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을 근심케 하지 말라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그분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봉인되었느니라."
성신을 근심케 하는 자는 자신의 일생을 자기가 경영하려고 하는 자
옛사람이 그냥 살아 있어서 그 옛사람(편집자 주: 우리의 옛사람은 이미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못박혀 죽음, 문맥상 옛사람적인 특성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함)의 이상을 이루어 보셔고 성신님의 가르침을 구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제멋대로 쥐고 앉아서 제 일생을 경영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성신님이 "이것이 기다, 그리고 가거라"하는 가르침을 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신을 근심케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런 사람 속에 계시는 성신님은 오직 그의 완고한 옛사람 때문에 근심하실 뿐입니다.
["성신의 가르치심과 인도하심" 김홍전 저, 성약 출판사 pp 103], 제5강 '성신의 유기적인 역사' 부분을 요약하다.
편집자 주
'근심하다'는 단어는 'λυπέω'인데 이 단어는, 심한 고통을 의미합니다. 마치 어린아이를 출산할 때와 같은 슬픔이 동반된 고통입니다. 감정적으로 심히 극심한 슬픔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신을 무시하고 살 때, 성신께서 심히 슬퍼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