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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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내용
1. 1-3절은 시인에게 일어난 아주 나쁜 일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내 고난의 날에
나의 아픈 상처가 밤에 생기고 멈추지 아니하매.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도 괴로워서 하소연하였으며
시인에게 어떤 질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신실한 자였던 것 같습니다.
시인은 육체적으로 심한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을 고하였습니다.
2. 4-9절 시인은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도움을 주실 지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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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그분께서 다시는 은총을 베풀지 아니하실까?
그분의 긍휼은 영원토록 깨끗이 사라졌는가?
그분의 약속은 영원히 끊어졌는가?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시는 것을 잊으셨는가?
그분께서 분노하사 자신의 친절한 긍휼을 닫으셨는가?
밤에 부른 나의 노래를 기억하고 내 마음과 이야기하며 내 영이 부지런히 살펴 이르기를(6)
시인은 밤새 자신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 물음은 부정적인 의미의 의심이 아닙니다.
극심한 고통 속에서 스스로 믿음을 잃지 않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3. 10-20절에서는 하나님께서 행한 신 놀라운 일을 기억합니다.
1) 10-14절은 언약의 주, LORD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LORD)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리니 참으로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이적들을 기억하리이다(11)
LORD는 언약의 주십니다.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주이십니다.
놀라운 일들을 그 백성에게 보이시는 주이십니다.
시인은 먼저 자신이 묵상하고 기억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2) 15절은 시인은 야곱과 요셉의 아들들을 기억합니다.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아들들을 구속하였나이다. 셀라.(15)
3) 16-20절은 시인은 아론과 모세의 출애굽을 기억합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양 떼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20)
소망이 없어 보여 낙심 될 때에 주님을 묵상하라
하나님 앞에 경건한 자라고 할 지라도 고통의 순간, 고난의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기다려도 응답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를 다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고난 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때에 우리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메시지입니다.
말씀을 펴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지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의 백성들에게 행하신 일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나의 삶 속에서 행하신 주의 놀라운 일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믿음을 격려하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기다리도록 돕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행하 신 좋은 일, 놀라운 이적으로 우리는 기뻐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때에 스스로를 격려하며 믿음을 잃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일 또한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는 자만이 낙심하지 않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때에 우리의 믿음의 바닥을 볼 수 있습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과 성숙의 정도를 테스트하는 시금석입니다.
주님, 고난의 때에 주님을 더욱더 의지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