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대 지도자들과 예수님 사이에서 벌어진 안식일 논쟁입니다.
예수님은 열매 맺지 못하는 이스라엘을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에 비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3년 동안 천국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 특별히 종교 기득권을 가진 자들은 예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한 예가 나옵니다.
회당자의 치리자는 안식일에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께 분노하였습니다.
반대로, 이를 지켜보던 백성들과 병에서 나음을 입은 여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뻐하였습니다.
누가는 무엇이 회개의 합당한 열매인지를 우리에게 하나의 사건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대해 배우고자 합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님의 치유 사역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한지,
가능하지 않다면 어떤 점에서 그런 지를 배우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예수님의 치유 사역
회당에서 18년 동안 악한 영에 사로잡혔던 여인을 고치심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들 중 하나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10)
그 회당에서 18년 동안 악한 영에 사로잡혀 고생하던 여인을 고쳐 주었습니다. (11)
예수님께서 그녀를 보시고 불러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너의 병약한 것에서 풀려났느니라, 하시며 그 여자에게 안수하시매 그녀가 즉시 몸을 곧게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더라 (12~13)
예수님은 말씀을 마친 후에 여인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병약”하게 하는 원이는 첫째는 질병이고, 둘째는 어떤 약하게 하고 잘못되게 하는 어떤 문제입니다. 여인에게는 두 번째가 해당됩니다. 악한 영에 사로잡혀 몸이 약하게 된 것입니다.
“풀려났다”는 시제는 완료형입니다. 지금 그 일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계속 유지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여인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현재에 몸이 치료되었다고 할지라도 다시 악한 영에 사로잡힌다면 다시 병약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인에게 믿음을 가지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믿음을 가질 때,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18년 동안이나 여인을 힘들게 한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면, 보라,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가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여 있었으니 안식일에 이 결박에서 그녀를 풀어 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시니라. (16)
“아브라함의 딸”이라는 의미는 이 여인이 구원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오랜 기간 사탄의 영에 결박되었던 여인은 이제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13)
이 사건을 목격한 사람들도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17b)
예수님과 같은 치유사역은 오늘날에는 불가능
이 시대에도 예수님과 같은 치유 사역이 가능한가? 대한 의문이 듭니다.
저희 교단과 교회는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사도 시대는 특별한 시대입니다.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믿게 하고 초대 교회가 확실히 서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특별히 하나님께서 많은 기적들을 통해 믿음을 굳게 하셨습니다.
많은 병든 자들이 치료함을 받는 역사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는 말세 중에서 말세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 특별히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믿게 하고자 기적들이 일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신앙이 참 됨을 증명하고 나타내는 시대입니다.
오늘날의 치유사역은 말씀사역
이 시대 말씀의 사역이 곧 치유 사역입니다.
말씀을 통해 사탄의 세력 하에 있던 자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는 것이 치유 사역입니다.
또한, 우리가 말씀을 듣고 구원을 얻었다고 해서 과거의 죄의 오염이 다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과거, 마약을 하던 어떤 분이 복음을 듣고 마약을 끊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죄의 오염 상태, 마약의 금단 현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삶을 살고자 갈망하며 투쟁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완치되어 새 삶을 삽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죄의 오염, 마음의 상처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한 순간에 확 바뀌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말씀 안에서 자신을 돌아볼 때,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 또한 말씀을 통한 치유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야고보서 5:14
너희 가운데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해 기도할지니라.
우리 가운데 병든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과 치유 사역에 대해 배웠습니다.
오늘날의 치유 사역은 말씀 사역임을 배웠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방편, 기도를 사용하여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
교회가 말씀 안에서 죄 사함의 복음을 힘써 전해야 합니다.
교회가 말씀 안에서 자라며,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오염들이 치료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