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상태"입니까
대요리문답은 단순히 사건을 나열하지 않습니다. 상태(state) 를 묻습니다.
상태는 존재의 조건과 위치입니다. 그리스도가 무슨 일을 하셨는가가 아니라 그분이 지금 어디 계시고 어떤 조건에 놓여 계신가를 묻는 것입니다.
낮아지심이 종의 형체로 제한과 굴욕 아래 계셨던 존재적 조건이었다면 높아지심은 그 모든 제한이 끝나고 영광과 권위의 조건으로 올라가신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상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네 가지 상태와 지금 우리에게 주는 의미
1. 부활 — 죽음을 이기신 상태
(고전 15:4)
그리스도는 부활하셨습니다. 나사로의 소생과 다릅니다. 나사로는 다시 죽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 자체를 이기고 나오신 것입니다.
그분은 지금 부활의 몸으로 계십니다. 죽음이 더 이상 그분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의 죄값이 완전히 지불되었다는 확증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의 속죄를 받으셨다는 도장입니다.
우리 부활의 보증입니다. 첫 열매가 있으면 나머지 열매도 반드시 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반드시 부활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살아있는 자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작동하고 있습니다.
2. 승천 — 하늘로 오르신 상태
(눅 24:51; 막 16:19; 행 1:9-11)
그리스도는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승천은 이별이 아닙니다. 더 깊은 임재의 방식으로의 전환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하늘에 처소를 예비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목적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심으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요 16:7)
성령은 지금 이 순간 우리 안에 계십니다. 말씀을 읽을 때, 기도할 때, 공동체 안에서 — 성령은 그리스도의 임재를 지금 우리에게 실재하게 하십니다.
승천은 멀어지심이 아닙니다. 더 가까이 오심입니다.
3. 성부 오른편에 앉으심 — 통치와 중보의 상태
(엡 1:20)
오른편에 앉으심은 권위와 통치와 완성의 자리입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서 있었습니다. 사역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앉으셨습니다. 사역이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의 구원은 완성되었습니다. 더 보태야 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앉으심이 그것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리스도는 오른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 8:34)
우리가 넘어질 때, 기도가 막힐 때, 연약함 가운데 있을 때 — 그리스도는 중보를 멈추지 않으십니다.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그리스도는 하나님 오른편에서 지금도 통치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 통치 아래 있습니다.
4. 재림 — 반드시 오실 상태
(행 1:11; 17:31; 마 25:31, 46)
천사들은 승천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던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행 1:11)
가신 그대로 오십니다. 인격적으로, 가시적으로, 영광스럽게. 재림은 약속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질 사실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지금 이 세상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고난이 있고, 불의가 있고, 죽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재림은 소망의 근거입니다. 이 세상에서 해결되지 않은 모든 불의는 그날 반드시 심판받습니다. 하나님은 불의를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재림은 두려움의 날이 아닙니다. 완성의 날입니다.
죽음도, 슬픔도, 고통도 더 이상 없는 그날을 우리는 기다립니다.
그리스도의 높아지심은 2천 년 전의 사건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죄는 해결되어 있고 성령은 우리 안에 계시며 그리스도는 중보하고 계시고 완성의 날은 반드시 옵니다.
높아지신 그리스도가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