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너희 자신을 세우며"
- 이 표현은 신앙생활을 '건축'에 비유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건물을 지을 때 가장 기초가 되는 '터(Foundation)'가 무엇이냐는 점입니다.
- 유다가 앞서 3절에서 말한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입니다. 사도들로부터 전수받은 올바른 교리와 성경 말씀을 뜻합니다.
- 이것이 '지극히 거룩한' 이유는 세상의 철학이나 거짓 교사들의 더러운 가르침과 구별되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순결하고 구별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 '자신을 세운다'는 의미 신앙은 가만히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지어져 가는 과정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당을 짓고 공동체를 허물어뜨리지만(19절), 성도는 말씀(교리)이라는 견고한 기초 위에 자신의 인격과 삶을 벽돌을 쌓듯 튼튼하게 건축해 나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감정이나 신비한 체험이 아니라, 기록된 말씀과 올바른 교리 공부를 통해 신앙의 성장을 이루라는 권면입니다.
성령님 안에서 기도하며
- '성령으로(in the Holy Spirit)'의 의미 이것은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 성령의 인도하심과 다스림 안에서 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나의 정욕이나 고집을 관철시키는 기도가 아니라, 성령님께 내 뜻을 굴복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 거짓 교사들과의 대조 앞서 19절에서 유다는 거짓 교사들을 "성령이 없는 자"라고 규정했습니다. 성령이 없는 그들은 본능과 이성으로만 말합니다. 반면에 성도는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하나님과 소통합니다.
요약
-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세우는 것: 올바른 '말씀(진리)'의 기초 위에 서는 것 (객관적 진리).
-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 (주관적 체험과 능력).
- 유다는 이 두 가지(말씀과 성령)가 균형을 이룰 때, 거짓 교사들의 미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