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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119: 81-88
성경본문내용 81. (카프) 내 혼이 주의 구원을 바라며 기진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에 소망을 두나이다.
82.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며 쇠약하여 이르기를, 주께서 언제나 나를 위로하실까? 하나이다.
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같이 되었나이다. 하오나 내가 여전히 주의 법규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84. 주의 종의 날들이 몇 날이니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 주께서 어느 때에 심판을 집행하시리이까?
85.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86. 주의 모든 명령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부당하게 나를 핍박하오니 주는 나를 도우소서.
87. 그들이 나를 땅에서 거의 소멸시켰사오나 나는 주의 훈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88. 주의 인자하심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입의 증언을 지키리이다.
강설날짜 2021-01-30

시의 배경

  • 이 시는 히브리어 알파벳 카프 כ 시작하는 8 구절의 시입니다.
  • 시에서 고난 속에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가는 시인의 믿음을 배울 있습니다

 

시의 이해

 

1. 말씀에서 위로를 찾는 시인

 

(카프) 내 혼이 주의 구원을 바라며 기진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에 소망을 두나이다.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며 쇠약하여 이르기를, 주께서 언제나 나를 위로하실까? 하나이다.

 

내 혼아 주의 구원을 바라며

 

구약에서의 구원은 신약에서 우리 영혼의 구원,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기 보다는 많은 경우에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서의 구출을 의미합니다. 육체적인 구원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극심한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시인은 이 고난에서 구출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나는 주의 말씀에 소망을 두나이다

 

시인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둡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자신을 살릴 수 있음을 알기에 그는 말씀 안에서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I hope in your word.” 뒤의 구절들을 참고할 때, 시인은 악인은 하나님이 징계하시며 의인을 살리신다는 말씀에 희망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며 쇠약하여 이르기를 주께서 언제나 나를 위로하실까? 하나이다.

 

시인은 부지런히 주의 말씀을 찾습니다. ‘쇠약하여’라는 의미는 ‘끝나다’, ‘소비하다’, ‘마치다’ 란 의미입니다. 시인의 눈은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 시인은 자신을 위로해 줄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또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든 기력을 잃었습니다. 간절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소망을 두고 찾고 찾았지만, 자신에게 위로를 줄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못했습니다. 시인이 말씀을 실제로 못 찾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말씀이 아직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음, 실현되지 않음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2.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시인

 

1) 고통 중에 단련 받는 시인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같이 되었나이다. 하오나 내가 여전히 주의 법규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연기 속의 가죽 부대는 시인의 고통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완전히 소멸시키는 불이 아닙니다. 연기입니다. 연기는 가죽 부대를 소멸시키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고통 속에서 우리를 연단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고통이 완전히 우리를 소멸시키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2) 고통으로 절망하는 시인

 

주의 종의 날들이 몇 날이니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 주께서 어느 때에 심판을 집행하시리이까?

 

시인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고통 속에서 부르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묻고 있습니다.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시인을 핍박하는 자들은 시인을 잡기 위해 구덩이를 팠습니다. 이런 구덩이는 야생 동물을 잡기 위함입니다. 그들은 시인을 마치 야생 동물로 대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 그 말씀에 모른 자들이 시인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3. 고난 중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인

 

주의 모든 명령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부당하게 나를 핍박하오니 주는 나를 도우소서. 그들이 나를 땅에서 거의 소멸시켰사오나 나는 주의 훈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주의 인자하심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입의 증언을 지키리이다.

 

시인은 거의 소멸될 지경에 놓였습니다. 땅에서의 생명이 다할 지경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기도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의 모든 명령은 신실하니이다

 

2) 하나님의 속성에 따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에 따라

 

오늘 우리는 연기 속의 가죽 부대같이”, “거의 소멸시켰사오나,” 에서 “연기”와 “거의”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시인에게 주어진 상황은 마치 연기 속의 가죽 부대요, 거의 소멸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연기 속에 둘 지 언정 우리를 완전히 소멸시키지 않습니다. 우리를 단련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말씀 안에서 위로를 얻고자 힘을 다 하는 시인,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속성을 붙잡고 기도하는 시인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훈련하고 연단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그러나 그 상황 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말씀과 기도 속에서 소망을 두고 몸부림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시인을 이런 고난의 상황 속에서 두신 이는 하나님이요, 시인을 연단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요, 시인으로 하여금 더욱더 간절히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케 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신 후에 정금과 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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