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시간에 두 종류의 설교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 설교였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설교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예배에는 죄와 메시아에 대한 믿음, 하나님의 섭리의 인도에 대한 감사와 찬양, 하나님 백성에 대한 긍휼과 사랑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이런 설교에 회중은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설교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임재합니다.
오늘은 레위기 세 번째 부분에 해당됩니다. 우리는 레위기 1-7장에서 다섯 가지 헌물에 대해 배웠습니다. 8-10장에서는 제사장 제도에서 대해서 배웠습니다. 11장에서부터 15장에는 정결한 것에 부정한 것에 대한 규례를 배울 것입니다. 11장은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에 대한 규례입니다. 12장는 출산에 대한 규례입니다. 13장은 나병 환자의 규례이며 14장은 나병 환자의 정결 규례입니다. 15장은 유출병에 대한 규례입니다. 말씀을 통해 정결 규례를 주신 하나님의 목적과 이 말씀이 신약 시대의 성도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지 배우고자 합니다. 오늘은 11장을 오늘 우리들의 삶에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구원의 길 III 음식법과 정결례 :
하나님의 선택과 구원을 묵상함
1.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1) 땅의 포유류(v1-8)
레위기 11:1-8절은 땅에서 사는 모든 짐승 중에서 먹을 만한 짐승과 먹지 못할 짐승에 대하여 설명한 내용입니다.
레위기 11:3
짐승 중에서 굽이 갈라져 쪽발이며 되새김질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너희가 먹되
2) 바다의 어류(v9-12)
레위기 11: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너희가 먹을 것은 이러하니 곧 물과 바다와 강에 있는 것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너희가 먹되
3) 공중의 조류(v13-19)
레위기 11:13-19절은 새 중에서 가증해서 먹지 못할 것에 대하여 설명한 내용입니다.
레위기 11:13-19
날짐승 중에서 너희가 가증히 여길 것은 이러하니라. 그것들은 가증한 것인즉 너희가 먹지 말지니 곧 독수리와 수염수리와 물수리와 대머리수리와 솔개 종류와 모든 까마귀 종류와 올빼미와 밤매와 뻐꾸기와 매 종류와 작은 올빼미와 가마우지와 큰 올빼미와 백조와 펠리컨과 수리와 황새와 왜가리 종류와 댕기물떼새와 박쥐니라.
4)땅에 기는 곤충(v20-23)
레위기 11:20-23절은 곤충 중에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지 못할 것에 대하여 설명한 내용입니다.레위기 11:21-22
네 발로 가며 기고 나는 것 중에서 발 위에 다리가 있으므로 땅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다 먹을 수 있나니 곧 그 중에서 이것들 즉 메뚜기 종류와 흰머리 메뚜기 종류와 딱정벌레 종류와 베짱이 종류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네 발로 기며서 나는 것 중에서 땅에서 뛰는 것은 먹을 수가 있습니다.
5) 부정한 짐승과 죽은 사체을 만지것에 대한 규례(31-38)
a. 레위기 11:24-28절은 먹을 수 없는 가증한 동물들과 곤충들의 시체를 만지거나 그 사체를 옮기는 사람은 부정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b. 레위기 11:29-38절은 땅에 기는 길 짐승 중에서 부정한 것들과 그 사체(주검)로 인하여 부정해지는 규례들을 설명합니다.
2. 음식에 대한 정결법을 주신 목적
하나님은 레위기 11장에서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가증한 짐승과 사체로 인해 부정해지는 것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은 왜 이런 규례를 주셨는지 그 목적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1) 나는 누구인가?
레위기 11:44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 그런즉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너희 자신을 거룩히 구별하여 거룩할지니라. 너희는 땅에서 기는 것 즉 기는 그 어떤 것으로 인하여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나는 {주} 너희 [하나님]이니라 “의 KJV 영어는 “For I am the LORD your God”
a. 창조주 (Creator)
God는 '엘로힘'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능력과 지혜의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운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b. 언약의 주(LORD)
대문자로 ‘주’을 LORD로 표기할 때는, 그 백성과 언약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 되십니다. 인간은 피조물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과 언약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아브라함을 택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루셨습니다. 그 백성과 언약하셨습니다.
c. ‘For’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주가 되십니다. 그 분께서 그 백성과 언약을 하셨습니다.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통해 그 백성과 언약하셨습니다.
d. “그런즉” “therefore”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백성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그 백성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언약을 신실하게 지켜 나가야 합니다. 이 삶이 “거룩히 구별하여 거룩할지니라” 삶입니다.
d.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그래서 먹는 것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도록 하십니다. 그 믿음을 강화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먹는 것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그 만큼 절박한 문제입니다. 기근 속에서 먹을 것이 없을 때에도 산에 지천인 멧돼지를 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먹는 행위는 매일 반복됩니다. 날마다 매 순간마다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 부정한 것에 대해 생각할 때, 늘 하나님과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기 11장의 규례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e. “너희 자신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이 단어는 몸을 더럽힐 때 사용되었습니다. 창세기의 디나 사건 때 이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먹는 것은 단순히 먹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세상과의 타협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정절을 의미할 때도 있습니다.
다니엘서 1:8
그러나 다니엘은 왕이 정해 준 음식이나 왕이 마신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마음속에 작정하였으므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내시들의 통치자에게 요청하니
다니엘은 창조주 하나님, 그 조상과 언약한 하나님 앞에 살았습니다. 레위기 11장의 음식 규례 앞에 자신의 믿음의 정절을 지켰습니다. 다니엘은 이방의 관습과 규례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바벨론의 왕이 정해 준 음식을 먹는 것은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고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결코 그 마음의 부정한 것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먹는 것은 한 사람의 신앙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2)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레위기 11;45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는 {주}니라. 그런즉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니라.
하나님이 이집트에서 구출해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목적은
출애굽기 19:6
또 너희는 내게 제사장 왕국이 되며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 네가 이스라엘의 자손에게 고할 말들이 이러하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제사장 왕국이 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셨습니다. 그들은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들의 삶의 목적이요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한 순간도 이것에서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위해 목표하신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거룩입니다.
3) 나는 무엇을 소망하며 살아야 하는가?
골로새서 3:2-3
위에 있는 것들에 너희의 애착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두지 말라. 너희는 죽었고 너희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느니라.
하나님은 땅에 기는 것은 부정한 것으로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단, 하늘을 향해 위로 뛰는 곤충은 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또한 죽은 사체를 만지는 것을 부정하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조류 중에서 독수리와 같은 맹금류는 죽은 사체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구약시대 먹는 것에 대한 규례를 주신 하나님에 대해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늘의 소망을 두며 사는 자는 자입니다. 그 안에는 생명이 있는 자입니다. 하늘의 소망을 두고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로서 생각하고(되새김질)하고 사는 것은 성도의 거룩한 삶입니다.
이토록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는 매일 반복적으로 상기되어졌습니다. 매일 반복적으로 연습되고 테스트되졌습니다. 음식법을 통해 구약 백성이 1.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2. 나는 누구인가? 3.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묵상했다면, 신약의 백성 또한 같은 묵상을 해야 합니다. 날마다, 매 순간 하나님을 묵상하며, 나를 돌아보고, 유한한 이 세상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묵상하는 것이 레위기 11장의 가르침입니다. 이런 자가 하나님이 보실 때 마음이 깨끗한 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