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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125:1-5
성경본문내용 1. (위로 올라가는 노래) {주}를 신뢰하는 자들은 움직이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는 시온 산같이 되리로다.
2. 산들이 사방에서 예루살렘을 두름 같이 {주}께서 자신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토록 두르시는도다.
3. 사악한 자의 막대기가 의로운 자들의 구획에 머무르지 못하리니 이것은 의로운 자들이 불법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려 함이로다.
4. 오 {주}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올바른 자들에게 선을 베푸소서.
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에 관하여는 {주}께서 그들을 불법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이끄시리로다. 그러나 이스라엘 위에는 화평이 있으리로다.
강설날짜 2021-03-12

시의 배경

  • 이 시는 이스라엘의 명절에 예루살렘에 온 순례자들에 의해 불린 노래입니다.
  • 이 시는 의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시의 이해

 

1. 신뢰의 대상 – 주

 

(위로 올라가는 노래) {}를 신뢰하는 자들은 (v1a)

 

[주]는 ‘야훼’입니다. ‘야훼’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야훼’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속 역사에 쓰시고자 이스라엘을 택하셨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낮아지셔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은 전능하신 주이십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십니다.

 

2. 주의 보호

 

움직이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는 시온 산같이 되리로다.(v1b)

 

1) 움직이지 아니하고 

 

주님을 신뢰하는 자들은 요동하지 않습니다. 마치 산과 같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순례자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예루살렘을 둘러싼 산을 보았습니다. 요동하지 않는 산들을 보며 주를 신뢰하는 자의 삶도 그와 같다고 노래했습니다.

 

  • 움직이며 안정성이 없음을 모래로 비유되었습니다. (마태복음 7:26)
  • 정함이 없고 계속 요동하는 것은 바다로 비유되었습니다. (이사야 57:20, 야고보서 1:6)
  • 불확실하고 일관성이 없는 것은 바람으로 비유되었습니다. (에베소서 4:14)

 

하나님은 신뢰하지 않는 자들은 요동합니다. 정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산과 같습니다. 요동하지 않습니다. 순례자들은 산을 바라보며 주를 신뢰하는 자의 믿음이 어떠한 상황에도 요동하지 않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2) 영원토록 두르시는도다

 

산들이 사방에서 예루살렘을 두름 같이 {}께서 자신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토록 두르시는도다. (v2)

 

두르시는도다’는 ‘둘러싸다’입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둘러싸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의 방벽이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자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백성의 방벽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3) 의로운 자들의 구획에 머무르지 못하리니

 

사악한 자의 막대기가 의로운 자들의 구획에 머무르지 못하리니 이것은 의로운 자들이 불법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려 함이로다. (v3)

 

막대기’는 왕이 들고 있는 막대기입니다. 이는 왕권을 상징합니다. 사악한 왕권을 가진 자, 권력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방벽 안에 머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로운 자들이 그들의 삶을 보고 배우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의로운 자들이 그들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 때문입니다.

 

3. 주께 기도하는 백성

 

1) 선 (Goodness)

 

오 {}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올바른 자들에게 선을 베푸소서. (v4) 

 

구약에서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언약은 축복과 저주입니다. 의롭게 행하는 자, 하나님 뜻에 따라 걸어가는 자들에게는 축복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반대의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임하십니다. 순례자들은 철저하게 이 구약의 언약 속에서 하나님께 복을 빌고 있습니다.

신약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이 구약의 언약과는 다릅니다. 신약의 축복은 철저하게 영적인 축복입니다. 의인도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인도 가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세상이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넘쳐납니다. 신약의 성도들 또한 구약 성도들처럼 언약에 기초해서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적인 축복을 구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필요를 따라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필요를 따라 주시는 것입니다. 신약에서 진정한 축복은 영적 축복입니다.

 

2) 화평 (Peace)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에 관하여는 {}께서 그들을 불법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이끄시리로다. 그러나 이스라엘 위에는 화평이 있으리로다. (v5)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자들은 제거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끄시리로다’ 의미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반대로 의를 행하는 이스라엘에게는 화평이 있습니다. 이는 ‘샬롬’입니다. 이 ‘샬롬’은 동적인 의미입니다. 마음의 평화가 아닙니다. 이 샬롬은 목표를 향해 전진할 때 방해받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땀을 흘리며, 고통 속에서도 계속해서 전진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의 뜻 안에서 열매를 맺고 번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이스라엘 안에서, 의로운 자들 안에서 열매 맺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 산을 보며 순례자들과 같이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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