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끊임없이 권위를 행사하거나, 다른 사람의 권위 아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으로, 교회와 직장에서 각기 다른 직위에서 권위를 행사하기도 하고, 권위 아래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권위가 잘못 행사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행사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로 인해 그 아래 있는 사람들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또한 반대로 권위 아래 있는 사람이, 권위에 대해 바르게 행동하지 않을 때,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권위에 대한 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가질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특별히 잠언이 권위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 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잠언은 권위를 말할 때, 왕 또는 통치자의 권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권위에 대한 잠언의 말씀들은 우리의 실제 삶, 직장과 가정, 또는 교회에서 쉽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오늘 저는 잠언의 권위와 관련된 말씀을 함께 나눌 때에, 먼저 권위와 관련된 잠언의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권위를 가진 자에 대해 살펴보고, 권위 아래 있는 자들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그리스인의 권위에 대한 바른 태도
PART I. 권위를 가진 자의 바른 태도
첫째, 말씀에 기초해 권위를 행사하라
잠언은 왕에 대해 권위를 행사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라고 가르칩니다.
잠언 16:10 “하나님의 판결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의 입이 죄를 짓지 아니하느라.” 여기서 “하나님의 판결”은 “A divine sentence”입니다. 이를 번역하면 “신적인 문장”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oracle”이라고 번역되기도 하는데, 이는 신으로부터 얻은 메시지를 말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혜라고 이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았습니다. 두 창녀의 재판에서 그는 이 지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왕들이 솔로몬과 같이 재판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 말씀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재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명기 17:14~20절에는 왕에 대한 규정의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왕의 의무들 중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는 것이었습니다. 신명기 17:18~19 ”그가 자기 왕국의 왕좌에 앉거든 그는 자기를 위해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 있는 그것에서 이 율법을 책으로 한 권 필사하여 평생토록 자기 곁에 두고 그 안의 것을 읽어서 주 자기 하나님 두려워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법규를 지키고 행할 것이니라.“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재판을 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그 입이 죄를 짓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잠언 25: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나 문제를 찾아내는 것은 왕들의 영예니라.” 하나님은 모든 일을 섭리 가운데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 누구도 이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이것이 “일을 숨기는 것”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일부러 가르쳐 주기 싫어서 숨긴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다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왕의 책임이 있습니다. 왕은 부지런히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은 왕의 책임이요, 왕의 영예입니다.
둘째, 모든 악을 버리고 권위를 행사하라.
잠언에서 왕은 모든 왕을 다 버리라고 했습니다. 잠언 20:8 “심판의 왕좌에 앉은 왕은 자기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왕은 모든 왕을 흩어버린 후에, 바르게 자신의 권위를 행사해야 합니다. 그러면 왕이 흩어버려야 할 악은 무엇입니까? 잠언 20:26 “지혜로운 왕은 사악한 자들을 흩으며 그들 위로 바퀴를 가져오느니라.” “흩으며“ 의미는 바람에 겨와 알곡을 가리는 농사법에 유래합니다. 몇 번이고 공중에 추수한 곡식을 던져서, 겨는 바람에 날리고, 알곡만 모으게 됩니다. 바퀴를 자져온다는 의미도 단으로 묶인 곡식이라 마차가 지나간다는 의미입니다. 몇 먼이고 이를 반복하면 곡식의 껍질은 벗겨집니다. 왕이 바른 권위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주위에 왕의 판단력을 흐리는 자들을 먼저 제거해야 합니다. 누가 바른 판단의 조언을 하는 자인지, 아닌 지는 구별하기 힘듭니다. 이를 위해서는 왕은 몇 번이고 자신의 신하들을 시험하여 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사악한 자를 흩어버리지 못하면 왕의 권위 또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잠언 25:4~5 “은에서 찌꺼기를 제거하라. 그리하면 정련공을 위한 그릇이 나오리라. 왕 앞에서 사악한 자를 제거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좌가 의 안에서 굳게 서리라.”
잠언 29:4 “왕은 판단의 공의로 땅을 굳건히 세우나 뇌물을 받는 자는 그것을 뒤엎느니라.” 또한 왕은 뇌물로 인해 자신의 권위를 잘못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잠언 29:14 “왕이 가난한 자를 위해 신실하게 재판하면 그의 왕좌가 영원히 굳게 서리라.” 사람을 외모로 취해서도 안 됩니다.
잠언 31:4~5 “오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왕들에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왕들에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독주를 마시는 것은 통치자들에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그들이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고난 받는 자들 주의 어느 한 사람의 재판을 굽게 할까 염려하노라.” 왕은 술과 같은 향락에 빠져서도 안 됩니다. 바른 정신으로 바르게 판단해서 왕으로서의 권위를 행해야 합니다.
이 잠언의 말씀들은 또한 이 시대 우리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권위를 가진 자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른 판단력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기도하며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하는 일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이를 실행해야 합니다. 청탁이나 다른 부정한 조건들에 의해서 그 뜻이 바뀌어져서는 올바른 권위가 서지 않습니다. 이렇게 바르게 권위가 행사될 때, 사람들은 순종할 것입니다.
PART II 권위 아래에 있는 자의 바른 태도
잠언 24:21~22 “내 아들아, 너는 주와 왕을 두려워하고 변하는 데 능숙한 자들과 상관하지 말라. 그들의 재앙이 갑자기 생기리니 그들 둘의 멸망을 누가 알겠느냐?” 잠언에서 왕의 권위 아래 있는 자들은 주와 왕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지 아닌 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진정 왕을 돕는 일인 지 아닌 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변하는 데 능숙한 자들”은 하나님과 왕에 대한 바른 마음을 가지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예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왕의 권위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자들은 경계해야 합니다. 비록 그들이 잘되더라도 부러워해서는 안 됩니다.
잠언 16:13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니 그들은 바르게 말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참 된 권위를 가진 자는 바르게 말하는 자를 사랑합니다. 사람이 알아주지도 않아도 의로운 말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왕이 바른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조언을 바르게 조언을 해야 합니다.
잠언 23:1-3 “네가 치리자와 함께 앉아 먹게 되거든 네 앞에 무엇이 있는지 부지런히 살펴보고 네가 만일 식욕에 빠진 자이거든 네 목에 칼을 둘지니라. 그의 맛있는 음식들은 속이는 음식이니 그것들을 바라지 말라.” 권위 아래에 있는 자들은 그들에게 임한 과대한 음식 앞에 욕심을 내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 또한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잔치를 베풀 때, 그의 의도와 목적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헤아려 바르게 처신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음식이 아니라 목에 칼을 둘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 25:6-7 “왕 앞에서 스스로 나서지 말며 위대한 자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사람이 네게, 이리로 올라오라, 하는 것이 네 눈에 보이는 통치자의 앞에서 네가 낮아지는 것보다 나의라.” 왕들에게는 늘 경호원들이 있습니다. 만약 왕의 허락 없이 왕 앞에 나서면 죽음을 맛보게 됩니다. 이는 권위 아래 있는 자에게 요구되는 겸손을 의미합니다.
잠언 25:15 “오래 참음을 통해 통치자도 설득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권위 아래 있는 자는 무조건 순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부당하다면, 자신의 의견을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때 주의할 것은 화를 내어서는 안 됩니다. “부드럽다”는 말은 온화하고 겸손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러게 말을 할 때 뼈도 꺾습니다. 뼈는 심장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단단합니다. 만약 뼈가 꺾인다면 심장, 곧 사람의 마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상에서 우리는 권위 아래 있는 자는 권위가 하나님께로 나오는 것을 알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주장하는 자에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부지런히 맡은 바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말해야 합니다. 또한 겸손한 자세를 늘 가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권위 아래 있을 때에는 화내지 말고 온화하고 겸손함 말로 말하라고 잠언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온 교회가 바른 권위에 대해 배웠습니다. 권위를 가졌다고 해서 함부로 권위를 사용할 것은 아닙니다. 권위를 가진 자로서 더욱더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그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권위 아래 있는 자 또한 무거운 책임 아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 시대에 이런 성경적 권위를 바르게 행사하고, 실천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 안에서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