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12.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3.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1.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3.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브리서 5:11-6:3)
이 말씀을 보면 죽은 행실을 회개하는 것이나 중생, 회개, 세례, 안수, 죽은 자의 부활, 영원한 심판, 하나님께 대한 신앙들의 기본적인 중요한 도리는 믿음의 초보에서 배워야 하는 것이고 그것들을 배웠으면 튼튼한 터 위에서 그 다음의 심오한 도리를 깨달아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든지 기초만 자꾸 놓는 것은 마치 집을 짓는 사람이 기초를 놓고 다시 움직여서 놓아 보고 또 움직여서 놓고 하는 것과 같은데 그렇게 집을 짓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하는 말은 내버리라는 말이 아니라 뒤로 두고, 이미 지난간 과거의 사실로 두어두고 이제는 장성한 데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장성을 위한 기도는 우리가 빼놓지 않고 언제든지 해야 할 중요한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장성한 사람이 되도록 모든 은혜를 준비하셨는데 그것이 그냥 낭비되는 일이 없이 나에게 충분히 적용이 되고 실용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에 대하여(by 신학박사 김홍전 p.p.23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