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6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28:1-9
성경본문내용 1. (다윗의 시) 오 나의 반석이 되신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내게 잠잠하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들처럼 될까 염려하나이다.
2. 내가 주께 부르짖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룩한 곳을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3. 사악한 자나 불법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소서. 그들은 자기 이웃들에게 화평을 말하나 해악이 그들의 마음속에 있나이다.
4. 그들의 행위와 그들이 저지른 사악한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일한 대로 그들에게 갚으사 그들이 받을 보응을 그들에게 내리소서.
5. 그들은 {주}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분께서 손으로 경영하신 것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므로 그분께서 그들을 멸하시고 세우지 아니하시리로다.
6. {주}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으니 그런즉 내가 그분을 찬송하리로다.
7. {주}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분을 신뢰하여 내가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가 내 노래로 그분을 찬양하리로다.
8. {주}는 그들의 힘이시요, 자신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하는 힘이시로다.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주의 상속 백성에게 복을 주시며 또 그들을 먹이시고 영원토록 들어 올리시옵소서.
강설날짜 2021-11-03

 

시의 배경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들처럼 될까 염려하나이다. (v1)

 

구덩이는 무덤, 곧 죽음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다윗에게 죽음이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암시합니다. 인간적인 모든 수단과 방법이 다 끊기고, 오직 주님의 도움이 없으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빠진 것은 불법을 행하고 사악한 일을 꾀하는 자들 때문입니다.

 

사악한 자나 불법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소서. 그들은 자기 이웃들에게 화평을 말하나 해악이 그들의 마음속에 있나이다.

그들의 행위와 그들이 저지른 사악한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일한 대로 그들에게 갚으사 그들이 받을 보응을 그들에게 내리소서.

그들은 {}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분께서 손으로 경영하신 것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므로 그분께서 그들을 멸하시고 세우지 아니하시리로다.

 

사악한 자나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없는 자들입니다. 다윗은 이들로 인해 큰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죽음 직전의 순간에 이르렀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다윗이 처한 상황과 동일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믿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시의 이해

 

1.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분을 신뢰하여 내가 도움을 얻었도다. (v7)

 

신뢰”한다는 의미는 어떤 사람이나, 어떤 물건이 나에게 안정을 줄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신뢰”한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나, 어떤 물건이 나를 지켜 줄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면 언제나 흥미로운 것은 극한 상황에 내몰린 사람들의 반응들을 보는 것입니다. 영화 감독은 어떤 극한의 상황에 배우들을 내몹니다.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잘 표현해내려고 합니다. 가령, 2차 대전 중의 포로 수용소, 우주와 해저와 같은 극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위기 속에서 다양하게 반응하는 모습들은 보는 것은 영화의 재미를 한층 끌어 올립니다.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무덤에 가까운 위기 상황에는 직면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삶은 각자, 각자가 크고 작은 위기의 순간에 늘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 우리가 누구를 신뢰하고 있는 지가 우리 믿음의 실력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반응은 주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이 상황에서 나를 건져 주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2.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주께 부르짖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룩한 곳을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v2)

 

주를 신뢰하는 자는 포기치 않습니다. 불가능한 상황,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주님께 방법을 찾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저력입니다. 상황은 어둡습니다. 완전히 코너에 몰렸습니다. 그 누구도 우리를 건져 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음을 압니다. 이 상황에서 주님을 신뢰하는 자는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부정적인 말, 다른 사람을 낙심하게 하는 말을 삼가 해야 합니다. 대신에 함께 기도하자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귀를 기울여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께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셨으니 그런즉 내가 그분을 찬송하리로다. (v6)

 

3. 주님의 응답함으로 인해 기뻐해야 합니다.

 

{}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그분을 신뢰하여 내가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가 내 노래로 그분을 찬양하리로다.

 

우리의 신앙은 피상적인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관념적인 신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경험적인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실제적이어야 합니다. 기도하고 그 기도의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기뻐하며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기도 응답을 받을 때까지, 인내하며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에서 이런 야성을 많이 상실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기도의 용사들이었습니다. 기도하고, 체험하고, 담대히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이런 신앙의 체험으로 더욱더 깊어지고 강해졌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기도의 방법론은 많습니다. 우리에게 기도에 대해 가르치는 설교는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바로 그 자리에서, 주님 앞에 나가 묻고, 도움을 구하는 기도의 사람들은 적어 보입니다.

 

다윗은 기도하고, 응답 받고, 기뻐하며 찬양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동일합니다. 기도의 응답은 우리의 삶에 활력을 줍니다. 무기력한 신앙을 깨웁니다. 교회를 새롭게 합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포기치 않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

TA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강설날짜 조회 수
396 [시편 139-2] 보소서, 주께서 거기 계시나이다. 시편 139:7-12 박정일 2021-04-15 645
395 [시편 133편] 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시편 133:1-3 박정일 2021-03-30 644
394 [시편 17편] 내가 깰 때에 주의 모습에 만족하리이다. 시편 17:1-15 박정일 2021-08-24 643
393 [시편 139-3] 내가 두렵고도 놀랍게 만들어졌나이다 시편 139:13-18 박정일 2021-04-16 642
392 [시편 90편] 우리의 햇수의 날들이 칠십 년이요, 강건하면 팔십 년이라도 시편 90:1-17 박정일 2020-10-15 641
391 [시편 119-2 알레프] 복이 있도다 시편 119:1-8 박정일 2021-01-20 641
390 [시편 7편] [하나님]은 의로운 자를 판단하시며 시편 7:1-17 박정일 2021-07-15 640
389 [시편 25편] 순전함과 곧바름이 나를 보존하게 하소서. 시편 25:1-22 박정일 2021-10-12 638
388 [시편 85편] 주께서 우리를 되살리시고 구원하시리라 시편 85:1-13 박정일 2020-10-09 638
387 [역대기하 20장] 산당들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니 역대기하 20:31-35 박정일 2018-02-14 637
386 [시편 37] 끈기 있게 그분을 기다리라 시편 37:1-11 박정일 2021-12-13 636
385 [시편 40-1]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이 많으므로 시편 40:1-5 박정일 2021-12-24 635
384 [시편 141편] 나의 기도가 주 앞에 향같이 놓이게 하시며 시편 141:1-10 박정일 2021-04-22 635
383 [시편 1-4편] 모욕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시편 1:1 박정일 2021-05-12 633
382 [시편 65편] 주의 전에 좋은 것으로 만족하리이다 시편 65:1-4 박정일 2020-05-16 632
381 [시편 119-3 뻬트] 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시편 119:9-16 박정일 2021-01-21 631
380 [시편 68편] 노래하는 자들이 앞서 가고 연주하는 자들이 뒤따르니 시편 68:1-35 박정일 630
379 [시편 29편] {주}께서 영원토록 [왕]으로 앉아 계시는도다. 시편 29:1-11 박정일 2021-11-16 629
378 [시편 116편] 구원 받은 자의 삶의 자태 시편 116:1-19 박정일 2023-04-13 628
377 [시편 119 - 알페프] 내가 주의 법규들을 지키오리니 시편 119:1-8 박정일 2023-04-19 6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