하면
9.그들이 대답하기를, 그 까닭은 그들이 자기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오신 {주} 곧 자기들의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붙들며 그들에게 경배하고 그들을 섬겼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가져오셨도다, 하리라, 하셨더라.
10.이십 년이 끝난 뒤에 솔로몬이 두 집 곧 {주}의 집과 왕의 집을 건축하고
11.(이제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의 모든 소원대로 백향목과 전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으므로) 솔로몬 왕이 갈릴리 땅에 있는 도시 스무 개를 히람에게 주니라.
12.히람이 두로에서 나아와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도시들을 보고는 그것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13.말하기를, 내 형제여, 그대가 내게 준 이것들이 도대체 무슨 도시들이냐? 하고 그것들을 가불의 땅이라 부르니 이 날까지 이르니라.
14.히람이 금 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15.솔로몬 왕이 일꾼들을 모집한 까닭은 이러하니 곧 그가 {주}의 집과 자기 집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벽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고자 하였기 때문이라.
16.전에 이집트 왕 파라오가 올라와 게셀을 탈취하여 불태우고 그 도시에 거하던 가나안 족속을 죽이며 그 도시를 자기 딸 곧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라.
17.솔로몬이 게셀과 아래쪽 벧호론을 건축하고
18.또 바알랏과 그 땅의 광야에 있는 다드몰과
19.솔로몬이 소유한 모든 저장 도시와 자신의 병거 도시들과 기병의 도시들을 건축하며 또 솔로몬이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자기가 지배하던 온 땅에서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니라.
20.이스라엘 자손에 속하지 아니한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중에서 남아 있던 모든 백성들
21.곧 그들의 뒤를 이어 그 땅에 남아 있던 그들의 자손 즉 이스라엘 자손이 능히 진멸하지 못한 자들, 그들에게도 솔로몬이 노예로서 조공을 바치게 하여 이 날까지 이르게 하되
22.이스라엘 자손 중에서는 솔로몬이 아무도 노예로 삼지 아니하였으니 오직 그들은 군사와 그의 신하와 통치자와 대장과 그의 병거를 다스리는 자와 기병이 되었더라.
23.솔로몬의 작업을 감독하는 관리들의 우두머리는 이러하니 곧 오백오십 명이더라. 그들이 그 작업에서 일하는 백성을 다스렸더라.
24.그러나 파라오의 딸이 다윗의 도시로부터 올라와 자기 집 곧 솔로몬이 그녀를 위하여 건축한 집에 이르렀을 때에 그가 밀로를 건축하였더라.
25.솔로몬이 자기가 {주}를 위하여 쌓은 제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 헌물과 화평 헌물을 드리고 또 {주} 앞에 있던 제단에서 분향하니라. 이와 같이 그가 그 집을 완성하니라.
26.솔로몬 왕이 에돔 땅의 홍해 해안 곧 엘로스 옆에 있는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으니라.
27.히람이 자기 종들 곧 바다를 아는 뱃사람들을 솔로몬의 종들과 함께 그 배들에 실어 보내매
28.그들이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취하여 솔로몬 왕에게 가져왔더라.
강설날짜 2017-07-26

우리는 지난 시간에 구약의 언약들은 크게 두 언약으로 분류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첫째는, 아브라함 언약입니다. 이 언약은 무조건적이며, 우리의 공로가 필요 없습니다. 이 언약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 가시는 구속사적 언약입니다. 이 언약은 우리의 구원과 관련이 있으며, 천상의 언약임을 배웠습니다. 두 번째 언약은 모세의 시내산 언약입니다. 이 언약은 땅과 관련 된 언약입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른 자태를 들어내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축복과 저주라는 상과 벌로 이스라엘을 다루시는 언약입니다. 이 언약은 조건적 언약입니다.

 

열왕기는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면 축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신명기적 사관에 의해 기록되어 있습니다.(신명기 28) 이러한 집필 의도는 그가 주의 눈앞에서 올바른 것을 행하였으나혹은 자기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주 자신의 하나님의 눈 앞에서 올바른 것을 행하지 아니하고등의 구절들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준행하며 살도록 돕기 위해 이러한 축복과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세의 시내산 언약의 관점에서, 신명기적 사관의 관점에서, 구약의 축복의 조건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또한 신약 시대를 사는 오늘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축복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살펴 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축복의 조건

 

Part I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v1-5)

솔로몬이 {}의 집과 왕의 집 건축하기를 마치고 자기가 기쁘게 행하고자 하던 것 즉 솔로몬의 모든 소원을 끝마친 때에 {}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그에게 나타나신 것 같이 두 번째 솔로몬에게 나타나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네가 내 앞에서 드린 네 기도와 간구를 내가 들었고 네가 건축한 이 집에 거기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두려고 그것을 거룩하게 구분하였은즉 내 눈과 내 마음을 영구히 거기에 두리라.”

 

  • 네가 내 앞에서 드린 네 기도와 간구를 내가 들었고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와 간구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과 같은 말 못하는 벙어리가 아닙니다. 인격을 가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그의 자녀들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 네가 건축한 이 집에 거기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두려고 그것을 거룩하게 구분하였은즉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행한 일들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사실을 알고 계십니다. 솔로몬이 어떻게 성전을 건축하였는가를 잘 알고 계십니다.

  • 내 눈과 내 마음을 영구히 거기에 두리라

하나님은 솔로몬의 마음을 받으셨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으로 볼 때, 성전을 건축한 일은 대단해 보입니다. 엄청난 일을 행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때, 이는 성막이나 성전이나 똑같습니다. 다소 불편해 보이고, 화려해 보이지 않는 성막이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성전이나 하나님 보실 때는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막과 성전을 보이지 않으시고,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성막이나 성전이나 모인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바르면,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성전을 보신 것이 아니라, 솔로몬의 성전을 건축한 동기를 보셨습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걸은 것 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곧바르게 행하여 내 앞에서 걸으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다 행하고 내 법규와 내 법도를 지키면

 

  •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걸은 것 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곧바르게 행하여

다윗과 같이 행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다윗은 완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도 실수들을 하였습니다. 그 실수 중에는 간음살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실수에서 돌이킬 줄 아는 자였습니다.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줄 아는 자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과 같이 걷는 것입니다.

  • 순전한 마음으로 곧바르게 행하여

이는 다윗의 진리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충성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했습니다. 우리는 그가 지은 시편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또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려는 자였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자세로 산 자였습니다. 이런 마음 자세와 삶이 순전한 마음으로 곧바르게 행하여입니다.

  •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다 행하고 내 법규와 내 법도를 지키면

솔로몬에게 이 축복의 조건은 낯설지 않습니다. 이 축복의 조건은 다윗이 솔로몬에게 마지막 숨을 거두기 전에 한 말입니다.(열왕2:3-4) 또한 하나님께서 열왕기상 6장에서 성전의 외부 공사를 끝내고 내부 공사를 시작하기 직전에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열왕6:12-13)

 

이상의 조건들을 행하면,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살면,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축복을 주시기로 솔로몬과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왕좌에 오를 사람이 네게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왕국의 왕좌를 이스라엘 위에 영원히 굳게 세우려니와

 

하나님의 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실 왕국과 왕권에 대한 언약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이루어 가시는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결코 실패할 수 없는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조건이 붙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언약은 솔로몬과 솔로몬 이후의 왕들에 주신 언약입니다. 순종하면 축복해 주고, 불순종하면 저주의 조건적 성격이 있습니다.

 

Part II 말씀을 따라 행하지 않으면 심판(v6-10)

6절을 보십시오. “만일 너희 곧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명령과 내 법규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경배하면

 

  • 따르지 아니하면

이는 부분적인 따름이 아닙니다. 반은 따르고, 반은 따르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따름은 완전한 따름입니다. 결코 하나님과 세상과 양다리 걸침이 아닙니다. 전적인 따름만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 내 명령과 내 법규를 지키지 아니하고
  • 다른 신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경배하면

 

이 세 가지 조건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주신 율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시내산에서 언약하셨습니다. 그 언약의 내용은 하나님과 그 백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그 백성 사이에서 하나님 백성다움을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성을 잘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에 대해 순종하지 않으면 심판이 가 임할 것임을

 

“7.내가 이스라엘에게 준 땅에서 친히 그들을 끊을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집도 내 눈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속담거리와 웃음거리가 되리라. 8.또 이 집이 높을지라도 그 옆으로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고 비웃으며 그들이 이르되, {}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집에 이같이 행하셨는가? 하면

 

  • 내가 이스라엘에게 준 땅에서 친히 그들을 끊을 것이요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에 의해 포로로 잡혀 갈 것이란 의미입니다.(열하 25:11,21)

  •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집도 내 눈앞에서 던져 버리리니이는 성

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볼 때, 성전이 중요하지만, 하나님 보실 때는 그 백성의 삶이 중요합니다. 7년이라는 시간과 물질과 사람의 수고로 지어졌던 성전도 그 백성의 삶이 바르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아끼시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 또 이 집이 높을지라도 그 옆으로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고 비웃으며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이방인들에게 비웃음을 사게 될 것입니다.

 

Part III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솔로몬(v11-28) 

“11.(이제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의 모든 소원대로 백향목과 전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으므로) 솔로몬 왕이 갈릴리 땅에 있는 도시 스무 개를 히람에게 주니라. 12.히람이 두로에서 나아와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도시들을 보고는 그것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13.말하기를, 내 형제여, 그대가 내게 준 이것들이 도대체 무슨 도시들이냐? 하고 그것들을 가불의 땅이라 부르니 이 날까지 이르니라. 14.히람이 금 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1) 땅을 영원히 팔 수 없나니

레위기 25:23;

땅을 영원히 팔 수 없나니 땅은 내 것이니라. 너희는 나그네요, 나와 함께 머무는 자니라.”

 

솔로몬은 땅을 팔았습니다. 이는 레위기 25:23절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11절에 보면 히람은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을 돕고자 백향목과 전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이에 대한 대가로 밀 이만 고르와 순수한 기름 이십 고르를 주어야 했습니다.(열왕6:12)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솔로몬이 도시들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히람은 그 땅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히람은 곡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그 땅은 농사를 짓기에는 척박한 땅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산악지형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은 갈릴리 지역이었습니다. 히람은 솔로몬에게 크게 화를 내며 그 땅을 가불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의미는 쓸모없는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역대기하 8:2절에 그는 그 땅을 다시 솔로몬에게 돌려줍니다. 이에 솔로몬이 그 땅을 건축하여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거기 거하게 합니다.

 

솔로몬은 레위기 25:23절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쓸모없는 땅이라 할지라도 그 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장하실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많은 사역들을 하실 것입니다. 솔로몬의 인간적인 생각으로 판 땅을, 하나님께서 돌로 찾으셨습니다.

 

(2) 말과 병거를 신뢰하지 말라

신명기 17:16,

그러나 그는 자기를 위해 말을 많이 늘리지 말며 말을 많이 늘리려고 백성을 이집트로 돌아가게 하지 말지니라. {}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이후로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라, 하셨느니라.”

 

시편 20:7;

어떤 자들은 병거를 신뢰하며 어떤 자들은 말을 신뢰하나 우리는 {}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리로다.”

 

  1. 절에서 밀로라는 의미는 쌓아 올리다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흙으로 쌓아 올린 요새라는 의미입니다. “하솔은 북쪽의 하맛 족속으로부터 침공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므깃도는 이스르엘 평야 중에서도 므깃도는 동서남북을 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였으므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 제국들의 군대는 이곳을 통과하여 지나갔고, 가나안 땅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전투가 가장 많이 벌어졌던 곳이다. 솔로몬 왕은 므깃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이곳을 강화시켰고, 이 지역의 행정적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왕상 9:15) 요시아왕은 북진하는 애굽 군대를 이곳에서 맞아 싸우다가 전사하였습니다(BC 609).

 

  1. 절에 저장 도시병거 도시기병 도시가 나옵니다. “저장 도시는 칼과 갑옷 등과 같은 전쟁에 필요한 무기들을 비축해 둔 도시들입니다. “병거 도시는 전차들을, “마병 도시는 말들을 기르며, 준비해 둔 도시였습니다. “므깃도는 이런 도시들 중의 하나였을 것입니다. 이는 많은 고고학 발견들이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백성에게도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싸워 줄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 때 앗시리아의 산헤립이 쳐들어왔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185,000 명을 죽이셨습니다. 이와 같이 왕이 먼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본을 보여야 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스스로 싸울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는 세상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 힘과 능력으로 살아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3) 이방 여인과 결혼하지 말라

신명기 7:3-4

“3.또 그들과 결혼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의 아들에게 주지 말며 네 아들을 위하여 그의 딸을 취하지 말지니라. 4.그들이 네 아들을 돌이켜서 나를 떠나게 하므로 그들이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그러면 {}의 분노가 너희를 향해 타올라 갑자기 너를 멸하리라.”

 

신명기 17:17a

또 그는 자기를 위해 아내를 많이 두어 자기 마음이 돌아서지 않게 하며

 

열왕기상 11:3;

“1.그러나 솔로몬 왕이 파라오의 딸을 포함하여 많은 이방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과 에돔 족속과 시돈 사람들과 헷 족속의 여인들이라. 2.{}께서 전에 이 민족들에 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들에게로 들어가지 말며 그들도 너희에게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 마음을 돌려 자기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이들에게 굳게 붙어 사랑하였더라. 3.그에게 아내들 곧 왕비 칠백 명과 첩 삼백 명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들이 그의 마음을 돌렸더라.”

 

(4) 은금을 많이 쌓아두지 말라

신명기 17:17b

자기를 위해 은금을 많이 쌓지 말지니라.”

 

역대기하 9:20-21

“20.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으로 되었으며 레바논 숲의 나무로 만든 집의 그릇도 다 순금으로 되었더라. 은으로 된 것은 전혀 없었더라. 솔로몬 시대에 은을 하찮은 것으로 여겼으니 21.이는 왕의 배들이 후람의 종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서 삼 년마다 한 번씩 다시스의 배들이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가져왔기 때문이더라.”

 

26절에 에시온게벨은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와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의 아카바만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아카바 만의 안쪽 끝에 이스라엘 조금만 영토로 걸쳐 있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지역의 별명이 거인의 등뼈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역은 천혜의 요새였습니다. 우리나라 진해에 해군 기지가 있습니다. 진해는 적이 쳐들어오기 어려운 천혜의 요새입니다. “에시온게벨이 그랬습니다. 솔로몬은 여기에서 강한 해군력을 키웠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해상 무역로를 확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해상 무역로를 통해 솔로몬의 종들과 바다를 아는 뱃사람들인 히람의 종들이 무역을 했습니다. 오빌에서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취하여 가져왔습니다. 오빌은 금으로 유명한 고대 도시입니다. 오빌은 오늘날의 인도라고 추정됩니다. 일 달란트는 시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대략 26~30kg 정도의 단위를 말합니다. 대략 28kg해서 계산하면 11,760kg입니다. 현재 금1kg 가격이 대략 작게 잡아 오천만원입니다. 솔로몬 당시에는 이러한 해상 무역을 통해 금이 너무도 흔해서 은은 하잖게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열왕기상 9장에서 열왕기 저자는 예레미야 혹은 에스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 다 민족의 비극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예레미야는 예레미야 애가를 지었습니다. 이는 애가한탄하다’, ‘통탄하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시기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는 돌아와 말씀으로 돌아가는 개혁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열왕기상 저자가 누가 되었던 9장에서 솔로몬의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는 의도는 이스라엘의 비극이 솔로몬으로 기인하고 있음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조건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지켜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부강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높여 주십니다. 솔로몬은 이 일에 실패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깊이 연구해야 하는 시간에, 자신이 일 한다고 바빴습니다. 그리할 때, 솔로몬이 행한 모든 일은 허사가 되었습니다. 성전은 바벨론에 의해 파괴되었습니다. 르호보암 왕 제 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몰수히 빼앗고 또 솔로몬의 만든 금 방패를 다 빼앗아갔습니다. 또한 시삭은 므깃도를 포함한 군사 요새들을 파괴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 않으시면, 인간이 행한 것들은 파괴되고 빼앗길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목회자는 솔로몬처럼 하나님의 성도들에게 말씀을 따라 행하는 본을 보여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바른 사상과 삶을 가르쳐야 합니다. 오늘날의 성도들은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들의 인본적인 생각에서 돌이켜서 하나님을 따르고, 말씀이 가르쳐 주시는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한 개인과 교회는 세상에 하나님의 백성다움을 드러내어야 합니다.

 

이런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우리 교회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축복이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말씀에 순종한 결과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부지런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과 싫어하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명령하시는 것과 하지 말라고 명령하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함을 가르쳐 주시는 구절들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부지런히 일을 삶을 살아 갈 때, 우리도 인식하던 인식하지 않던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영적으로 충만한 축복 된 삶을 살게 도와주실 것입니다. 비록 이 땅에서는 환란을 당하고 굶주리고, 헐벗고 살지언정, 우리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주님의 사명을 이 땅에서 행하는 자의 축복된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고 순교하였습니다. 바울 사도 또한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우리 주님이 기억하고 계십니다. 천국에서 그들의 삶을 보상하여 주십니다. 이러한 축복이 또한 우리에게도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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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열왕기상 11장] 신앙의 타락, 하나님의 징계 박정일 2017.08.10 1247
51 [열왕기상 10장] 부흥과 타락 박정일 2017.08.04 883
» [열왕기상 9장] 축복의 조건 박정일 2017.07.27 1196
49 [열왕기상 8장] 율법과 복음 박정일 2017.07.20 369
48 [열왕기상 7장] 기복신앙을 경계하라 박정일 2017.07.17 449
47 [열왕기상 7장] 뒤바뀐 우선 순위 박정일 2017.06.28 2855
46 [열왕기상 6장] 성전의 아름다움 박정일 2017.06.21 980
45 [열왕기상 5장] 성전 건축에 이방인의 참여 의미 박정일 2017.06.07 1040
44 [열왕기상 4장] 이게 나라입니까? 박정일 2017.05.31 1622
43 [열왕기상 3장]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박정일 2017.05.25 580
42 [열왕기상 2장] 성경적 정의의 집행과 자비 박정일 2017.05.17 201
41 [열왕기상 2장] 영적 분별력 박정일 2017.05.11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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