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 이 시는 다윗이 느기놋(현악기)에 맞추어 부른 노래입니다.
- 시를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축복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 이 시는 저녁에 드린 기도입니다.
시의 이해
1. 다른 신앙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누가 우리에게 선한 것을 보이리요? 하오니, {주}여, 주께서는 주의 얼굴빛을 드사 우리에게 비추소서.(v6a)
1) 많은 사람
“많은 사람” 은 시편 1편에서 “교만한 자”, “조롱하는 자”, “경건치 않는 자”들일 것입니다. 그들의 질문에서 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선한 것, 좋은 것을 주는 분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인생의 경영의 주인이 자기 자신입니다. 내 생각, 내 계획, 내 판단을 중시합니다. 자신 외에는 그 누구도 자신에게 좋은 것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2) 우리에게
{주}여, 주께서는 주의 얼굴빛을 드사 우리에게 비추소서.(v6a)
이 구절은 민수기 6장 나사르의 서원과 축복의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민수기 6:21-26
{주}께서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주}께서 자신의 얼굴로 네게 빛을 비추사 네게 은혜 이것은 서원한 나사르 사람에 관한 법이요,
또 그가 자기를 구별한 것으로 인해 {주}께 드리는 헌물에 관한 법이니라. 이 외에도 그는 자기 손이 얻는 대로 드리려니와 자기가 서원한 서원에 따라 자기를 구별하는 법대로 반드시 그리할 것이니라.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축복하며 그들에게 말하되,
{주}께서 자신의 얼굴로 네게 빛을 비추사 베푸시기를 원하고
{주}께서 자신의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네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나사르는 남자 여자 모두 하나님께 서원하고 그 서원을 갚을 수 있습니다. 제사장, 레위인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지파에서 누구나 나사르 서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자발적인 서원입니다. 주는 자신의 주인됨을 인정하면 사는 것입니다. 주인 되신 주님께 자신의 삶을 다 드리겠다는 표시로, 일정 기간 서원하여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의 삶의 주인입니까? 나 자신입니까? 주님입니까?
2. 다른 추구
주께서 내 마음속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포도즙이 불어날 때의 기쁨보다 더 크니이다 (v7).
인생의 주인이 ‘나’인 자들은 이 세상의 기쁨을 추구합니다. “곡식과 포도즙”은 세상의 물질을 대표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경건한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를 즐겨하는 자들의 추구는 “주께서 내 마음속에 두신 기쁨”입니다.
3. 다른 축복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주}여, 오직 주께서만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나이다.(v8)
전도서 5:12
수고하는 자는 많이 먹든지 적게 먹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재물이 풍요하므로 잠들지 못하리로다.
세상의 풍요를 추구하며, 세상의 풍요가 자신을 지켜 줄 것이라고 믿는 자는 재물의 풍요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재물이 풍요하므로 잠들지 못합니다. 재물을 자신의 힘으로 지켜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자신이 이를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켜 주실 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히 잘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순간을 주님께 맡기고 사는 자는 그의 마음이 화평과 평안 중에 살아갑니다. 이것은 그의 백성에게 주어진 축복입니다.
주님, 나의 삶을 당신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으로 축복하심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