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데살로니가후서3:1~18
성경본문내용 1. 끝으로 형제들아, 우리를 위해 기도하되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서와 같이 자유로운 행로를 가져 영광스럽게 되고
2. 또 우리가 부당하고 사악한 자들에게서 건져지도록 기도하라. 모든 사람이 믿음을 갖고 있지는 아니하니라.
3. 그러나 [주]께서는 신실하사 너희를 굳게 세우시며 악으로부터 너희를 지키시리라.
4. 너희에 관하여는 우리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들을 너희가 행하고 또 앞으로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그리스도를 인내하며 기다리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 이제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가 너희에게 명령하노니 너희는 질서 없이 걷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걷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들에게서 떠나라.
7. 너희가 어떻게 우리를 따라야 할지 너희 스스로 아느니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질서 없이 행하지 아니하고
8. 누구의 빵이든 거저먹지 아니하며 너희 가운데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수고와 해산의 고통 속에서 밤낮으로 일하였나니
9. 이것은 우리에게 권한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너희의 본으로 만들어 우리를 따르게 하려 함이었노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었을 때에도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여 누구든지 일하려 하지 아니하거든 먹지도 말라고 하였노라.
11. 우리가 들으니 너희 가운데 질서 없이 걸으며 전혀 일하지 아니하고 참견하기만 좋아하는 자들이 더러 있다 하는도다.
12. 이제 그러한 자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우리가 명령하며 권면하노니 그들은 조용히 일하고 자기 빵을 먹을지니라.
13. 그러나 형제들아, 너희는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라.
14. 만일 어떤 사람이 이 서신으로 전하는 우리의 말에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주목하여 그와 사귀지 말고 그가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라.
15. 그러나 그를 원수로 여기지 말고 형제로서 권고하라.
16. 이제 평강의 [주]께서 친히 모든 방법으로 항상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께서 너희 모두와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것은 모든 서신에 있는 증표이므로 내가 이렇게 쓰노라.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보내는 두 번째 서신을 아테네에서 써서 보내다.
강설날짜 2025-12-19

 

점진적으로 심화되는 공동체의 문제와 3장의 위치

데살로니가후서는 우연한 주제들의 나열이 아니라, 공동체가 직면한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다룹니다. 1장에서는 외부에서 오는 박해와 환난을 다루며 성도들을 위로했고, 2장에서는 "주의 날이 이미 이르렀다"는 거짓 가르침으로 인한 내부적 혼란을 바로잡았습니다. 이제 3장에 이르러 바울은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이 만들어 낸 삶의 실제적인 부작용, 즉 공동체의 질서와 일상의 삶이 무너진 문제를 다루며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잘못된 종말 이해가 불러온 일상의 붕괴

3장에 등장하는 게으른 자들은 단순히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들의 태도 뒤에는 잘못된 종말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의 날이 임박했다는 오해에 빠진 일부 성도들은 일상의 책임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일하지 않으면서 공동체의 도움을 당연하게 여겼고, 오히려 남의 일에 참견하며 질서를 어지럽혔습니다. 이처럼 건강하지 못한 신앙은 일상의 책임을 회피하는 구실이 되기도 합니다.

권면과 책망에 앞선 기도와 하나님의 신실하심

바울은 문제를 지적하기에 앞서 3장 1절에서 5절을 통해 목회적 토대를 먼저 쌓습니다. 그는 복음 전파와 악한 자들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기도를 요청하며, 교회의 문제를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특히 3장 3절에서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고 선포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먼저 확신시킵니다. 이 확신은 이어지는 강한 권면이 정죄가 아닌 사랑의 권위로 전달되게 합니다.

복음에 합당한 노동과 책임 있는 삶

바울은 게으르게 행하는 자들을 매우 엄중하게 다룹니다. 게으름은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복음의 원리에 어긋나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스스로 일하며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으려 했던 자신의 본을 상기시키며, 3장 10절에서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단호하게 가르칩니다. 이는 가난한 자를 외면하는 냉정함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자들을 향한 영적 훈련의 원칙입니다.

징계의 목적은 배제가 아닌 형제로서의 회복

바울은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과 상종하지 말라고 명하지만, 그 목적은 결코 공동체에서의 축출이 아닙니다. 3장 15절은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고 당부합니다. 교회의 모든 권면과 징계는 처벌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길을 잃은 형제를 바른길로 돌이켜 관계를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평강의 주님이 주시는 질서와 마무리

강한 경고와 권면 뒤에 바울은 평강의 주님을 구하는 축도로 편지를 맺습니다. 3장 16절의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는 기도는 교회의 질서 회복이 결국 하나님의 평안으로 귀결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은 참된 종말 신앙이란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이라는 일상을 가장 책임 있게 살아내는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강설날짜 조회 수
» [데살로니가후서3장] 환난과 혼란을 넘어 책임 있는 삶으로: 3장 구조 이해 데살로니가후서3:1~18 박정일 2025-12-19 9
89 [데살로니가후서3장] 달리는 말씀 데살로니가후서3:1 박정일 2025-12-19 8
88 [데살로니가후서3장]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데살로니가전서3:2 박정일 2025-12-19 20
87 [데살로니가후서3장]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사 데살로니가후서3:5 박정일 2025-12-20 6
86 [데살로니가후서3장]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걸어라 데살로니가후서 3:6 박정일 2025-12-20 7
85 [데살로니가후서3장] 우리에게 권한이 없어서가 아니라 데살로니가후서3:9 박정일 2025-12-20 7
84 [데살로니가후서3장] 공적 권징의 궁극적인 목표 데살로니가후서3:14~15 박정일 2025-12-20 9
83 [데살로니가후서3장] 회복을 완성하는 세 가지를 구하라 데살로니가후서3장 박정일 2025-12-20 9
82 [유다서] 유다서의 개요 유다서1:1 박정일 2025-12-20 8
81 [유다서] 공통의 구원, 단 번 에 얻은 믿음 유다서1:3 박정일 2025-12-23 8
80 [유다서] 주님을 부인하는 자 유다서: 4 박정일 2025-12-23 11
79 [유다서] 유사 그리스도인: 불신앙과 멸망 유다서:1:5 박정일 2025-12-31 13
78 [유다서] 자기들의 처소를 떠난 천사들 유다서1:6 박정일 2025-12-27 42
77 [유다서] 낯선 육체를 따라 가다가 유다서1:7 박정일 2026-01-01 12
76 [유다서] 거짓 선생들의 세 가지 죄 유다서 박정일 2026-01-01 12
75 [유다서] 욕설로 비난하지 아니하고 유다서 1:9 박정일 2026-01-01 10
74 [유다서] "세 가지 잘못된 길 유다서 11절 박정일 2026-01-01 10
73 [유다서] 암초의 위험, 열매로 분별 유다서 12 박정일 2026-01-01 11
72 [유다서] 영원토록 예비된 심판 유다서 13 박정일 2026-01-06 13
71 [유다서] 경건치 아니한 죄인들 유다서 14~15 박정일 2026-01-06 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