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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누가복음 8:15-18
성경본문내용 15. 그러나 좋은 땅에 있는 것은 말씀을 듣고 정직하고 선한 마음속에 그것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내는 자들이니라.
16. 누구든지 등잔불을 켠 뒤에 그릇으로 그것을 덮거나 침상 밑에 그것을 두지 아니하고 등잔대 위에 두나니 이것은 들어가는 자들이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17. 은밀한 것 중에서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어 둔 것 중에서 알려지지 아니하고 널리 퍼지지 아니할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지 주의하라. 있는 자는 누구든지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에게 있는 줄로 여기는 것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강설날짜 2023-05-01

 

7장에서 예수님은 시몬의 집에서 죄사함의 교리를 가르치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온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v1)

모든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v4).

말씀이 어떤 과정을 걸쳐 열매를 맺게 하는 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열매 맺는 것은 우리의 의무요 책임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잘 들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말씀과 열매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올늘 말씀의 제목은 

 

말씀과 열매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1. 말씀의 본의를 포획하라 

 

15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좋은 땅에 있는 것은 말씀을 듣고 정직하고 선한 마음속에 그것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내는 자들이니라.

 

간직하다” 원어의 의미는 ‘굳게 붙잡다’, (서류 등을) 묶어 철하다’, ‘체포하다’, 소유하다’, ‘억류하다’, ‘잡아당기다’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강한 욕구와 의지를 가지고 붙잡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에는 다른 단어로 설명하셨습니다. 

 

Matthew 13:13,19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비유로 말하는 것은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니라.(v13)

 

어떤 사람이 왕국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저 사악한 자가 와서 그의 마음속에 뿌려진 것을 채어 가나니 이 사람은 곧 길가에 씨를 받은 자니라.(19)

 

“깨닫다’는 그리스어로 συνίημι(수니에미)인데, 이 단어는 함께 라는 의미의 ‘함께’와 ‘두다'의  합성어니다.

어떤 사실들을 함께 두다’란 의미입니다. 

최종적인 요약, 혹은 최종적인 이해에 이르다, 도달하다의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들을 때에,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중요함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 의미를 깨달아 알기 위해서는 말씀을 간직해야 합니다. 

말씀을 강하게 붙잡아야 합니다.

말씀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을 바르게 깨닫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헛수고입니다. 

깨달아질때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합니다. 

 

2. 말씀을 붙들고 인내하라

 

열매를 내다’  현재 시제입니다.

이 시제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한 번만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계속해서 열매를 맺어 나가라는 의미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인내해야 합니다.

깨달은 말씀을 붙들고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라는 단어는 ‘아래’와 ‘유지하다, 견디다’의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인내는 어떤 압력 아래에서 견디는 것입니다.

가해지는 압력을 하에서 유지해 나가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깨달은 말씀을 붙들고, 삶의 현장에서 씨름할 때 인내가 요구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열매가 우리의 삶에 열리게 됩니다. 

인내 없는 열매는 없습니다. 

말씀으로 단련된 열매가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인내가 요구됩니다. 

 

3. 말씀으로 열매 맺으라.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말씀은 양날 달린 검입니다. 

말씀을 받아드리는 자에게는 큰 유익이 됩니다. 

열매를 맺게 합니다. 

 

반대로 말씀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자에게는 정죄가 있습니다. 

특별히, 구원 받은 우리에게는 열매 맺지 못하는 것에 책망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등잔불을 켠 뒤에 그릇으로 그것을 덮거나 침상 밑에 그것을 두지 아니하고 등잔대 위에 두나니 이것은 들어가는 자들이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것 중에서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어 둔 것 중에서 알려지지 아니하고 널리 퍼지지 아니할 것이 없느니라.(16-17)

 

진리의 말씀 앞에 숨겨지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의 말씀에 대한 자세가 들어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열매를 맺은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열매 맺지 못한 것 또한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열매 맺는 것을 칭찬하십니다. 

말씀을 주셨는데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말씀은 양날의 검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고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말씀을 듣고도 열매를 맺지 못할 때, 우리에게 책망이 있습니다. 

 

4. 그러므로, 너희의 듣는 방식에 주의하라  

 

누가복음 8: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듣는지 주의하라. 있는 자는 누구든지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에게 있는 줄로 여기는 것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말씀을 듣는 지 주의해서 살펴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 그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듣는 자가 문제입니다. 

어떻게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그러므로, 말씀을 듣는 너희의 자세를 살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어떻게 우리 삶에 열매를 맺는 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열매 맺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중요하고 귀한 말씀을 너희가 어떻게 듣고 있는 지 살펴보라고 하십니다.

 

듣다’ 그리스어 시제는 present imperative active입니다.

이 시제의 의미는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반복하라는 강한 명령입니다.

한 번 주의해서 말씀을 듣고, 열매를 맺는 것에 끝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전 인생에 걸쳐 말씀을 듣고 열매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말씀을 듣는 자세는 어떻습니까?

말씀의 의미를 포획하기 위해 집중하고 계속해서 묵상하고 있습니까?

깨닫아질 때까지 또 생각하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인내로 말씀을 붙들고 씨름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이런 자세로 말씀을 대한다면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말씀의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의 열매가 안 맺힐 때, 그에 대한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말씀을 듣는 자세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매 맺게 하는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바른 자세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 삶에 말씀을 통한 열매들이 풍성하게 맺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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