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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전도서 1:12~18

세상의 모든 것들은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태어나는 것이 있고 죽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이런 것들을 봅니다. 봄의 생명의 눈부심에 감탄하기도 하고, 가을의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우울해 합니다. 자식이나 조카의 탄생을 지켜보며 생명의 신비에 기뻐하지만, 가까운 부모나 친척 친구의 죽음을 경험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이런 일들은 우리에게 인생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 땅에서 이렇게 고단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 “죽으면 나의 영혼은 어디에 있을까?”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게 합니다.

 

전도서의 설교자 역시 자신이 과거 이런 질문을 던지며 연구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치열했던 연구와 사색의 결과들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사람보다 지식과 지혜가 뛰어났던 솔로몬의 고백은 오늘을 사는 큰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자신이 가진 모든 지식과 지혜를 동원해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찾으려 했던 설교자의 설교를 들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오늘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인생을 깊이 탐구한 자의 결론

PART I 하나님과의 단절(v12~13)

12절을 보십시오. “나 선포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어” 설교자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입니다. 특별히, 예루살렘에서 다스린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말년은 우울했습니다. 이방인 부인과 첩들이 들여온 온갖 우상들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그의 말년에는 평화가 없었습니다. 그의 사는 동안에는 두 나라로 갈라지지 않았지만, 벌써 열 부족이 솔로몬에게서 마음이 떠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그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 이루어진 모든 일에 관하여 찾아보고 탐구하려고 내 마음을 쏟았는데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이 쓰라린 해산의 고통을 주사 그것으로 단련 받게 하셨느니라.” 설교자는 인생에 대해 연구하고, 조사해 보았습니다. 설교자는 인생에 대해 세 단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1) 첫째, “쓰라린” 영어 성경에서는 “sor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감기에 걸렸을 때, 목이 아픈 상태를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대단히 불쾌하고, 힘든 상태를 묘사하는 단어입니다. 설교자는 인생을 대단히 힘든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내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참으로는 한 평생의 인생을 살아내는 것이 녹녹치가 않습니다. 생로병사와 희노애락이 우리 삶에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전도자는 이런 삶이 누구에게로부터 임하였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3) “단련 받게 하셨느니라” 성경은 인간이 이런 고통의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며, 이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일‘,’임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원래 하나님은 인간들을 수고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순종했을 때에 일은 기쁨이었고 축복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 속에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만물들을 성실하게 관리했습니다. 그때에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이 있었고 모든 생물들은 그 말에 순종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만들어 주신 에덴동산에서 풍족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후에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그들은 서로 책임을 전가하면서 다투고 분열했고,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의 영광과 위엄은 수치로 변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기뻐했던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범죄 한 여인에게 해산의 고통을 더하셨고, 아담은 이마에 땀이 흐르도록 수고해야 겨우 먹을 양식을 얻게 만드셨습니다. 풍성하던 땅은 그들의 범죄로 인해 효력이 크게 감소되었습니다. 그들은 에덴에서 쫓겨났고, 그들이 사는 곳에는 가시와 엉겅퀴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이 하는 일은 수고와 고통으로 변했습니다.

 

왜 인간이 세상에서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아야 하는가? 솔로몬의 발견한 것은 인간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면서 힘들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부여한 임무임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은 이 땅에서 힘든 삶을 살면서, 자신의 죄에 대해 깊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인간이 이 땅에서 고통 가운데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날마다 힘들고 고단한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PART II 하나님과의 단절의 결과(v14~15)

15절을 보십시오.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으며 모자라는 것을 셀 수 없도다” 전도자는 "인생에서 구부러진 것을 인간이 곧게 할 수 없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공의롭지 못한 일, 즉 남을 억울하게 하거나 속이는 악한 일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본문에서 말하는 '구부러진 것'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불의하고 부조리한 일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종종 공의롭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합니다. 전도자도 예루살렘 왕이 되어 세상에서 일어나는 무질서한 일들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자신의 한계와 무능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부조리를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세상의 모든 불의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종종 불의한 일들을 목격하고 탄식하지만, 이러한 부조리를 바로 잡을 힘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은 자신의 무능력과 인생의 부조리를 깨닫고 허무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때로 사람들은 왜 이러한 부조리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려고 노력하지만 시원한 답변을 찾지 못합니다. 전도자는 인생의 부조리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를 바로 잡을 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회는 이런 부조리가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설교자는 본문에서 "인생에서 부족한 일을 인간이 헤아릴 수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에 사는 동안에 항상 부족과 결핍감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욕망을 채워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지만, 결핍과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경쟁에서 패배하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경쟁에서 이겨서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은 사람도 그것이 자신을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또 다른 것을 얻기 위해 경쟁 사회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 스스로 만족과 행복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인생의 부족과 결핍감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 때에 느끼는 현상입니다. 인간은 무한한 공급원이신 하나님을 떠나면 제한된 자신의 자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부족과 결핍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부족은 무한한 공급원이신 하나님께 돌아갈 때에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전도자는 이 세상의 부조리와 불만족이 우리 삶을 관통하고 있었을 보았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범죄 한 결과로, 이 두 가지가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수고하게 함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결코 스스로가 이를 고칠 수 없습니다. 부조리한 세상과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인간의 삶을 계속해서 몰아갑니다. 거기에는 평화와 안식이 없습니다. 이런 삶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비참한 삶입니다.

 

PART III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단절의 문제(v16~18)

16절에 솔로몬은 모든 사람들보다 더 많은 지혜를 얻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7절에 보면 그는 지혜를 얻기 위해 미친 것과 어리석은 것을 알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정체를 연구하기 위해서 지혜가 결핍될 때에 나타나는 현상들, 즉 미친 것과 미련한 것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했습니다. 빛을 연구하는 사람이 빛이 없는 현상, 즉 어두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듯이 지혜를 연구하는 사람도 지혜의 반대 현상, 즉 미침과 미련함에 대해서도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지혜가 없을 때에 나타나는 현상을 연구했습니다. 우리가 지혜를 잃어버리는 이유를 알게 되면 지혜롭게 되는 길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지혜가 많으면 근심도 많나니 지식을 늘리는 자는 슬픔을 늘리느니라.” 18절의 지혜는 하나님께로 받은 지혜가 아닙니다. 인간의 이성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간적인 지혜로 아무리 이 세상을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 많이 생각하고 연구하면, 이전보다는 더 알 수는 있지만, 이도 빙산의 작은 조각에 불과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보다야 그 앎의 깊이와 폭은 깊고 넓을 수는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먼지보다도 작습니다. 참으로 지식을 알면 알수록, 깨닫게 되는 사실은 자신이 더욱더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알면 알수록 슬픔은 더합니다. "식자우환"이란 말처럼, 많이 아는 사람은 그만큼 고통과 근심도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인생의 의미를 알려고 해도 불가능합니다. 톨스토이의 참회록에서 톨스토이는 인간의 현실을 마치 우물에 매달린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죽음이라는 악어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라는 쥐가 인간이 매달린 가지를 갉아 먹고 있습니다. 이것이 톨스토이가 생각한 인간의 실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실존의 문제를 풀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말년에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비로소 그는 인간의 실존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 인간이 아무리 인간의 실존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해도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삶의 슬픔만이 더 해질 뿐입니다.

 

솔로몬은 1:1~11절에서 인생의 허무를 고백했습니다. 이 허무의 고백의 이전에 그는 그의 모든 지식과 지혜로 이를 찾으려고 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이제 오늘 우리가 배운 본문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우리가 이 땅에서 수고하는 인생을 사는 지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세상의 부조리와 채워지지 않는 욕망으로 이 땅에서 진정한 만족과 안식이 있는 지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이렇게 살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될 인생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 모든 허무한 인생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고 찬양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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