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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마태복음 5:6
성경본문내용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이기 때문이요
강설날짜 2018-08-05

지난 말씀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의 성격과 그 백성의 바른 심성과 태도에 대해 배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나라는 복음을 통해 구원 받은 사람들의 마음에 이루어진 나라입니다. 산상보훈의 말씀에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떤 심성과 태도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 지를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산상보훈의 말씀을 배울 때 분명한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심성은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할 바른 삶은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우리는 온유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상속받을 것이기 때문이요,”(마태복음 5:5)에서 온유한 자들은 왜 땅을 상속받게 되는 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위해 땅을 창조하신 목적을 창세기 1:28절에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또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시니라.” 땅은 원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한 이후로 땅은 저주를 받았습니다. 또한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리라. 네가 들의 채소를 먹으며(창세기 3:18) 창조물이 간절히 기대하며 기다리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라. 창조물이 헛된 것에 복종하게 된 것은 자진해서 된 것이 아니요, 소망 중에 그것을 복종하게 하신 분으로 인한 것이니(로마서 8:19-20) 땅을 소유한 자는 이제 돈이 많거나 힘이 있는 자가 소유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구원 받은 자들이 미래에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화되었을 때 받을 땅입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돈이 많고 힘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땅은 그들에게 상속되지 않습니다. 이 땅은 종국에 온유한 자들에게 상속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

오늘 말씀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에 대해 배워 보겠습니다. 우리는 세 가지를 생각할 것입니다. 첫째는, 의는 무엇인가? ‘에 대한 정의에 대해 생각할 것입니다. 둘째는, 어떻게 를 적용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를 구하는 자의 내면의 상태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

 

란 무엇인가?

 

마태복음 5:6절에서 말하는

성경에는 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 “율법의 의” “그리스도의 의와 같이 가 사용됩니다. 그러나 산상보훈의 팔복에서 말하는 는 이런 한정적인 의미의 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라고 개괄적인 선언을 하신 것이지 어떠한 의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입혀 주신다는 수여적인 관점에서 를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의미는 옳다”, “곧다”, “바르다”, “정직하다의 의미입니다. 성경에서 정직하다의 거짓말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기 보다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알고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 관계

무엇이 가 하는 것을 살펴보기 전에, 도덕적인 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많은 도덕적인 이 있습니다. 들이 어떻게 와 관계하는 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기생 라합의 거짓말의 경우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이 이 온 지역을 탐지하러 왔느니라, 하매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데려다 숨기고는 이같이 이르되,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어두워서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그 사람들이 나갔으니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급히 그들을 추격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니라.”(여호수아 2:3-5)

 

거짓말은 도덕적인 선의 관념에서 볼 때 좋지 않습니다. 부정적입니다. 그러나 는 인간적인 관점에서 옳고, 틀림의 문제가 아닙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주장이 옳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덕적인 선은 반드시 하나님의 기준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옳다고, 바르다고 인정해야 비로소 가 되는 것입니다.

 

2. 도둑을 돕는 경우

예를 들어 도둑을 돕는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돕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 자체로 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둑이 물건을 훔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인은 인 것입니다.

 

3. 주님의 일을 할 때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복음 전도자로, 선교사로 사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다른 일이 있다면 부여된 것을 정당하게 행하는 것이 당면한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 자기의 임무를 옳은 의()자를 써서 의무(義務)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의로운 임무를 행하는 것이 바른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의무를 행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세상에 이라고 이름을 불일만한 일이 많이 있을지라도 사람은 정당한 길에 서서 자기를 바로 규정하고 나가고 그 규정한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고 나가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적법하나 모든 것이 적절하지는 아니하며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적법하나 모든 것이 세워 주지는 아니하나니(고린도전서 10:23)고 하신 말씀과 같이 모든 것이 다 좋지만 모든 것이 다 나에게 정당한 것은 아닙니다.

 

의 정의

무엇이 의냐 하면 반드시 논리적인 근거, 합리적인 근거를 가진 선이 의입니다. 합리적인 근거라는 말뜻은 정당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영어로 justified는 의롭게 된다는 말로 번역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선이라는 것이 정당화되면(justified) 그것이 의입니다. 우리가 가진 선들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 옳을 때, 정당화 될 때, 그것이 바로 인 것입니다.

 

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를 행하고자 할 때의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

우리가 에 대한 정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자 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가 부딪히는 일상은 다 다릅니다. 같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시간적으로 다른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를 행하는 자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모든 상황, 모든 문제에 대해 어떻게 를 적용하라고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서 배운 에 대한 정의를 원칙으로 잘 활용하여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기를 요구받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잘 아는 것이 필요함

우리가 각자의 상황에 맞게 를 잘 적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는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이미지”,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더 깊게 알고, 더 많이 알 때, 우리의 삶에 를 잘 적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가 잘 들어난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대해 잘 알수록 우리는 의를 우리의 삶에 잘 적용할 수 있습니다.

 

를 행함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함

우리가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시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한 바를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는 우리가 이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를 행하는 것을 멈추어야 합니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 알지 못할 지라도 우리의 편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가 가진 선을 하나님 편에서 생각해 보고, 하나님에서 정당화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어떤 때는 잘못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수도 할 것입니다. 분명히 이것이 라고 생각했는데 아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을 두려워해서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바른 동기와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를 행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 곧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를 행하는 자의 내면의 상태

를 행하는 자의 내면의 상태는 늘 주리고 목이 마릅니다.” 이는 내면의 불만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세상을 바라볼 때 를 행하는 자는 늘 내면에 슬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가 충만하지 못한 사회는 영적으로 어두운 사회였습니다. 종교개혁 이전의 카톨릭 교회가 불의한 것들을 강요할 때, 천년 이라는 시간 동안 세상은 어둠 가운데 있었습니다. 종교 개혁자들이 가톨릭 교회에 항거할 때, 세상은 변화되었습니다. “를 행하고자 할 때 시대마다 도전들이 다 다릅니다. 종교개혁 때의 종교개혁자들이 받은 도전들과 응전들은 오늘날 우리의 상황과는 다릅니다.

 

우리는 21세기 우리가 도전 앞에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생각하고 응전해야 합니다. 이 시대에 거짓 가르침과 불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에 더 우선시되는 사회를 살고 있습니다. 사람의 인권이 더 중요하게 여겨져서 동성애가 허용되고, 동성 결혼이 허락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는 연합 운동을 우리는 목격합니다. 교리가 다른 교회들이 모여 연합 된 힘을 모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에큐메니컬 운동, 교회 연합 운동을 추진합니다. 다른 종교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고 주장하며 교회가 불교와 함께 예배를 봅니다. 이런 시대에 를 행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바른 생각을 가진 자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옳고 그름을 볼 줄 알고, 분별할 줄 아는 자입니다. 이런 자의 내면은 늘 불만족합니다. 이런 자는 먼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를 행하는 자가 되기를 힘씁니다. 또한 세상을 향해 침묵하지 않습니다.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까닭에 분명한 자세와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이 옳게 여기시는 그 길을 달려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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