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열왕기상 21:1-16
지난 주 말씀 요약
우리는 지난 시간에 아합에게 주어진 마지막 회개의 기회에 대해 배웠습니다. 북이스라엘을 위협하는 벤하닷에게 아합은 “주”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의 “주”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를 두 번에 걸쳐 아합에게 보였습니다.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엄청난 승리를 두 번이나 체험하게 하였습니다. 아합은 이제 시리아의 벧하닷를 “주”라고 부르는 대신 하나님을 “주”라고 불러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죽이기로 작정한 자, “벧하닷”를 자신의 형제라고 불렀습니다. 자신 마음대로 벧하닷을 돌려보냈습니다. 아합에게 주어진 마지막 회개의 기회가 그에 대한 저주로 바뀌었습니다. 벧하닷 대신에 그가 하나님의 저주를 뒤집어쓰고 죽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멸시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회개하지 않을 때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려주시며, 회개할 수 있는 상황과 기회를 허락해 주십니다. 우리는 그 때에 회개를 해야 합니다. 아합과 같은 그런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오늘 말씀
오늘 말씀은 나봇의 포도원 사건입니다. 아합은 정치권력을 가진 자입니다. 그의 아내 이세벨은 하나님의 신앙과 우상 숭배를 혼합한 자였습니다. 이들이 결탁하여 의로운 사람, 나봇을 죽이고자 공모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종말에 성도의 핍박에 대한 모형입니다. 종말의 때에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입니다. 교회는 배교할 것입니다. 정치권력과 종교가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람들을 핍박하고 죽일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우리가 열왕기상 21장에서 모형적으로 배우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종말 때의 성도의 핍박의 모습
Point I 악한 정치 권력자의 모습(v1-6)
아합의 제안
예스르엘에 나봇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포도원이 왕궁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수도는 사마리아입니다. 그 곳에 아합의 궁이 있었습니다. 예스르엘에 있는 궁은 여름철을 위한 궁이었을 것입니다. 평소에는 사마리아에서 있다가, 여름의 더위를 잠깐 피하기 위해 이 곳에 머물렀을 것입니다.
아합은 나붓의 포도원을 자신의 채소밭으로 바꾸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텃밭이 아닐 것입니다. 왕은 여기에 정원을 꾸미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왕궁과 정원이 어울어져 더욱더 멋진 궁을 만들고 싶었을 것입니다.
아합은 두 가지 조건을 나봇에게 제시합니다. 첫째는 포도원을 바꾸자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돈을 충분히 줄테니 자신이 마음에 두는 것을 사든지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나붓에게 임한 엄청난 제의입니다. 모두가 개발계획에 환호합니다. 개발계획에 세워지면, 엄청난 차익의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세상적인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은 이와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땅을 사고 팔 수 없는 하나님의 법
레위기 25:23-28
“땅을 영원히 팔 수 없나니 땅은 내 것이니라. 너희는 나그네요, 나와 함께 머무는 자니라. 네 소유의 모든 땅에서 너희는 땅을 무르는 것을 허락할지니라. 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자기 소유 중 얼마를 팔았는데 그의 친족이 와서 그것을 무르려거든 그는 자기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 만일 그 사람에게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그 사람 자신이 그것을 무를 힘이 있거든 그는 그것을 판 햇수를 세어 자기가 그것을 판 사람에게 그 남은 값을 돌려주고 자기는 자기 소유로 돌아갈 것이니라. 그러나 그가 그것을 자기에게로 되돌릴 능력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이 이르기까지 그것을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돌아가리니 그가 자기 소유로 돌아갈 것이니라.”
이 구절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땅을 영원히 팔 수 없음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왜 땅을 영원히 팔 수 없습니까? 이는 그들이 이 땅에서 나그네요, 잠시 머물러다 가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13-15
“이 사람들은 다 믿음 안에서 죽었으며 약속하신 것들을 받지 못하였으되 멀리서 그것들을 보고 확신하며 받아들였고 또 땅에서는 자기들이 나그네요 순례자라고 고백하였으니 그런 것들을 말하는 자들은 자기들이 본향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나타내느니라. 참으로 그들이 자기가 떠나온 본향을 깊이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그들에게 있었으려니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땅에서 땅을 영원히 소유하지 못하게 한 이유는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식과 야곱은 이 땅에서 땅을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며 이 땅에서 나그네요 순례자로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이 이스라엘 백성들도 당연히 이와 같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1. 판 자가 와서 땅을 물러 달라고 요구하면 물러 주어야 함
만약 땅을 판 자가 다시 와서, 다시 팔라고하면 땅을 팔아야 합니다.
2. 친족이 와서 땅을 땅을 물러 달라고 요구하면 물러 주어야 함
만일 땅을 판 자에게 돈이 없다면, 그 친족이 와서 땅을 물러달라고 하면 물러주어야 합니다.
3. 희년이 되면 땅을 돌려주어야 함
희면 50년을 주기로 돌아옵니다. 이 희년에는 모든 노예가 풀려납니다. 또한 땅을 다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땅이 하나님의 것임을 가르치기 위함이었습니다.
4. 슬로브핫 딸들의 사례
민수기 27:1-11
요셉은 아들이 므낫세와 에브라임 둘입니다. 그 둘이 다 각각 한 지파가 전체 지파 수는 열셋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는 분깃을 나누어 주지 아니했음으로 결국 열두 지파가 땅도 나누고 분깃도 나누어 받았습니다. 그런데 므낫세 지파 가운데 슬로브핫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광야에서 죽었는데 아들이 없고 딸만 다섯 있었습니다. 그 딸 다섯은 허락하신 가나안 땅에 모두 들어갔습니다. 비록 광야에서 슬로브핫이 죽었지만 그의 형제들이 땅을 다 가져가서 그 딸들은 아무것도 받을 것이 없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서 딸들이 모세 앞에 나아가서 진정을 했습니다. 모세가 이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물어보았을 때, 하나님은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그 땅을 주라고 말합니다.
민수기 36:1-4
“요셉의 아들들의 가족들 가운데 므낫세의 손자요, 마길의 아들인 길르앗 자손 가족들의 우두머리 아버지들이 가까이 나아와 모세와 통치자들 곧 이스라엘 자손의 우두머리 아버지들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그 땅을 제비뽑아 상속 재산으로 주게 하셨고 또 {주}께서 내 주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상속 재산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나이다. 그런데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의 아들들 중 하나에게 시집가면 그들의 상속 재산이 우리 조상들의 상속 재산에서 떨어져 나가 그들을 받아들일 지파의 상속 재산에 더하여지리니 그러면 그것이 우리가 제비뽑은 상속 재산에서 떨어져 나가고 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이 이를 때에 그들의 상속 재산이 그들을 받아들일 지파의 상속 재산에 더하여질 터인즉 그들의 상속 재산이 우리 조상들의 지파의 상속 재산에서 떠나리이다, 하니”
므낫세 손자요 마길의 아들인 길르앗 자손들이 이 문제로 모세를 찾아왔습니다. 만약 슬로브핫의 딸들이 만약 다른 족소들에게 시집을 가면 므낫세 지파의 땅이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모세가 이 문제를 하나님께서 들고 나갔을 때, 하나님은 이런 경우 딸들은 반드시 그 지파 내의 남자와 결혼하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나붓에게 배우는 신앙
이상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엄격하게 땅 문제를 다르고 계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나붓은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결정하고 아합에게 말한 것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이 이 정도도 모른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는 돈으로 땅을 사려고 한 제안을 한 것으로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돈으로 다 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이 시대는 황금만능시대입니다. 교회 내에도 이런 물질적인 사고가 팽배합니다. 우리는 아합의 삶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나붓의 경우를 우리 삶의 본으로 삶아야 합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음을 배워야 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유치한 아합
4절에 아합 왕은 음식을 먹지도 않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보이는 아이들의 유치한 모습입니다. 성경은 특별히 아합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합이 얼마나 유치한 자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기를 원하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는 아무런 상관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유치한 모습을 보이는 자였습니다. 아합이 왕으로서 권력을 가진 자였지만, 그의 인격은 마치 4-5달 정도였습니다.
Point II 타락한 종교 권력자의 모습(v7-17)
7절부터는 이사벨의 계략이 나옵니다.
1. 왕의 권위로 나붓을 소환함
이세벨은 왕의 인으로 봉한 편지를 예스르엘의 장로들과 귀족들에게 보내었습니다. 나붓은 아마 그 지방에 장로거나 귀족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붓은 왕의 소환에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그도 참석해야 했습니다. 이세벨은 이렇게 나붓이 반드시 참석하도록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2. 사건을 이슈화함
이세벨은 금식을 선포하였습니다. 금식은 처음 미스바에 모인 백성들에게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도록 하기 위해 사물엘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팔레스탄인들의 어려움을 겪는 것이 그들의 죄악 때문임을 알고 이스라엘은 회개해야 했습니다. 이세벨은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그들 중에 하나님 앞에 엄중한 죄를 지은 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 거짓 증언을 세움
이세벨은 거짓 증인들을 세웠습니다. 벨리알의 아들들이었습니다. 벨리알의 아들들‘이라는 히브리말인데, 쓸데없이 일만 저지르고 다니는 나쁜 사람을 지칭합니다. 두 명의 증인을 세움으로서 나붓이 빠져나갈 기회를 완전히 차단하려고 했습니다. 이를 볼 때, 이세벨은 하나님의 말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단이 성경 말씀을 잘 알고 교묘하게 이를 왜곡해서 이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4. 왕께 죄를 지은 것이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
이세벨은 나붓의 죄가 하나님과 왕에게 지은 죄라고 엮었습니다. 나붓이 왕께 포도원을 팔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것과 같다는 논리입니다. 왕은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 땅을 다스리는데 이런 왕께 불순종한 죄는 다름 아닌 왕께 불순종한 죄라는 논리를 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왕께 불순종한 것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이라 가르치는 곳은 없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왕께 불순종한 것이 죄가 될 수 없습니다. 이세벨은 고약한 논리로 나붓의 죄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5. 나붓과 그의 자식들을 죽임
열왕기하 9:26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어제 분명히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보았노라, 하시고 또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것을 이 땅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시나니 그런즉 이제 {주}의 말씀대로 그를 취하여 이 땅에 던질지니라, 하니라.”
이세벨의 말에 백성들이 나붓을 끌고 동네 밖으로 끌고가 죽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의 자식들도 함께 죽였습니다. 이는 상속자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이세벨은 타락한 종교 지도자의 전형입니다.
적용
요한 계시록 17:6-10
“또 내가 보매 그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님의 순교자들의 피에 취하였으므로 내가 그 여자를 보고 크게 놀라며 이상히 여기니 그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놀라느냐? 내가 그 여자의 신비와 그녀를 태운 짐승 곧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의 신비를 네게 말하여 주리라.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앞으로 바닥없는 구덩이에서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라.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로부터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여전히 있는 그 짐승을 보고 놀라리라. 여기에 지혜 있는 생각이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앉아 있는 일곱 산이라. 또 일곱 왕이 있는데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으며 다른 하나는 아직 오지 아니하였으되 그가 오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물리라.”
이 세상의 끝에 적그리스도가 옵니다. 그는 이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가진 자입니다. 이 적그리스도와 종교가 연합하여 일합니다. 수많은 의로운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게 됩니다. 이는 마치 정치적 인물인 아합과 바알과 아세라 아스다롯의 우상들을 북이스라엘 전파하여 북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께 음행하게 하고, 이를 반대하는 의로운 자들을 죽인 이사벨과 같습니다.
실제로 이런 일들이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음을 봅니다. IS는 정치권력을 등에 업고 수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공산정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지하교회 성도들이 북한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종말의 때에는 전세계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수많은 나봇과 같은 의로운 사람들이 순교하게 될 것입니다.
요약과 결론
오늘 우리는 북이스라엘의 아합이 나봇의 포도원을 불법적으로 빼앗는 사건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땅은 개인이 팔고 소유할 수 없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왕이 이를 모를리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왕비 이세벨의 힘을 빌려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포도원을 빼앗습니다. 그 일에 백성들의 장로들과 귀족들이 가담하였습니다. 또한 그 일에 깡패와 같은 자들을 동원하여 거짓 증인을 삼았습니다. 이런 일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시대는 아합과 같은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나봇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2017년 10월 2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