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 25절에 등장하는 이 네 가지 단어(영광, 존엄, 통치, 권능)는 하나님의 신적 속성을 묘사하는 표현들로, 유다가 송영(Doxology)을 통해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최상의 찬사입니다.
1) 영광 (Glory) 헬라어: (Do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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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본질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채와 거룩한 무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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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가장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해가 빛을 발하듯,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완전하심이 밖으로 드러나는 찬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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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없던 영광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분께 있는 본래의 빛나는 가치를 인정하고 반사해 드리는 것입니다.
2) 위엄 / 존엄 (Majesty)
-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함, 왕적인 크기와 높음입니다.
- 이 단어는 주로 왕이 보좌에 앉아있는 모습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히브리서 1:3).
- 피조물인 인간과 창조주이신 하나님 사이의 압도적인 격차를 나타냅니다.
- 거짓 교사들은 권위를 무시하고 거만했지만, 유다는 하나님이 감히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지극히 높고 위대하신 왕이심을 선포합니다.
3) 통치 (Dominion)
- 실제로 다스리고 통제하는 힘, 정복적인 힘입니다.
- 이것은 하나님의 힘(Strength)과 주권(Sovereignty)을 강조합니다.
- 하나님이 단순히 보좌에 앉아만 계신 분이 아니라, 온 우주 만물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고 통제하실 수 있는 강력한 완력을 가지고 계심을 뜻합니다.
- 세상의 어떤 권력자나 악한 세력도 하나님의 이 강력한 통치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4) 권능 / 권세 (Authority)
- 법적인 권한, 통치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 자유입니다.
- "통치"가 물리적인 힘이라면, 이 권세는 법적인 권위(Authority)를 말합니다.
- 하나님은 왕으로서 피조물을 심판하거나 구원하실 수 있는 절대적인 결정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 거짓 교사들은 주님의 주권을 부인했지만(유다서 4절), 유다는 오직 하나님께만 세상을 심판하고 다스릴 합법적인 권한이 있음을 확증합니다.
5) 유다가 이 네 가지를 한꺼번에 언급한 의도
- 완전하신 하나님: 영광(본질), 위엄(지위), 통치(능력), 권세(권한)를 모두 갖추신 완벽한 통치자이심을 보여줍니다.
- 당시 거짓 교사들은 권위를 무시하고 자신들이 주인인 양 행동했습니다. 이에 맞서 유다는 "너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왕이시며 모든 권력을 쥐고 계신 분이다"라고 선포하며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