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으로서 삶과 관련된 많은 성경 구절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는 성도는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함을 이 말씀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성도로서 세상에 삶으로서 증거 해야 합니다. 이는 또한 우리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일에도 해당됩니다. 성도는 마땅히 일을 해서 생계를 꾸려가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도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계를 위해 일을 함에 있어서도 세상과 다른 가치관을 가져야합니다. 잠언은 특별히 하나님의 의를 먼저 구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의 자세를 가진 후에,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잠언의 말씀을 통해 직장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행하여할 마음의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그리스도인의 노동관
PART I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 이 세상이 다가 아님을 인식해야 합니다.
잠언 11:4 “재물은 진노의 날에 유익을 끼치지 못하나 의는 사망에서 건지느니라.”
우리에게는 진노의 날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그의 행한 일에 대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로마서 14:10절에 “그런데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무시하느냐?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리라.” 고린도후서 5:10 “우리가 반드시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나타리니 이로써 각 사람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 안에 이루어진 것들을 받으리라.” 성도는 이 땅에서 삶의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들러납니다. 잘한 일은 칭찬을 받지만,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부끄러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는 불신자들이 받을 요한계시록의 흰 보좌 심판과는 다릅니다. 결코 구원은 취소되지는 않지만 부끄러움과 영광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신뢰의 대상에도 분명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잠언 11:28 “자기 재물을 신뢰하는 자는 넘어지려니와 의로운 자는 나뭇가지처럼 번성하리라.”
나무는 봄에 또한 재물의 불확실성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이어지면서 푸름을 뽐냅니다. 영원히 지속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 잎은 어김없이 시들어 떨어집니다. 우리에게 있는 재물도 이와 같습니다. 영원히 우리를 지켜줄 것 같은 재물도 어느 순간 우리 곁을 떠납니다. 재물이 우리를 지켜줄 수 없습니다. 잠언 27:1절의 말씀, “너는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이이 일어날지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과 같이 우리는 한치 앞을 알 수가 없습니다. 어제 부유했다 할지라도, 오늘 부유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는 누가복음 12:13~21에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와 같습니다. 누가복음 12:19~21절에서 부자는 “또 내 혼에게 말하기를, 혼아,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물건을 쌓아 두었으니 편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 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 어리석은 자여, 이 밤에 네게서 네 혼을 요구하리니 그러면 네가 예비한 그것들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보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해 부요하지 못한 자는 이와 같으니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잠언 23:4~5 말씀을 경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자가 되려고 수고하지 말고 네 자신의 지혜에서 떠날지어다. 네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네 눈을 두려 하느냐? 재물은 반드시 스스로 날개를 내어 독수리같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느니라.”
우리가 이런 마음의 자세를 가질 때, 과도하게 일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 마음에 탐욕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세상의 재물 중에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도 망설임없이 하나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언은 바르게 일해서 번 것이 아니면 모두가 다 헛된 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잠언 16:8 “적게 가지고도 의가 있는 것이 많은 소득을 가지고도 올바름이 없는 것보다 나으니라.” 우리는 옳지 않는 일을 행하여 부유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오히려 내게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옳지 않는 일을 통해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리스도가 손가락질 받기 때문입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세 가지 사실을 배웠습니다. 첫째는, 비록 우리가 이 땅에서 경제 활동을 하더라도 우리의 소망을 하늘에 두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우리의 경제 활동이 늘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 역시 땀 흘려 일해야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힘든 과정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욕심 사이에서 늘 고민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재물보다는 하나님께 신뢰를 두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옳지 않는 일에는 눈조차 두지 말아야 합니다. 가난한 것이 오히려 불의한 부를 축적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이런 마음 자세로 직장 생활을 출발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이런 마음의 자세를 평생 견지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PART II. 부지런해야 합니다
잠언은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했지, 결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게으름을 부리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지런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잠언 10:26 “게른 자는 그를 보내는 자들에게 마치 이에 식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직장 생활을 하는 자는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게으른 자는 상사의 이에 식초와 같고 눈에 연기와 같은 존재입니다. 이는 성가심을 넘어 극도의 골칫거리가 됨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직장에서 그런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부지런한의 성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첫째, 부지런히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잠언 22:29 “자기 업무에 부지런한 사람을 네가 보느냐? 그는 왕들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들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여기서 “부지런하다“ 의미는 맡은 임무를 신속하고 배치하고, 열정적으로 그 일을 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자는 높은 위치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천한 자“는 하급 관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자는 여전히 하급 관리 앞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각자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잠언의 가르침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일을 완전히 파악하고, 어떤 요구가 들어와도 해 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도록 자신의 업무를 갈고 닦아야 합니다. 잠언 14:23 ”모든 수고에는 유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빈곤에 이를 뿐이니라.간혹 직장 생활에는 인간관계의 처세술을 통해 쉽게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그런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말이 아닌 실력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당장 불이익을 당하는 것 같고, 손해를 당하는 것 같이 보이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들은 몰라줄지언정 하나님은 알고 계십니다. 세상은 처음에는 몰라줄지언정 나중에는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둘째,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잠언 12:24 “부지런한 자는 다스릴 것이나 게으른 자는 공세를 바치리라.” 부지런한 자는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다른 사람을 다스리는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이런 자리에 오르게 될 때, 잠언은 우리가 어떻게 행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잠언 21:5 “부지런한 자들의 생각들은 오직 풍족함으로 이끌거니와 조급한 모든 자의 생각들은 궁핍함으로 이끌 분이니라.” 여기서 말하는 부지런함은 지혜롭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지 않고 조급하게 생각하고 일을 하게 되면 낭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경험 있는 자에게 묻는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잠언 15:22 “조언이 없으면 계획들이 실패하되 조언자가 많으면 그것들이 굳게 서느니라” 좋은 조언자에게 물어보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됩니다. 이제 한 개인의 영역에서 벗어나, 남과 더불어 일하게 될 때, 수많은 실수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결정하는 것은 힘든 것입니다. 누군가가 결정해 주면 따라가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결정하는 자는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묻고 또 생각합니다. 성경은 이런 부지런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을 돌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아마 이런 분들은 조직의 최상위 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 될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열심히 일한 자에게는 이런 자리에게까지 오르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젊은 사람도 조직의 맨 상위 계층에서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잠언은 다른 부지런함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잠언 28:16 “명철이 부족한 통치자는 또한 크게 학대하는 자이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자기 날들을 길게 하리라.” 사람에게 권력이 주어지면 자랑하고 싶고, 계속해서 지키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을 학대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자리가 자신의 노력에 있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믿는 자는 결코 탐욕을 부리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누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잠언 29:7 “의로운 자는 가난한 자의 사정을 깊이 생가하나 사악한 자는 관심을 기울여 그것을 알려 하지 아니하느니라” 참으로 좋은 지도자는 다른 사람의 사정을 깊이 생각합니다. 사람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도와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사랑으로 사람을 대접합니다. 잠언 29:21 “사람들의 외모를 존중하는 것은 좋지 아니하니 그 사람이 빵 한 조각을 위하여 범법하리라.” 여기의 사람의 외모는 종을 의미합니다. 종은 주인이 종속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잠언은 사람의 외모를 보고 막 대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더 많은 자유와 인간적인 대접을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사람들이 따를 것입니다. 공정하지 못함 속에 숨겨진 재능들이 꽃을 피울 것입니다.
오늘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할 우리의 의무요 책임은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불신자들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오늘 배운 잠언의 말씀이 큰 교훈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쉼 없이 자신의 맡은 바를 연마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며, 아래 사람의 필요를 알고, 도와주며, 사람의 조건을 보지 않고, 인격적으로 대우하며 기회를 줄 것을 잠언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런 자세로 각자에게 부여 맡은 바를 믿음으로 행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