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믿음 때문에 정든 고향을 떠나, 흩어진 열 두 지파에게 편지하고 있습니다.(1절) 그들에게 다양한 유혹들(peirasmois)이 있었습니다.(2절) 1장의 문맥에서 살펴 볼 때, 이 유혹들은 가난 때문에 오는 유혹일 수 있습니다. 또한 부유함 때문에 오는 유혹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나의 죄악 된 본성으로 오는 유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우리의 믿음 때문에 겪게 되는 시험(dokimion)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이 믿음의 시험은 우리를 인내하게 합니다. 이 인내가 우리를 성숙하게(perfection) 합니다. 하나님] 곧 [아버지] 앞에서 순수하고 더럽지 않은 신앙심을(completion) 가지게 합니다.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이 역사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결핍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결핍이 있을 수 있습니다.(5절) 지혜의 결핍입니다. 이 지혜는 문맥상으로 볼 때, 하나님의 뜻과 목적하심을 깨닫는 것입니다. “어디로부터, 왜 이런 유혹이 나오게 온 것인가?”, “어떻게 나에게 온 유혹들을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이 시련을 나의 신앙에 유익하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에 대한 답들이 바로 “지혜”입니다. 우리는 이런 지혜가 결핍될 수 있습니다. 사도 야고보는 우리에게 지혜가 부족하거든 그것을 하나님께 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5절)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5절) 이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지혜의 결핍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혜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야고보가 강조하는 이 가르침을 배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은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지혜를 구하는 우리에게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이는 비단 야고보서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에 약속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복음서에 여러 구절들이 살펴보겠습니다.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가복음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을 원하든지 너희가 그것들을 받는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것들을 받으리라.”
요한복음 16: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구하지 아니하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면 그분께서 그것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우리는 이 약속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후히“ 주시는 분이십니다.”후히“라는 말은 ”너그럽게“란 의미입니다.”차고 넘치게 주시다” 의미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색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요구한 이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Youth Camp가 간다고 하면, 부모님은 요구한 것보다 용돈을 더 주십니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꾸지지 않으십니다. “구하다”와 “주다”의 동사 시제는 현재형입니다. 이는 지속적, 반복적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구해도 결코 꾸짖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나가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함에 있어 풍성히 부어 주십니다. 꾸짖지 않고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확신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 사실을 안 믿는 자는 어떤 자입니까?
첫째, 믿음으로 구하지 않는 자입니다.
“믿음으로 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9:23-24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만일 믿을 수 있거든 믿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니라, 하시니 그 아이의 아버지가 곧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지 아니함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아이의 아버지는 제자들의 실패에 낙심하였습니다. 예수님께 할 수 있거든 고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는 믿음의 기도가 아닙니다. 의심하는 기도입니다. 아버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인 능력을 의심하였습니다. 삼위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혜를 주실 능력이 있음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흔들리지 자입니다.
6절에서 야고보는 흔들리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다고 했습니다. 이는 목표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분명한 목표가 없으니까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합니다.
시편 62:6
“오직 그분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방벽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62편은 사울에게 쫒기는 중에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다윗은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기도의 분명한 대상이요, 도움의 원천이었습니다. 다윗은 이를 확신했습니다. 이런 자가 바로 흔들리지 않는 자입니다.
셋째, 두 마음을 품지 않는 자입니다.
열왕기상 18:21
“엘리야가 온 백성에게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의견 사이에서 머뭇거리려느냐? 만일 {주}께서 [하나님]이면 그분을 따르려니와 만일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그에게 한 말도 응답하지 아니하매”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과 백성들은 두 의견, 두 마음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의지하고, 바알도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나가서 빌고, 바알에게 나가서 빌었습니다. 이런 자들은 두 마음을 품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도 의지하고, 나의 지식과 경험도 의지한다면 이는 두 마음을 품은 것과 같습니다. 이런 자는 하나님께 응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교회를 개척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매 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기도 제목을 나누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제목들을 노트에 기록하였습니다. 11월 감사 예배를 드리면서 일 년 동안 기도한 제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단 하나를 제외하고, 모든 기도제목에 응답해 주신 사실을 발견하고 너무도 감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절하신 한 가지도 우리에게 기도 응답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 앞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족함을 찾고 그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고 맺겠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여러 상황들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완전함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여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지혜가 부족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결코 의심하면서 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구해야 합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