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회 요절은 디모데후서 2:1절입니다.
그러므로 내 아들아, 너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은혜 안에서 강건한 자가 되고
우리는 이 요절 말씀을 붙들고 은혜 속에서 강해지고자 기도했습니다.
오늘은 2023년 마지막 주일 예배에 한 해 동안 우리 교회의 요절 말씀을 다시 배우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어떻게 은혜 안에서 강해지는가?
1. 사도 바울이 처한 상황
사도 바울은 두 번째로 감옥에 갇혔습니다(8)
이 시기는 로마 황제 네로에 의한 극심한 박해가 있던 시기였습니다.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안 사도 바울은 그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맡겨진 것”의 의미
이런 까닭에 나도 이 일들로 고난을 당하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나는 내가 믿어 온 분을 알며 또 내가 그 날을 대비하여 그분께 맡긴 것을 그분께서 능히 지키실 줄 확신하노라
“맡겨 진”는 그리스어 단어 “파라데케”에서 번역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가까이”와 “놓다 혹은 두다”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이 단어는 ‘맡겨 둔 보증금’ 혹은 ‘신뢰’라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는 신약에서 세 번 사용되었는데, 디모데전서 6:20, 디모데후서 1:12, 그리고 디모데후서 1:14절입니다.
디모데후서 1:12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자신이 위임받은 것을 돌려드립니다.
디모데후서 1:114절에서, 이것은 디모데에게 맡겨집니다.
이 단어는 세 번 모두 명사의 형태로 여성격, 단수형입니다.
그리스어 단어에서 교회를 의미하는 ‘에클레시아’는 여성격, 단수형 명사로 사용되어집니다.
비록 “맡겨진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이 단어는 교회 혹은 교회를 섬기는 일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2. 위임받은 자의 의무
하나님에 의해 교회를 섬기도록 위임을 받은 자가 힘써 행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을 굳게 붙드는 것입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안에서 내게 들은 건전한 말씀들의 그 틀을 굳게 붙들고(13)
“건전한”이란 단어는 ‘아프게 하지 않는’입니다.
이 단어는 마치 영양분을 공급하여 건강을 지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틀” 이라는 의미는 ‘개요’, ‘기준’, 혹은 ‘예시’라는 의미입니다.
단어들의 의미를 종합해 보면, 이는 교리적으로 건전한 가르침을 굳게 붙들다는 의미입니다.
“붙들고”현재형 명령형 시제인데, 이는 반복적으로 계속적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네게 맡겨진 그 선한 것을 지키라.
“지키다”라는 의미는 군사 용어인데 이는‘지속적으로 경계하다’의미입니다.
디모데는 위임받은 것을 잘 보존해야 합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합니까?
이는 “성령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 성령님은 우리 안에 내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섬길 때 발생되는 문제들을 성령님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3. 상반된 예
이에 더해, 그들은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성공한 예와 실패한 예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실패한 예는 15절에 있습니다.
아시아에 있는 모든 자들이 나를 버리고 돌아선 이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15)
비록 “부겔로”와 “허모게네”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사도 바울과 디모데는 그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예로는 로마에 있는 동안 사도 바울에게 친절함을 나타낸 오네시보로입니다.
오네시보로는 부끄러움 없이 사도 바울에게 찾아가 그를 섬겼습니다.
네로 아래의 강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오네시포로스는 두려워하지 않고 그에게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어떤 길을 따를 지 결정하라
그러므로 내 아들아, 너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은혜 안에서 강건한 자가 되고(2:1)
“그러므로”
“그러므로”는 1장의 예들에 대한 결론의 역할을 합니다.
“나의 아들”사랑의 관계 속에서 디모데에게 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촉구하는 표현입니다.
은혜 속에서 강한 자만이 오네시보로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은혜가 있습니다.
말씀에 기초한 건전한 교리와 우리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 묻고 기도하는 것은 은혜를 받는 방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이 은혜 안에서 강해질 수 있습니다.
적용
이는 디모데 혹은 목회자들에게만 해당되지 않고 모든 성도들에게 다 해당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많은 어려움과 도전들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과 도전들을 극복하는 비결은 은혜 안에서 더 강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굳게 붙들고 그 안에서 자라가는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면서 우리의 인생의 항해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강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입니다.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이 두 가지를 강조했습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요절을 택했습니다.
이 요절에 기초해, 기도제목을 잡고 기도했습니다.
개인, 가정, 그리고 교회에 많은 어려움과 도전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올 한 해를 인내했습니다.
순간, 순간마다 비록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했을지라도, 올해의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은혜 속에서 더욱 강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디모데후서 2:1절은 올 한 해 우리 교회의 요절로 끝나서는 안 되며 우리 전 인생 동안의 개인의 요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의 마지막 날에 우리 자신이 은혜 속에서 강해져임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