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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요한일서 5:18~21
성경본문내용 18.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함을 우리가 아노니 오직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자신을 지키매 저 사악한 자가 그를 건드리지 못하느니라.
19. 또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사악함 가운데 있음을 우리가 아노라.
20. 또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사 우리가 진실하신 분을 알게 하셨음을 우리가 알며 또 우리가 진실하신 분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아노니 이분은 참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생명이시니라.
21. 어린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들을 멀리하라. 아멘.
강설날짜 2026-04-28

 

“우리는 안다” (οἴδαμεν)

요한일서 5:18–20에서
요한은 세 번 반복합니다.

우리가 아노니
우리가 아노라
우리가 알며

이 반복은 우연이 아닙니다.

편지 전체를 마무리하면서
요한은 성도들에게 마지막으로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신앙은 “추측”이 아니라
“앎” 위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압니까?

 

1.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난 자가 죄에 머물지 않음을 안다 (18절)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함을 우리가 아노니

여기서 “죄를 짓지 않는다”는 말은
한 번도 죄를 범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요한은 이미 1:8에서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라

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것은

죄를 계속 붙들고 사는 삶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죄를 자신의 집처럼 여기지 않습니다.

넘어질 수는 있어도
거기에 눕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자신을 지키매

새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사악한 자가 그를 건드리지 못하느니라

사탄은 시험할 수는 있어도
궁극적으로 붙잡을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확신입니다.

우리는 죄의 지배 아래 있는 자가 아니다

 

2.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세상은 악한 자 아래 있음을 안다 (19절)

또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사악함 가운데 있음을 우리가 아노라

여기서 요한은
아주 선명한 대조를 만듭니다.

  • 우리는 하나님께 속함
  • 세상은 악한 자 아래 있음

중간이 없습니다.

요한은
“조금 더 열심히 살아라”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의 소속이 다르다

를 말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떠났습니다.

그들은 다른 가르침을 붙들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말합니다.

너희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떠났다고 해서
너희까지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 두 번째 확신입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속했는지 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참 하나님을 알게 하셨음을 안다 (20절)

이 절은 절정입니다.

또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사
우리가 진실하신 분을 알게 하셨음을 우리가 알며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이유는
우리가 똑똑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인간이 하나님을 찾아낸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신 결과입니다.

그리고 요한은 더 강하게 말합니다.

또 우리가 진실하신 분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아노니

우리는 단지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 안에 있습니다

관계입니다.
연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선언입니다.

이분은 참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생명이시니라

이것은
거짓 교사들을 향한 최종 판결입니다.

예수는 단순한 선생이 아닙니다.

참 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이것이 세 번째 확신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믿는지 안다

 

그래서 마지막 명령

어린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들을 멀리하라

왜 갑자기 우상입니까?

전혀 갑작스럽지 않습니다.

참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에
가짜 하나님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상은
돌로 만든 신상만이 아닙니다.

참 그리스도가 아닌 모든 것

왜곡된 예수,
다른 복음,
거짓 구원

그것이 우상입니다.

요한은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진짜를 알았으니

가짜를 붙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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