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까지 정결례에 대해 배웠습니다. 정결례는 한 마디로 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헌물을 드려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과 그 결과로서 죄와 그로 인한 허물을 남길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이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길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 레위기 16장에서는 대속죄일에 행해지는 일들에 대해 배우겠습니다. 대속죄일에 앞서 이스라엘 가정마다 누룩을 제거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집집마다 가구들을 밖에 내어놓고 구석구석에 누룩을 철저히 제거합니다. 누룩을 제거하는 동안에 자신의 죄에 대해서도 묵상합니다. 일년 동안의 자신의 죄들을 묵상하며 회개합니다. 누룩은 자신들이 제거할 수 있지만, 죄는 결코 스스로의 힘으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속죄일이 필요합니다. 대죄속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욤키프르’인데 ‘욤’은 날(day)이란 의미입니다. ‘키프르’는 ‘카팔’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는데, 이 단어의 의미는 ‘덮다’(to cover)입니다. 그러므로 대속죄일은 죄를 덮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가리워지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날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약 백성의 죄를 덮어주셨느지를 배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이 정하신 구원의 길 IV 대속죄일 :
죄가 가리어 지는 날
1. 대속죄일의 행해진 의식들
1) 일년에 단 한번 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레위기 16:2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형 아론에게 말하여 그가 아무 때나 성소 안으로 휘장 안쪽의 궤 위에 있는 긍휼의 자리 앞에 들어오지 말게 하라. 그리하여야 그가 죽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구름 가운데서 긍휼의 자리 위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니라.”
성막은 성소와 지성소로 분리됩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커튼이 분리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단 한번 대속죄일에 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이를 어기면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2) 제사장은 이날만을 위한 특별한 의복으로 갈아입습니다.
“또 그는 거룩한 아마 속옷을 입고 살 위에 아마 반바지를 입으며 아마 허리띠를 띠고 아마 관을 쓸지니 이것들은 거룩한 의복들이니라. 그러므로 그가 물로 자기 살을 씻고 그것들을 입을 것이며”
이 날에는 대제사장이 아마(삼)으로 만든 흰색 의복들을 입습니다. 성경에서 ‘흰색’은 예수 그리스도와 구원받은 백성을 상징합니다.
a. 예수 그리스도
요한계시록 1:14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은 양털같이 희고 눈같이 희며 그분의 두 눈은 불꽃 같고”
b. 구원받은 백성
레위기 19:14
“하늘에 있던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분을 따르더라.”
3) 제사장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위해 죄 헌물로 수소를 잡습니다.
레위기 16:11
“아론은 자기를 위한 죄 헌물의 수소를 가져다가 자기와 자기 집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죄 헌물의 수소를 잡고”
이는 아론 자신도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직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완전한 제사장이 되십니다.
히브리서 7:27
“그분께서는 저 대제사장들과 같이 먼저 자기의 죄들로 인하여 날마다 희생물을 드리고 그 다음에 백성의 죄들로 인하여 희생물을 드릴 필요가 없으시니 이는 그분께서 친히 자신을 드리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행하셨기 때문이라.”
4) 향을 피워 긍휼의 자리를 덮습니다.
레위기 16:13
“{주} 앞에서 불 위에 그 향을 두어 향의 연기가 증언 위에 있는 긍휼의 자리를 덮게 할지니 그리하여야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아론은 제단에서 숯을 향로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향로에곱게 간 아름다운 향을 피웠습니다. 이는 아론이 하나님을 대면하여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완전히 부활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대면하여 볼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3-4
다시는 저주가 없으며 오직 [하나님]과 [어린양]의 왕좌가 그것 안에 있으리니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그분의 얼굴을 볼 것이요 그분의 이름이 그들의 이마 안에 있으리라.”
5) 백성을 대표하여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였습니다.
a. 백성들로부터 죄 헌물로 숫염소 새끼 두 마리를 취하여 제비를 뽑았습니다.
레위기 16:5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서 죄 헌물로 숫염소 새끼 두 마리와 번제 헌물로 숫양 한 마리를 취할지니라.
b. 한 마리는 주님께 바쳐졌습니다.
레위기 16:8-9
또 아론은 그 두 마리 염소를 두고 제비를 뽑되 한 제비는 {주}를 위하여 다른 제비는 속죄 염소를 위하여 할 것이며 아론은 {주}를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를 가져다가 죄 헌물로 드리려니와
제비를 뽑아 한 마리는 죽여서 그 피로 백성의 죄를 속죄합니다. 제사장은 피를 지성소의 긍휼의 자리에 뿌립니다.
c. 한 마리는 광야로 보내졌습니다.
레위기 16:10
“제비뽑아 속죄 염소가 된 염소는 산 채로 {주} 앞에 보였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기 위하여 그것을 속죄 염소로 광야로 보낼지니라.”
이 염소는 다시 진으로 돌아와서는 안 됩니다. 한 번은 이 염소가 다시 돌아와서 큰 소동이 났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염소는 백성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위혀 광야로 보내어진 염소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로는 염소의 다리를 꺽어 벼랑에서 떨어뜨렸다고 합니다. 이 염소는 '아사셀' 이라고 불렸습니다. '셀'은 염소입니다. '아사'이라는 단어는 '찢어지다'는 의미입니다. '아사셀' 염소는 백성의 죄로 인해 찢겨 죽어야 할 염소입니다.
- 이 염소는 백성의 죄를 전가 받습니다.
레위기 16:21
"아론은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두 손으로 안수하고 그 염소를 향해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법과 그들의 모든 죄로 말미암은 범죄들을 자백하며 그것들을 염소의 머리에 두고 적합한 사람의 손에 맡겨 그 염소를 광야로 보낼지니"
- 이 염소는 백성의 죄를 대신해 광야로 보내어집니다.
레위기 16: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법을 자기 위에 짊어지고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서 놓아줄지니라."
6) 제사장은 그와 백성들을 위해 번제 헌물을 드립니다.
레위기 16:23-24
"아론은 회중의 성막에 들어가서 성소에 들어갈 때 입었던 아마 의복들을 벗어 거기에 두고 거룩한 곳에서 물로 자기 살을 씻고 자기 의복들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 헌물과 백성의 번제 헌물을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이는 오실 메시아가 자신들의 죄를 완전히 제거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표시입니다.
7) 죄 헌물의 기름을 제단에서 태우고, 나머지는 진영 밖에서 태웁니다.
레위기 16:25
"죄 헌물의 기름을 제단 위에 태울 것이요,"
레위기 16:27
"죄 헌물의 수소와 죄 헌물의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성소에서 속죄하였은즉 한 사람이 그것들을 진영 밖으로 가져갈 것이요, 그들은 그것들의 가죽과 고기와 똥을 불에 태울지니라."
이는 진영 밖, 골고다 언덕에서 죽임 당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히브리서13:12-13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친히 자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히 구별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하셨느니라. 그런즉 우리가 그분의 치욕을 짊어지고 진영 밖에 계신 그분께로 나아가자.
8) 이스라엘 백성은 이렇게 일년 동안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레위기 16:30
그 날에 제사장이 너희를 위해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이로써 너희가 너희 모든 죄에서 떠나 {주} 앞에 정결하게 되리라.
레위기 16:34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로 인해 그들을 위하여 한 해에 한 번 속죄하기 위해 너희에게 영존하는 법규가 될지니라. 아론이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2. 우리의 죄를 가리워 주신 예수 그리스도
1) 죄 헌물이시며 동시에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a. 죄 헌물 되신 예수님
히브리서 10:10
바로 이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
b. 제사장이신 예수님
히브리서 10:12
오직 이 사람은 죄들로 인해 한 희생물을 영원히 드리신 뒤에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사
2)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구속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
a. 율법의 저주 아래 놓인 예수 그리스도
레위기 16:21
"아론은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두 손으로 안수하고 그 염소를 향해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법과 그들의 모든 죄로 말미암은 범죄들을 자백하며 그것들을 염소의 머리에 두고 적합한 사람의 손에 맡겨 그 염소를 광야로 보낼지니"
갈라디아서 3:10
"율법의 행위에 속한 자들은 다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율법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기 위하여 항상 그것들 가운데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저주받은 자니라, 하였느니라."
b.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
레위기 16:27
"죄 헌물의 수소와 죄 헌물의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성소에서 속죄하였은즉 한 사람이 그것들을 진영 밖으로 가져갈 것이요, 그들은 그것들의 가죽과 고기와 똥을 불에 태울지니라."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저주가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리는 모든 자는 저주 받았느니라, 하였느니라.
c. 영원히 단번에 우리를 구속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
레위기 16:34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로 인해 그들을 위하여 한 해에 한 번 속죄하기 위해 너희에게 영존하는 법규가 될지니라. 아론이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히브리서 7:27
"그분께서는 저 대제사장들과 같이 먼저 자기의 죄들로 인하여 날마다 희생물을 드리고 그 다음에 백성의 죄들로 인하여 희생물을 드릴 필요가 없으시니 이는 그분께서 친히 자신을 드리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행하셨기 때문이라."
하나님이 그 백성의 죄를 덮는 방법은 희생 헌물에게 죄를 물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죄를 덮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죄를 하나님은 예수님께 물으셨습니다. 2000년 전 골고다 언덕에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다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없다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죄를 덮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 죄를 물으시고 벌하심을 통해 우리의 죄를 덮고 죄없다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시편 32:1-2
(다윗의 시, 마스길) 자기 범죄를 용서받고 자기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영 안에 간사함이 없고 {주}께서 불법을 인정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