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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에베소서 4:13
성경본문내용 13.마침내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
강설날짜 2019-09-22

에베소서 4장의 주제는 교회의 ‘하나 됨‘입니다. 이를 위해 사도는 1-4절에서 교회의 일체성을 이루기 위한 기초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사랑 안에서 서로 참아 주며” 우리의 내면적인 상태가 하나님 앞에서 합당하게 걸을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적인 상태는 성령님으로만 가능합니다. “화평의 매는 띠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또한 사도는 교회의 ‘하나 됨’의 모습을 일곱 가지 “하나”란 단어를 사용하여 강조하였습니다. “너희를 부르심의 1)한 소망 안에서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것 같이 2)한 몸과 3)한 /성령]이 있고 4)한 [주]와 5)한 믿음과 6)한 세례가 있으며” 7)한 [하나님]이 계시니 곧 모든 것의 [아버지]시라. 그분께서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에 두루 계시며 또 너희 모두 안에 계시느니라." 이 일곱 가지의 큰 울타리 안에서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울타리 안에서 각자가 다르게 존재하는 것이 바로 교회의 하나 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주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교회의 ‘하나 됨’은 결코 똑같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는 이를 ‘우리 각 사람에게’란 단어를 사용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하나 됨’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요?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각자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말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다양한 은사를 가지고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도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회의 ’하나 됨‘입니다. 일곱 가지의 큰 울타리 안에서, 각자 그리스도의 분량대로 은혜로 받은 선물을 가지고 봉사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주님은 교회에 “그분께서 더러는 사도로 더러는 대언자로 더러는 복음 전도자로 더러는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와 같은 다양한 은사를 가진 자들을 교회에 주셨습니다. 사도는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직접 목격한 자여야 합니다. 기적을 행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말에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대언자들과 사도의 말씀 위에 세워졌습니다. 오늘날에는 이런 사도가 없습니다. 대언자는 성경이 완성되기 전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였습니다. 오늘날에는 이 대언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복음 전도자 역시 오늘 날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들은 당시 교회에 감독이 부족했을 때, 사도를 도와 각 지방을 순회하여 복음을 전하는 자였습니다. 오늘날에는 교회에 감독들이 있습니다. 더는 순회하는 감독이 필요치 않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에 주님께서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 주신 다양한 은사 중에서 홀로 남아 있는 직분은 목사요 교사입니다. 이 직분은 하나입니다. 목사이면서 교사의 직책입니다. 목사는 목자입니다. 양들의 상태를 살피고 보호하는 자입니다. 또한 교사는 가르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영적인 상태를 늘 인지하고 양들을 돌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입니다. 오늘날 목사요 교사는 “이것은 성도들을 완전하게 하고 섬기는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이라.” 교회에 봉사합니다. 이 목사와 교사는 오늘날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직책입니다. ‘교회가 세우지다’는 의미는 건축되어 간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몸’은 사도 바울이 교회를 비유할 때 자주 사용하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머리가 되십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이 교회, 그리스도 몸은 목사요 교사를 통해 점점 자라가게 됩니다.

 

오늘은 13절을 공부하겠습니다. 13절에서 우리는 교회가 어떻게 자라갈 수 있는 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 됨

 

“마침내 우리가 다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 완전한 사람에 이르고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리니”

 

완전한 사람

우리는 앞서 ‘몸’이라는 표현이 사도가 교회를 비유로 사용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골로새서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해 고난 당하는 것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고난들 뒤에 있는 것을 그분의 몸 곧 교회를 위해 내 육체 안에 채우노라."

 

그러므로 사도가 여기서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단어도, 문맥상으로 교회로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은 머리와 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머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에베소서 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되심과 같기 때문이라. 그분은 그 몸의 구원자시니라.”

 

‘완전한‘ 이란 단어는 ’온전함‘이라는 단어입니다. 어떠한 결함도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교회는 완전한 상태로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어떤 주석가는 ’완전한‘이라는 단어를 ’신장, 키‘라는 의미로 주석하였습니다. 어떤 분은 ’나이‘로 이해하였습니다. 어느 것이 되던지, 시간이 지나 완전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이 지나 교회가 장성하게 되어, 완전하게 되는 시기는 언제가 될까요? 우리는 이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이는 아마도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다 찰 때일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성령을 부으셔서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올 때일 것입니다. 그 때에 교회는 완전함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마치 극상품의 사과와 같이 어떠한 흠도 점도 없는 완전한 모습의 교회가 이 땅에 탄생할 것입니다. 교회는 그 때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온전함을 위해 자라가야 합니다.

 

이 완전함은 소수의 사람을 통해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교회 구성원 각자가 다 온전한 사람이 될 때, 교회는 온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돌아보며 권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나 한 사람으로 결코 교회가 완전하게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몸의 지체의 일부가 상하면 온전한 몸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는 온 교회 지체 모두가 온전하게 될 수 있도록 서로를 돌아보고, 각자가 이를 위해 노력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두 가지를 힘써야 함을 배웁니다.

 

첫째, 믿는 것에서 있어 하나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이를 위해서 믿는 것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믿는 것에 하나가 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는 앞서 에베소서 4:5절에서 “한 세례“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는 ‘칭의’의 구원을 의미합니다. 이는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이 은혜로 구원 받은 자들은 바른 지식, 바른 교리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것에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는 바른 교리, 한 교리를 동일하게 고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육신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우리와 같이 고통을 경험하고 우리가 느끼는 슬픔을 느끼시는 100% 사람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 땅에서 신적인 기적들을 통해 당신께서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 중,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사하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께 연합됨으로 인해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의가 우리에게 전가됨으로 인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지금도 우리를 다스리고 계십니다. 또한 이 왕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왕으로 다스릴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교리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아는 것에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아는 것은 지식을 포함한 말입니다. 그러나 지식에 한정될 수는 없습니다. 사도는 에베소서 3:19절에서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구하노라.” “지식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어 개념으로 ‘알다’는 단순히 지식만을 아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서로를 경험적으로 알아가는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아는 것은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슴으로, 우리의 경험으로 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경험으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살아 계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우리 삶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야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손길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아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런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은사주의’에서 말하는 방언이나, 예언이나, 꿈을 꾸는 것과 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상황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 수 있게 하십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인도를 구한다면,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생각한 것이지만, 성령님께서 또한 유기적인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열매를 맺어 갈 수 있습니다. 열매 맺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개혁주의에서 말하는 성령론에 기초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머리로만 알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경험해야 합니다. 성도는 이를 위해 기도하고 성령님께 의지해야 합니다. 교회는 이런 신앙을 강조하고, 힘써 다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은 ‘교회의 하나 됨‘ 중에서 교회가 어떻게 하나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갈 수 있는 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는 교회에 주신 목사요 교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말씀을 바로 배우고, 깨달아, 실천할 때 가능합니다. 바른 교리를 통해 아는 것에 하나가 될 때 가능합니다. 바른 교리를 우리 삶에 실천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우리 삶에 경험하고 체험할 때 우리는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충만한 분량까지 자라가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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