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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51-1
성경본문내용 (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 그가 밧세바에게로 들어간 뒤에 대언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에 지은 시) 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에 따라 내게 긍휼을 베푸시며 주의 크신 친절한 긍휼에 따라 내 범죄들을 지워 주소서.
강설날짜 2022-01-26

시의 배경

 

  • 이 시는 다윗이 밧세바에게로 들어간 뒤에 대언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에 지은 시입니다.
  • 사무엘하 11-12장에는 이 사건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다윗은 자신의 죄를 사하여 주시기를 청하면서 두 가지 근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시의 이해

 

(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 그가 밧세바에게로 들어간 뒤에 대언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에 지은 시) 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에 따라 내게 긍휼을 베푸시며 주의 크신 친절한 긍휼에 따라 내 범죄들을 지워 주소서.

 

1. 용서를 구하는 다윗

 

인자”란 단어는 ‘차난’ חָנַן입니다. 이 단어는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왜 다윗을 용서해 주셔야 하는가?

 

1) 하나님의 언약 때문입니다.

 

내게 긍휼을 베푸시며

 

긍휼의 히브리어 단어는 ‘케세드’ חֵסֵד입니다.

 

  • 이 단어는 끊임없는 사랑입니다.
  • 이 단어는 적극적인 사랑입니다.
  • 이 단어는 행동하시는 사랑입니다.

 

그러면 왜 이 단어는 언약과 연결됩니다.

 

창세기 15장에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언약을 맺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짐승을 둘로 쪼개라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언약을 어기는 자는 이와 같이 죽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잠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홀로 그 사이를 지나가셨습니다. 이는 사람에게 그 책임을 돌리지 않으신다는 의미입니다. 홀로 하나님께서 이 언약을 이루어 가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원래 언약은 두 당사자 간에 맺은 언약입니다. 이 언약에는 책임과 벌이 항상 있습니다. ‘케세드’는 하나님과 계약을 맺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간 때문에 생겨난 용어입니다.

 

  • 하나님은 자신이 스스로 짊어지신 의무를 끝까지 수행하신다.
  • 하나님은 죄 속에 갇힌 백성을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지키신다.
  • 케세드는 인간과 맺은 언약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지를 잘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2)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크신 친절한 긍휼

 

주의 친철한 긍휼은 라캄 רַחַם입니다. 이는 아기가 어머니 안에서 자라는 기관입니다.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을 표현한 말입니다. 어머니가 그 태중의 아이를 향한 그 간절한 사랑을 표현한 말입니다. 부모의 사랑은 무조건적 사랑입니다. 부모는 죄를 미워하시지만 그 자식은 여전히 사랑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죄를 범하였음을 인정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합니다.

다윗은 두 가지 이유로 자신을 용서해 주기를 청합니다.

그 근거는 첫째, 언약입니다. 둘째는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신 것은 우리가 어떤 공로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부모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오늘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갈 때 다윗처럼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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