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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로마서 12:3
성경본문내용 3.내게 주신 은혜를 힘입어 너희 가운데 있는 각 사람에게 내가 말하노니 각 사람은 마땅히 생각할 것보다 더 높이 자기에 대하여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을 나누어 주신대로 맑은 정신으로 생각하라.3.

성신의 가르침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할 사실들 

 

첫째는 자신의 부르심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부르심을 받고 어떤 은사를 받아서 무슨 자리에 세움을 입고 있는 자인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는 말씀을 전해야 할 사람이고 새로운 거룩한 경륜을 퍼뜨릴 사람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없던 일이고 창조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예기치 않고 준비하지 않은 일이라서 격렬한 반대에 부딪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던 일입니다. 그런 일에 대해서 자기가 전면에 서 있는 사람이이라는 것을 느꼈어야 하고 아마 느꼈을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부르심을 받고 어떤 은사를 받아서 무슨 자리에 세움을 입고 있는 자인가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는 말씀을 전해야 할 사람이고 새로운 거룩한 경륜을 퍼뜨릴 사람입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없던 일이고 창조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예기치 않고 준비하지 않은 일이라서 격렬한 반대에 부딪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던 일입니다. 그런 일에 대해서 자기가 전면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꼇어야 하고 아마 느꼈을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에 대해 바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고 준비한 것이 어느 정도인가를 생각하고, 크고 기이한 일을 도모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종들의 태도였습니다. 모세는 한번 실패했던 원인을 후에 반추하고 반성해 볼 때, 내가 그 임무에 마땅한 사람이 아닌 것을 안다. 너무나 일이 벅차고 크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이 나를 지지하지 않는데 어떻게 혼자 가서 지도자라고 하느냐, 하고 생각하고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출 4:13) 하고 말한 것입니다. 자기로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이 너무 벅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아주 자명한 도리입니다. 그러니가 그냥 겸손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정직하게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위험이 있을 때 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너는 가겠느냐?" 할 때 "그것은 내가 할 수 없습니다" 하지 않고,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할 때 이사야가 "주여, 저를 보내옵소서"(사 6:8) 한 것과 같이 희생을 각오하고 나가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죽음을 각오하고 갔고 과연 전설에 의하면 톱으로 켜서 죽임을 당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어떤 큰일에 대해서, 아 이일을 하면 보람이 있겠다. 내 생이 가치가 있겠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생각하라"(롬 12:3)

 

세째로 자기 환경을 읽고 해석해야 합니다. 

 

자기 환경이 전체의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환경 혹은 일 전체에 대한 자기의 해석이 있으려면 그것을 해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료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평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워서 거룩한 내용을 체계 있는 사상으로 자기 안에 가지고 있어야지 편언척구(片言隻句: 몇 마디 안 되는 짧은 말)가 와서 갑자기,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 하고 결정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배워서 여러 가지 사상적인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어떻게 보시는가? 가정은 어떻게 보시는가? 사회라는 것은 어떻게 보시는가? 경제는 어떻게 보시는가? 정치 또는 문화의 여러 양식은 무엇인고 그것을 어떻게 하시는가? 우리는 어떤 도덕적인 사회에서 살고 있는가? 어떤 전통에서 살고 있는가? 그것은 바른가 그른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것이 모두 다 사상입니다. 이런 건전한 사상 속에서 자꾸라라나야 합니다. 그래서 각 사람의 장성한 분량에 따라서 성신님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지 덮어놓고 모두 똑같이 성신의 인도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요컨대 자신의 사명을 알고 그리스도적인 품성으로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바로 생각하고,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하며, 자기 환경이 무엇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를 바로 생각해야 합니다. 

 

["성신의 가르치심과 인도하심" 김홍전 저, 성약 출판사],  제6강 '성신의 가르심과 인도하심의 예(1)' 부분을 요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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