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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마태복음 6:12
성경본문내용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하는 것 같이 우리의 빚을 용서하옵시며
강설날짜 2019-04-21

우리는 지난 시간에 우리의 빚을 용서하옵시며를 배웠습니다. 누가복음 11:4절에서는 이를 하말티아스;ἁμαρτίας라고 하나님께서 금한 것을 범한 것을 죄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못하는 것을 죄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누가복음의 “ἁμαρτίας;이라고 해서 했습니다. 이 의미는 하나님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간과 건강과 기회를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지 못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빚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 마땅히 품어야할 마음이 상태를 가지지 못할 때 이는 하나님께 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것, 예를 들어 예배자로서 마땅한 마음의 경계를 가지지 못하고 예배할 때, 이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을 사함 받는 것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 물질을 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고 긴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빵을 구하는 것과 하나님께 우리의 빚을 탕감 받고자 간구하는 문장이 접속사 그리고;Καὶ’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하는 것 같이를 공부하겠습니다. 우리에게 빚진 자들은 누구이며, 용서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배우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할 수 있는 근거를 배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용서하는 것과 용인하는 것의 차이를 배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하는 것 같이

 

우리들에게 빚진 자들

우리에게 빚진 자들은 우리에게 손실을 가져온 자들입니다. 물질적인 손해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손실도 포함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 남의 재산을 가져가면 모든 사람이 다 그것이 큰 죄악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은 남의 정신적인 재산을 얼마든지 빼앗아 가면서도 죄지은 줄로 생각지 않고 부채를 지은 줄로 생각지 않는 일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이 생명을 걸어서 귀하게 여기는 거룩한 것들을 파괴하고 훼손할 때에는 큰 빚을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귀하게 여기는 것이 무시되고 해를 입게 되었을 때 심한 마음의 고통을 당합니다. 이런 마음의 상처를 준 사람은 빚을 진 자들입니다. 남이 가져야 할 중요한 마음의 평안을 빼앗는 것도 그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명예라는 것도 하나의 재산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훼방 받는 것은 견딜 수 없다는 것이 옛날부터 성도들이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누가 와서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거나 그리스도의 영광을 손상하게 하거나 그리스도의 나라에 손해를 끼치고 악을 끼치려고 할 때에는 그것이 남의 것이 아니고 내 것인 까닭에 나는 큰 해악을 받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 도덕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부채를 질 수 있습니다.

 

용서라는 말의 의미

용서하다는 의미는 그냥 보내 버린다는 뜻입니다. 혹은 해방해 준다는 뜻입니다. 서로 분리한다는 말입니다. 용서라는 말이 마태복음 4:22에는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자기들의 아버지를 남겨두고 해서 남겨두고 떠났다는 말로 사용됐습니다. 마태복음 13:36에는 예수께서 무리를 멀리 보내고 해서 멀리 보내다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또 고린도전서 7:11에는 남편도 자기 아내를 버리지 말라 해서 이혼한다는 말로 쓰였습니다. 이는 또한 구약에서 대 속죄일 날 광야에 염소를 보내는 것처럼 보내 버리는 것입니다. 레위기 16:8, 20-22을 보면 염소 둘을 선택해서 그중 하나는 죄 헌물로 드리고,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와 불의와 범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가지고 광야로 보냅니다. 이렇게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광야에 보내버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보낸다는 뜻이 사죄의 중요한 뜻입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나에게 손실을 끼친 사람의 부채를 하나님께 맡기고 보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보내는 것입니까?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고 도리어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된바, 원수 갚는 일은 내 것이니 내가 갚으리라. []가 말하노라, 하였느니라.”(12:19) 우리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상처 입은 마음, 분노한 마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떠나보내야 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지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마음들과 결별하고 분리되어 있는 것, 이것이 기독교의 용서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용서하는 것의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의 용서의 능력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하는 것 같이 우리의 빚을 용서하옵시며 우리는 이 간구에서 우리가 죄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신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구하고 사함을 받을 수가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어떻게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함께 십자가에 죽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생명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양자로 입양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예수님의 공로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탕감하여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8:23-35

그러므로 하늘의 왕국은 마치 자기 종들로부터 회계 보고를 받는 어떤 왕과 같으니라.

그가 계산을 시작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가 그에게 끌려왔으나 그가 갚을 것이 없으므로 그의 주인이 그에게 명령하여 그와 그의 아내와 자녀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갚게 하니 그러므로 그 종이 엎드려 주인에게 경배하며 이르되, 주인이여, 나를 참아 주소서. 내가 주인께 다 갚겠나이다, 하거늘 이에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그를 풀어 주며 그에게 그 빚을 용서해 주니라. 그러나 그 종이 나가서 자기 동료 종들 중에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만나 그를 붙들어 멱살을 잡고 이르되, 네가 빚진 것을 내게 갚으라, 하매 그의 동료 종이 그의 발 앞에 엎드려 그에게 간청하여 이르기를, 나를 참아 주게. 내가 자네에게 다 갚겠네, 하되 그가 허락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가서 그가 빚을 갚을 때까지 그를 감옥에 가두니라. 이에 그의 동료 종들이 일어난 일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자기 주인에게 가서 일어난 일을 다 고하니 그때에 그의 주인이 그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오 악한 종아, 네가 내게 애걸하기에 내가 네게 네 빚을 전부 용서해 주었은즉 내가 너를 가엽게 여긴 것 같이 너도 네 동료 종을 불쌍히 여겼어야 하지 아니하느냐? 하고 그의 주인이 노하여 그가 자기에게 진 빚을 다 갚기까지 그를 형벌 주는 자들에게 넘겨주었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자기 형제에게 그들의 범법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같이 하시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이 비유에서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빚을 용서할 수 있는 가를 배웁니다. 우리는 만 달란트 빚을 탕감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탕감할 수 없는 엄청난 액수를 우리 주님께서 은혜로 탕감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은혜에 기초해서 우리에게 빚을 진 자들을 탕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용서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가만히 성령님께 물어보아야 합니다. 혹시 알게 모르게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이 없는 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무례한 행동으로 다른 사람이 가치 있고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무시한 적은 없는 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죄 사함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죄를 용서한 것과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를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연약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해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의 심정으로 또한 우리 마음에 있는 다른 사람에 대한 빚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용서와 용인을 오해해서는 안 됨

우리에게 빚진 자를 용서한다는 것과 죄를 용인하는 것을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맡길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죄 자체를 용인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거룩한 하나님 나라와 거룩한 교회에 해악을 끼칠 때에는 그 사람의 부채에 대해서 우리가 탕감해 줄 수는 있을지라도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해악을 계속하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의 부채를 탕감해 준다는 것과 그 사람을 전연 아무 죄 없는 사람과 같이 대접한다는 것은 두 개의 다른 문제입니다. 이 점에서 있어서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한 원칙을 가르쳐 줍니다.

 

(17:15)

사악한 자를 의롭다 하는 자와 의인을 정죄하는 자는 둘 다 주께 가증한 자니라

(잠언 24:24)

사악한 자에게, 너는 의로운 자라, 하는 자는 백성들이 저주하며 민족들이 몹시 싫어하려니와

(갈라디아서 1:8-9)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선포한 복음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한 것 같이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너희가 받아들인 복음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디모데후서 4:14-15)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많은 악을 행하였으니 []께서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너도 그를 조심하라. 그가 우리의 말을 크게 대적하였느니라.”

 

성경은 우리에게 악을 행하는 자를 용인하고 받아들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들을 하나님께 맡기데 그들을 조심하고 경계하라고 가르칩니다. 물론 그들이 이 악에서 떠나 회계하고 돌아서면 우리는 그들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에 해를 끼치는 자를 받아들이는 것을 용서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에게 도덕적으로 빚을 진자들, 우리 마음에 상처를 준 자들, 우리를 모욕한 자들,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를 멸시하고 핍박한 자들, 이들 모두가 우리에게 빚진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직접적으로 다투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억울함과 상처 입은 마음을 맡겨야 합니다. 우리에게서 이런 감정들을 떠나보내는 것, 이것이 용서입니다. 우리 또한 다른 사람에게 이런 빚이 있음을 알고, 부지런히 성령님께 물어보고 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용서를 하되 죄를 용인해서는 안 됨을 알고, 죄에 대해서는 늘 경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늘 하나님 앞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죄 사함을 구하고,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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