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수 감사절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추수 감사절은 성경에는 없었습니다.
굳이 추수 감사절의 성경적 근거를 찾는다면 아마 장막절일 것 같습니다.
장막절은 보리와 밀, 그리고 모든 과일 수확이 끝났을 때, 이를 감사하는 축제이기 때문입니다.
추수 감사절의 성경적 근거
민수기 16:13~15
너는 네 곡식과 포도즙을 거두어들인 뒤에 이레 동안 장막절을 지키고 너와 네 아들딸과 남종과 여종과 네 성문 안에 거하는 레위 사람과 나그네와 아버지 없는 자와 과부가 함께 그 명절을 기뻐할지니라.
너는 {주}께서 택하실 곳에서 이레 동안 {주} 네 [하나님]을 위하여 엄숙한 명절을 지키라. {주} 네 [하나님]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의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그러므로 너는 반드시 기뻐할지니라.
추수 감사절의 기원
추수 감사절은 미국으로 건너 간 청교도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각 주마다 상이한 날짜에 기념되는 것을 링컨에 의해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통일되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이 땅에 처음 선교사가 도착한 날을 기념합니다. 11월 셋
째 주 목요일입니다. 그리고 이 주에 추수 감사 예배를 드립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중요하고 좋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날에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제목을 찾고 찬양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데살로니가전서 5:16~18절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들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과 찬양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감사하고, 기도하며, 기뻐하라
성경의 해석 원칙
오늘 본문은 대단히 짧습니다.
본문을 바르게 이해하기에 충분치 않습니다.
성경의 해석 원칙 중 하나는 성경이 성경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 해석 원리에 입각해서, 빌립보서 4:4~10절을 함께 보고자 합니다.
두 서신 모두 사도 바울에 의해 쓰였습니다.
데살로니가 전후서는 바울의 초기 서신인 반면에, 빌립보서는 죽음을 앞둔 바울의 옥중 서신입니다.
저작 시기는 차이가 나지만, 바울의 사상과 가름침은 동일합니다.
1. 왜 기뻐해야 하는가?
항상 기뻐하라(16)
빌립보서 4:4~5
항상 [주]를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의 절제를 모든 사람이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이 계시느니라.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절제를 모든 사람이 알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절제”의 의미는 ‘적합하다’, ‘합당하게 일을 처리하다’, ‘다른 사람에게 관대하다’, ‘엄격한 법을 느슨하게 적용하다’ 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 혹은 어떤 사람에게 바르게 판단하고, 적합하게 행동하고, 관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훈련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알게 하도록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유대인들로 인한 환난 속에 있었습니다.
빌립보서를 쓰고 있는 바울 역시 지하 감옥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환란을 통해 절제를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육신의 마음을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오십니다.
그 분께서 우리의 절제를 다 알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 이유 때문에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우리 주님께서 알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환란이 우리를 성화의 구원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야고보서 1:3~4
너희 믿음의 단련이 인내를 이루는 줄 너희가 아느니라.
오직 인내를 완전히 이루라. 이것은 너희가 완전하고 완벽하여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의 저자 역시 같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환란 가운데 흩어진 주의 백성에게 환란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환란은 때로는 슬프고, 원치 않는 것이지만 이것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임을 안다면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한 해를 돌아볼 때, 좋은 일도 있었고 원치 않는 경험을 한 적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 경험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낙심케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울과 슬픔의 자리에만 앉아 있다면 우리에게는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우리의 관점을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르치는 관점, 성경적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뼈아픈 경험과 고통스러운 인애를 통해 절제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우리의 절제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의 때에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보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2. 왜 기도해야 하는가?
쉬지 말고 기도하라.(17)
빌립보서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가 요청할 것을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알리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쉬지 말고”의 의미는 불필요한 시간적인 간격을 두지 말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기도와 기도 사이에 불필요한 많은 것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기도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 우리의 기도를 방해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게으름이 있습니다.
세상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우리의 행복 추구를 위한 여러 행사들이 있습니다.
여러 이유들 때문에 우리의 기도 생활이 방해를 받습니다.
우리는 이런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해야만 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으로 사는 것을 막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현실의 염려와 근심에서 우리를 지켜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지각이 뛰어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우리 안에 있는 염려와 걱정을 주님께 나와 고백하고 도움을 청할 때, 우리의 마음을 평안으로 지켜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때에 우리의 기도에 대해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우리의 힘으로 살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 안에서 인도 받으며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기도 응답을 받아 한 걸음, 한 걸음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신뢰하며 나갈 때, 우리의 삶은 평안할 것입니다.
주님을 신뢰하기에 그 분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3. 왜 감사해야 하는가?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우리가 모든 것을 우리의 성화의 재료와 방편임을 받아들이고 항상 기뻐합니다.
또한, 우리가 겪고 있는 환란과 고통에 대해 우리의 상황과 처지를 아룁니다.
그리고 이 현실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심을 믿고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인정할 때, 우리는 비로소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임을 받아들이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인정하고 싶지 않는 일들이 우리에게 많습니다.
하필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 수 났는가?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더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 것에 후회의 가시가 우리의 마음을 찌릅니다.
이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잠언 3:5~6
네 마음을 다하여 {주}를 신뢰하고 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지어다.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 네 행로들을 지도하시리라.
감사하는 것은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로서는 다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를 늘 베스트로 인도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인정하는 자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우리에게 일어났던 좋은 것도 감사해야 합니다.
또, 우리가 원치 않았던 일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자들, 곧 구원받은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셔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가 바라지 않는 응답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뜻 가운데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배운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은 다 명령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형 명령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의미는 반복적으로 행해야만 할 의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삶에 반복적으로 연습의 제목이라는 의미입니다.
슬픔의 날에도 연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고통의 날에도 연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좋은 날이 아닌 원치 않는 일에도 연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절제를 이루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이 고통의 순간을 이기는 힘은 기도입니다.
주님의 인도를 받아가는 것도 기도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하루 하루 우리의 삶을 인도해 가십니다.
우리는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가르침 위에 선다면 모든 일에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