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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웨스트민스터대교리문답Q52
성경본문내용 문 52. 그리스도께서 그의 부활에서 어떻게 높아지셨는가?
답. 그리스도께서 그의 부활에서 높아지심은(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어) 사망 중에 썩음을 보
지 않으신 것과 고난받으신 바로 그 몸이 본질적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사망성과 기타 현세에 속하는
공통적 연약성이 없이) 그의 영혼과 실지로 연합되어 그의 권능으로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을 말한다. 이로써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고 사망과 사망의 권세
잡은 자를 정복하신 것과 산 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심을 친히 선포하셨다. 그가 공적 인물로서 자기
교회의 머리로서 하신 모든 것은 믿는 자들을 칭의 하시고 은혜로 새 생명을 주시고 원수들에 대항하
여 이기게 하시고 마지막 날에 그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그들에게 확신시키시기 위
한 것이었다. (행2:24; 시16:10; 눅24:39; 요10:18; 롬1:4, 4:25, 14:9; 히2:14; 고전15:20-22, 25,
26; 엡1:22, 23, 2:56; 살전4:13-18)

그리스도의 부활과 높아지심

배경 — 왜 이것이 높아지심인가

그리스도의 삶은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의 두 움직임으로 이루어집니다. 낮아지심은 성육신에서 시작해서 고난, 죽음, 장사됨으로 그 끝에 이릅니다. 높아지심은 그 가장 깊은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부활이 바로 그 첫 번째 단계입니다.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 빌립보서 2:8-9

부활은 단순히 죽음 이후의 사건이 아닙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향해 올라가기 시작하는 사건입니다. 그 높아지심은 부활에서 시작해서 승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 재림으로 완성됩니다. 대요리문답 52문은 이 높아지심의 첫 번째 단계인 부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왜 높아지심인지, 그리고 그 높아지심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오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I. 부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A. 부패를 경험하지 않으심

그리스도는 죽음 안에서 부패를 경험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사실의 진술이 아니라 신학적 필연입니다.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다는 것, 이것은 그분의 본성에서 나오는 필연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 사도행전 2:24

"이는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임이니이다" — 시편 16:10

B. 동일한 몸으로 부활하심

부활의 몸은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신 바로 그 몸입니다. 본질적 속성은 그대로 유지되되, 죽음의 가능성과 이 생에 속한 일반적 연약함은 제거되었습니다. 부활체는 다른 몸이 아니라, 변화된 같은 몸입니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 누가복음 24:39

C. 자신의 능력으로 부활하심

부활은 외부에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자신의 능력으로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그분의 신성을 직접적으로 가리킵니다.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 요한복음 10:18


II. 왜 이것이 높아지심인가

부활이 단순한 소생이 아니라 높아지심인 이유는, 부활이 네 가지를 동시에 선언하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언

가장 낮은 자리, 죽음과 장사됨의 자리에서 하나님은 그분을 살리심으로 그분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확인하셨습니다. 부활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에 대한 하나님의 공개적 선언입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 로마서 1:4

B.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셨음을 선언

십자가에서 담당하신 심판이 완전히 이루어졌음을 부활이 증명합니다. 그분이 죽음에서 나오셨다는 것은 빚이 완전히 갚혔다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낮아지심의 목적이 성취되었기에 높아지심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 로마서 4:25

C. 사망과 사망의 권세자를 정복하셨음을 선언

낮아지심의 가장 깊은 자리는 죽음이었습니다. 그 죽음을 통과하고 나오셨다는 것은 죽음 자체와 그 배후의 권세를 정복하셨다는 선언입니다. 이것이 높아지심입니다.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 히브리서 2:14

D. 산 자와 죽은 자의 주이심을 선언

죽음과 삶의 경계를 넘어서심으로, 그분은 그 경계 양쪽 모두의 주가 되셨습니다. 부활은 그분의 주권이 죽음의 경계 너머까지 미친다는 선언입니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 로마서 14:9


III. 이 높아지심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오는가

그리스도는 이 모든 것을 공적 인물로서, 교회의 머리로서 행하셨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지를 먼저 짚어야 합니다.

사람은 혼자 태어나고 혼자 죽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은 교회의 머리로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분의 부활은 몸 전체의 사건입니다. 머리가 죽음을 이겼다면 몸도 죽음을 이기게 됩니다. 머리가 의롭다 함을 받았다면 몸도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신자에게 실제적 유익을 가져오는 것은 바로 이 연합 때문입니다. 그분이 공적 인물로 행하신 것은 그분께 속한 모든 자에게 효력을 미칩니다.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 에베소서 1:22-23

이 연합 위에서 네 가지 유익이 흘러옵니다.

A. 칭의 — 정죄감으로 싸우는 자에게

부활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속죄를 받으셨다는 공개적 선언입니다. 그분이 무덤에서 나오셨다는 것은 우리의 빚이 완전히 갚혔다는 뜻입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 로마서 4:25

당신이 느끼는 정죄감은 사실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십시오. 그분이 살아계신다는 것 자체가, 당신의 죄가 완전히 처리되었다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B. 은혜로 새 생명을 주심 — 변화를 포기한 자에게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죄에 대해 죽고 의에 대해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우리는 그분의 죽음에 참여했고, 동시에 그분의 부활에도 참여했습니다. 죽음을 이기신 그 생명이 지금 우리 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 로마서 6:11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 에베소서 2:5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을 이기신 능력이 지금 당신 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가장 깊은 습관도, 가장 오래된 죄도 — 부활의 능력 앞에 있습니다.

C. 원수들에 대항하여 이기게 하심 — 싸움에 지친 자에게

이것은 단순한 보호가 아닙니다. 이기게 하심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망과 마귀를 이미 정복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싸움은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싸움이지 결과가 불확실한 싸움이 아닙니다.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 고린도전서 15:25-26

지금 싸움이 너무 힘들다고 느낄 때,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기셨습니다. 당신은 결과가 정해진 싸움을 싸우고 있습니다.

D. 마지막 날 부활의 보증 — 죽음과 상실 앞에 선 자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부활의 보증입니다. 첫 열매가 있으면 나머지도 옵니다. 그분이 먼저 거기를 통과하셨고, 나오셨습니다. 그분께 속한 자들은 그 길을 함께 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 고린도전서 15:20-21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되고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4:16-18

무덤은 마지막이 아닙니다. 지금 잃은 것, 지금 겪는 고통은 이 이야기의 끝이 아닙니다. 그분이 먼저 가신 그 길의 끝에 부활이 있습니다.


마무리

부활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담고 있는 사건입니다.

정죄감으로 무너지는 자에게 부활은 말합니다. 이미 다 갚혔다고. 변화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자에게 부활은 말합니다. 죽음을 이긴 능력이 지금 네 안에 있다고. 싸움에 지친 자에게 부활은 말합니다. 결과는 이미 정해졌다고. 죽음과 상실 앞에 선 자에게 부활은 말합니다. 거기가 끝이 아니라고.

그리스도께서 공적 인물로, 교회의 머리로 행하신 이 부활은 — 그분께 속한 모든 자의 과거를 덮고, 현재를 살리고, 미래를 보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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