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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1-18
성경본문내용 1. (고라의 아들들을 위한 노래 또는 시, 마할랏 르안놋에 맞추어 악장에게 준 것, 에스라 사람 헤만의 마스길) 오 {주}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밤낮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2.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이소서.
3. 내 혼이 고난들로 가득하고 내 생명이 무덤에 가까이 이르나이다.
4. 나는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계수되고 기력이 없는 자 같으며
5. 무덤 속에 누워 있는 죽임 당한 자들같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자유롭나이다. 주께서 그들을 다시는 기억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들은 주의 손에서 끊어졌나이다.
6. 주께서 나를 가장 낮은 구덩이와 어둠과 깊음들 속에 두셨사오며
7. 주의 진노로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로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셀라.
8. 주께서 내가 아는 자들을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로 하여금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나이다.
9. 고난으로 인하여 내 눈이 애곡하나이다. {주}여, 내가 날마다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해 내 두 손을 내밀었나이다.
10. 주께서 죽은 자들에게 이적들을 보이시겠나이까? 죽은 자들이 일어나 주를 찬양하리이까? 셀라.
11. 주의 인자하심이 무덤 속에서 밝히 드러나리이까? 주의 신실하심이 파멸 속에서 밝히 드러나리이까?
12. 주의 이적들이 어둠 속에서 알려지리이까? 주의 의가 망각의 땅에서 알려지리이까?
13. 그러하오나, 오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보다 앞서 가리이다.
14. {주}여, 어찌하여 나의 혼을 던져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시나이까?
15. 내가 어릴 적부터 고난을 당하고 죽을 각오가 되었사오며 주의 두려움을 겪을 때에 마음이 혼란하였나이다.
16. 주의 맹렬한 진노가 내 위로 넘어가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끊었나이다.
17. 그것들이 날마다 물같이 와서 나를 에워싸며 다 같이 나를 둘러쌌나이다.
18. 주께서 나의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들을 어둠 속에 두셨나이다.
강설날짜 2022-06-09

시의 배경

 

마할랏 르안놋

 

  • 마할랏의 원어의 기원은 חָלָה(찰라)인데 “질병”, 혹은 “약함”을 의미합니다.
  • 르안놋”은 ‘고통을 당하다’입니다.
  • 시인은 질병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 이로 인한 극심한 슬픔과 좌절, 절망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 결연한 의지로 현실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 이런 상황 속에서 시인은 하나님 안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 시를 통해 포기치 않고 기도하는 시인의 믿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의 내용

 

1.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기도하는 시인

 

1) 죽음에 가까움

 

내 혼이 고난들로 가득하고 내 생명이 무덤에 가까이 이르나이다(3)

나는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들과 함께 계수되고 기력이 없는 자 같으며(4)

 

2) 어린 시절부터 질병을 앓음

 

내가 어릴 적부터 고난을 당하고 죽을 각오가 되었사오며 주의 두려움을 겪을 때에 마음이 혼란하였나이다.

 

3) 극심한 슬픔 가운데 있음

 

고난으로 인하여 내 눈이 애곡하나이다.(9a)

 

4) 사람들에게서 버리 받음

 

주께서 내가 아는 자들을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로 하여금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나이다.(8)

 

5)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

 

{}여, 내가 날마다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해 내 두 손을 내밀었나이다.(9b)

 

시인의 기도는 아주 오랜 세월 계속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시인은 기도했습니다.

날마다 주를 부르며 기도했습니다.

주를 향해 두 손을 내밀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시인의 기도는 응답되지 않았습니다.

 

2.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시인

 

1) 하나님께 따져며 기도하는 시인 

 

주께서 죽은 자들에게 이적들을 보이시겠나이까? 죽은 자들이 일어나 주를 찬양하리이까? 셀라.

주의 인자하심이 무덤 속에서 밝히 드러나리이까? 주의 신실하심이 파멸 속에서 밝히 드러나리이까?

주의 이적들이 어둠 속에서 알려지리이까? 주의 의가 망각의 땅에서 알려지리이까?

{}여, 어찌하여 나의 혼을 던져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시나이까?

 

하나님께 그의 분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토록 기도했는데, 왜 내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는 지 따져 묻고 있습니다.

 

2)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기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보다 앞서 가리이다.(13b)

 

좋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기도 응답을 못 받았지만, 여기서 포기할 것 같습니까?

제가 희망을 포기할 것 같습니까?

어디 하나님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번 해 보시지요?

 

결코 자신의 상황에 지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있습니다.

결코 포기치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있습니다.

 

이 시는 너무나도 슬픈 시입니다.

이 시는 하나님을 향한 보석과도 같이 빛나는 믿음의 시입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포기합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낙심합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원망합니다. 

 

그러나, 아주 어린 시절부터 고통 가운데 인내하며 기도한 시인을 배웁니다.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기도하는 시인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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