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박정일, Preacher Park
성경본문 시편 62:1~12, Psalm 62:1~12
성경본문내용 1. (악장 여두둔에게 준 다윗의 시) 진실로 내 혼이 [하나님]을 바라나니 나의 구원이 그분에게서 나오는도다.
2. 오직 그분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방벽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3. 너희가 어느 때까지 사람을 치려고 해악을 꾀하려느냐? 너희는 다 죽임을 당할 것이요,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같이 되리로다.
4. 그들은 단지 꾀를 내어 그의 높은 위치에서 그를 떨어뜨리려 하고 거짓을 기뻐하나니 그들은 자기들의 입으로는 축복하되 속으로는 저주하는도다. 셀라.
5. 내 혼아, 너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라. 내가 기대하는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는도다.
6. 오직 그분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방벽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7. 나의 구원과 나의 영광이 [하나님] 안에 있나니 곧 내 힘의 반석과 내 피난처가 [하나님] 안에 있도다.
8. 백성들아, 너희는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시로다. 셀라.
9. 참으로 지위가 낮은 자들은 헛되며 지위가 높은 자들은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그들을 다 더해도 허무보다 가볍도다.
10. 학대하는 것을 신뢰하지 말며 강탈하는 것으로 허망하게 되지 말고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너희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11. [하나님]께서 한 번 말씀하셨고 내가 두 번 들은 것이 이것이니 곧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이라.
12. 오 [주]여, 긍휼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으시나이다.

1. Truly my soul waiteth upon God: from him cometh my salvation.
2. He only is my rock and my salvation; he is my defence; I shall not be greatly moved.
3. How long will ye imagine mischief against a man? ye shall be slain all of you: as a bowing wall shall ye be, and as a tottering fence.
4. They only consult to cast him down from his excellency: they delight in lies: they bless with their mouth, but they curse inwardly. Selah.
5. My soul, wait thou only upon God; for my expectation is from him.
6. He only is my rock and my salvation: he is my defence; I shall not be moved.
7. In God is my salvation and my glory: the rock of my strength, and my refuge, is in God.
8. Trust in him at all times; ye people, pour out your heart before him: God is a refuge for us. Selah.
9. Surely men of low degree are vanity, and men of high degree are a lie: to be laid in the balance, they are altogether lighter than vanity.
10. Trust not in oppression, and become not vain in robbery: if riches increase, set not your heart upon them.
11. God hath spoken once; twice have I heard this; that power belongeth unto God.
12. Also unto thee, O Lord, belongeth mercy: for thou renderest to every man according to his work.
강설날짜 2025-05-30

시의 배경

 

여두둔은 누구인가?

여두둔”은 레위 지파 중 찬양대장을 의미하며, 다윗 시대에 실제로 활동한 인물입니다. 역대상 16:41–42, 25:1–6 등을 보면, 여두둔은 다윗이 세운 찬양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그의 이름은 그가 이끈 찬양대나 음악 양식을 가리키는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악장에게

표제어에 ‘악장에게’라는 표현은 정식 성전 예배 음악 체계를 반영합니다. 이는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성전(또는 장막) 예배를 조직하면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주의할 점

시의 내용은 꼭 왕이 된 후의 사건만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다윗이 젊은 시절 경험했던 고난이나 내면의 고백을 회상하며 후에 정리했을 수도 있습니다.

 

시의 내용

 

1. 나는 하나님만 의지하리라(1~7)

오직 그분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방벽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2,6)”

1) 반복은 강조이자 확신의 표현

히브리 시에서는 반복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단순한 미학적 반복이 아니라 감정과 신앙의 깊이, 그리고 강조하고 싶은 핵심 진리를 부각시키는 방식입니다.
다윗은 이 표현을 두 번 반복하면서 다음을 드러냅니다:

  • 하나님이 오직 한 분뿐인 구원의 반석이시며,
  • 하나님 외에는 의지할 존재가 없다는 절대 의존의 태도,

자신의 고백이 머리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삶에서 체득된 확신임을 강조합니다

2)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의 배경

다윗은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살았습니다:

  • 사울에게 쫓기던 도망자 시절,
  • 아들 압살롬의 반역,
  • 내부의 배신과 외부의 전쟁…

이러한 배경 속에서 “내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고백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이 아니라, 혼란 중에도 지켜 주신 하나님에 대한 체험적 신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2. 백성들아 하나님만 의지하라(8)

백성들아, 너희는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시로다. 셀라.”

1) 구조상 전환:

앞 구절들(1–7)은 다윗 자신의 고백입니다. 8절부터는 공동체를 향한 외침으로 바뀝니다. “백성들아”라는 직접적인 호칭은 권면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이는 다윗이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을, 백성도 같이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2)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으라”

히브리어 원어의 뉘앙스를 보면, "쏟아놓다"는 말은 감정, 고통, 기쁨, 두려움 등 마음 깊은 곳의 모든 것을 숨김 없이 드러내는 것을 뜻합니다. 다윗은 단순히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추상적인 명령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고 솔직한 관계로 들어가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여기서 “우리의 피난처”라는 표현은 앞서 “나의 반석”, “나의 구원”에서 공동체적인 고백으로 확장된 것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피난처 되신 하나님을, 이제는 백성 전체가 누릴 수 있는 은혜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4) “셀라”의 의미

셀라”는 시편에서 자주 등장하며, 일반적으로 악기 연주를 멈추고 깊이 묵상하라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 하나님의 신실하심,
    • 그분 앞에서 마음을 쏟아놓는 태도,
    • 진정한 피난처 되심…

이 모든 내용을 잠시 멈춰 깊이 새기라는 의미로 “셀라”가 쓰였습니다.

 

3.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9~10)​​​​​​​

1)지위와 신분에 대한 경고 (9절)

지위가 낮은 자들은 헛됩니다. “헛되다”라는 존재 자체가 무가치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헛됨”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 아침에 피었다 지는 풀처럼 영속성 없는 존재를 묘사합니다.

지위가 높은 자들은 거짓됩니다. “거짓되다”라는 표현은 왕, 귀족, 권세자들에게 기대를 둡니다. “그들이 나를 도와줄 것이다”, “그들이 안정과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영원하지도, 전능하지도 않으며, 위기 순간에 배신하거나 무기력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들은 거짓된 신뢰의 대상, 즉 믿을 듯하지만 사실 믿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겉보기엔 든든해 보이지만, 실제론 속이 빈 구조물처럼 무너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재물에 대한 경고 (10절)

학대”와 “강탈”은 권력을 통해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수단을 통해 재산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재산을 늘리려고 하는 이유는 재물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재물이 자신을 지켜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인은 사람과 재물은 헛되고, 거짓되어 신뢰할 수 없는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4. 권능은 오직 하나님께만

1) “한 번 말씀하셨고, 내가 두 번 들었다”

이 표현은 히브리어 시 문학에서 자주 쓰이는 강조법입니다. 단순히 두 번 들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 말씀이 너무 확실하고 강력하여 내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는 의미입니다. 고대 유대 문학에서 이 표현은 “완전한 확신” 또는 “의심할 여지 없는 진리”를 전할 때 사용됩니다.

2)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권능’(power, 권세, 능력, 통치력)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사람들은 지위, 강탈, 재물, 권력자에게서 능력이 나오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진짜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권능’은 단순한 힘만이 아니라:

    • 세상을 통치하는 주권
    • 심판과 구원을 이루는 능력
    •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권세까지 포함합니다.

 

5. 각자의 삶에는 결과가 있습니다.

오 [주]여, 긍휼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서는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으시나이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우리에게 도전합니다.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사람과 권력, 재산을 의지하는 삶을 살 것인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 중간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해 살 때 하나님은 그를 신뢰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만을 신뢰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귀에 대고 말해 주지 않습니다.

다급한 속에서 결국은 내가 결정해야 할 것 같은 상황으로 내몰립니다.

그러나, 사람과 권력과 돈은 직접적입니다.

내가 원하고 행하면 즉각적인 응답이 옵니다.

이것이 우리의 딜레마요, 고민이요, 유혹입니다.

우리의 삶이 끝나는 날까지 우리 안에서 이 싸움이 있습니다.

오늘 시편이 이 싸움을 싸우고 있는 성도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강설날짜 조회 수
488 [시편 74, psalm 74] 예배가 끊긴 그때에도: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붙들다, When Worship Ceases: Holding On to God in the Darkest Hour 시편 74: 1~23, Psalm 74:1~23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7-22 17
487 [시편 73, Psalm 73] 마음 깨끗한 자에게 임하는 선, The Blessing Bestowed on the Pure in Heart” 시편 73:1~28, Psalm 73:1~28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7-21 21
486 [시편 72, Psalm 72] 공의와 의로 다스리는 왕, The King Who Reigns with Justice and Righteousness 시편 72:1~20, Psalm 72:1~20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7-18 23
485 [시편 71, Psalm 71] 주의 능력을 이 세대에게 보이고, Shewing Thy Strength to This Generation 시편 71:1~24, Psalm 71:1~24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7-17 18
484 [시편 70, Psalm 70]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은, all those that seek thee 시편 70:1~5, Psalm 70:1~5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7-11 109
483 [시편 69, Psalm 69] 그러할지라도 나로 말하건대, But as for me, my prayer is unto thee, O LORD 시편 69:1~36, Psalm 69:1~36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7-10 26
482 [시편 68, Psalm 68] 사람들을 위하여 선물들을 받으시되 , thou hast received gifts for men 시편 68:1~35, Psalm 68:1~35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7-09 21
481 [시편 67, Psalm 67] 긍휼을 베푸사 복을 주시고, be merciful and bless us 시편 67:1~7, Psalm 67:1~7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7-02 27
480 [시편 66, Psalm 66] 내 기도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셨도다, attended to the voice of my prayer 시편 66:1~20, Psalms 66:1~20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6-27 44
479 [시편 65, Psalm 65] 찬양이 주를 기다리오며, Praise waiteth for thee 시편 65:1~13, psalms 65 1~13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6-26 45
478 [시편 64, Psalm 64] 자기들의 혀로 하여금 자기들을 덮치게 하리니, their own tongue to fall upon themselves: 시편 64:1~10, Psalm 64:1~10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6-06 36
477 [시편 63, Psalm 6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Because thy lovingkindness is better than life 시편 63:1~11, Psalm 63:1~11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6-02 37
» [시편 62, Psalm 62]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이라, wait thou only upon God, power belongeth unto God. 시편 62:1~12, Psalm 62:1~12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5-30 53
475 [시편 61, Psalm 61] 내 마음이 짓눌릴 때에, when my heart is overwhelmed 시편 61:1~8, Psalm 61:1~8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5-29 32
474 [시편 60, Psalm 60] 패배의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는 믿음, Faith that rises up again after defeat 시편 60:1~12, Psalm 60:1~12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5-28 43
473 [시편 59, Psalm 59] 개떼처럼 짖는 원수들, Enemies Howling Like Dogs 시편 59:1~17, psalm 59:1~17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5-22 30
472 [시편 58, Psalm 58] 땅에서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 God that judgeth in the earth 시편 58:1~11, psalms 58:1~11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5-21 70
471 [시편 57, Psalm 57] 나 자신도 일찍 깨리로다, I myself will awake early 시편 57:1~11, Psalm 57:1~11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5-20 243
470 [시편 56, Psalm 56] 내 눈물들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put thou my tears into thy bottle 시편 56:1~13, Psalm 56:1~13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5-19 36
469 [시편 55, Psalm 55] 네 짐을 {주}께 맡기라, Cast thy burden upon the LORD 시편 55: 1~23, Psalm 55:1~23 박정일, Preacher Park 2025-08-17 29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2 Next
/ 3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