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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144:1-15
성경본문내용 1. (다윗의 시) 나의 힘이 되신 {주}를 찬송할지어다. 그분께서 내 손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며 내 손가락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는도다.
2. 그분은 나의 선함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구출자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가 그분을 신뢰하므로 그분께서 내 백성을 내 밑에서 복종하게 하시는도다.
3. {주}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나이까! 혹은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중히 여기시나이까!
4. 사람은 헛된 것과 같고 그의 날들은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으니이다.
5. 오 {주}여, 주의 하늘들을 휘시고 내려오시며 산들에 손을 대사 그것들이 연기를 내게 하소서.
6. 번개를 내보내사 그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들을 쏘아 그들을 멸하소서.
7.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보내사 나를 큰물들과 낯선 자손의 손에서 빼내어 건지소서.
8. 그들의 입은 헛된 것을 말하며 그들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9. 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비파와 십현금에 맞추어 노래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0. 그분은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시요, 자신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건지시는 분이시로다.
11. 나를 낯선 자손의 손에서 빼내어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헛된 것을 말하며 그들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12. 그리하사 우리의 아들들은 어릴 때에 다 자란 초목 같게 하시며 우리의 딸들은 궁궐의 양식대로 빛나게 다듬은 모퉁잇돌 같게 하소서.
13. 우리의 곳간들은 가득하여 온갖 것을 담을 수 있게 하시며 우리의 양들은 우리의 거리에서 수천과 수만을 낳게 하소서.
14. 우리의 소들은 강하여 수고하게 하시며 침략을 당하거나 나가는 일이 우리에게 없게 하시고 우리의 거리에는 불평이 없게 하소서.
15. 그러한 처지에 있는 그 백성은 행복하니 참으로 {주}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그 백성은 행복하니이다.
강설날짜 2021-04-26

시의 배경

 

  • 이 시의 저자는 다윗입니다.
  • 이 시는 시편 18편의 구절들과 많은 구절들(1,2,3,5,6,7,10,11절)이 같습니다.
  • 이 시는 왕의 시입니다. 전쟁에 임하는 왕의 심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의 이해

 

1. 내 손가락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는도다

 

(다윗의 시) 나의 힘이 되신 {}를 찬송할지어다. 그분께서 내 손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며 내 손가락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는도다. (v1)

 

가르치다’는 히브리어로 ‘라메드’입니다. 이 단어는 ‘가르치다’, ‘배우다’, ‘연습하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가르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전쟁을 위한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기에 앞서 먼저 세상의 학문을 배우게 하십니다. 모세 오경을 쓰게 하기 위해 하나님은 모세를 이집트 왕궁으로 인도하셨습니다. 민족을 인도하기 위해 당대 최고 강대국의 군사 전술, 대형, 진치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이는 민수기에 이스라엘의 진과 대형에서 잘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신약의 신학을 집대성하기 위해 바울을 부르셨습니다. 그는 부르심을 받기 전에 가마리엘 문하에서 율법과 신학에 능통했습니다. 그는 히브리어와 당대의 언어인 그리스어와 수사학에 능통했습니다. 로마서에서는 사도 바울의 그리스 수사학을 사용하여 기독교의 진리를 변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섭리로 우리를 준비시킵니다. 준비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의 쓰시는 자들은 저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선을 다 해 연마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들이었습니다. 

 

2. 내가 그분을 신뢰하므로

 

그분은 나의 선함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구출자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가 그분을 신뢰하므로 그분께서 내 백성을 내 밑에서 복종하게 하시는도다. (v2)

 

전쟁에 나가는 왕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부하들의 충성입니다. 백성들의 지지입니다. 부하들의 충성과 백성들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한 자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전쟁에 나가는 다윗에게도 동일한 고민이었습니다. 다윗은 부하들의 충성과 백성들의 지지를 인위적인 방법으로 끌어내려 하지 않았습니다. 돈이나 다른 물질적인 것, 육신적인 것으로 유혹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먼저 자신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지도자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신뢰하는 것은 처음부터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훈련으로 되는 것입니다.

 

시편 141:8

오 [주] {하나님}이여, 내 눈이 주를 향하며 내가 주를 신뢰하오니 내 혼을 피폐하게 버려두지 마옵소서.

 

시편 142:7

내 혼을 감옥에서 데리고 나오사 내가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를 후대하시리니 의로운 자들이 나를 에워싸리이다.

 

하나님은 다윗을 훈련하셨습니다. 사울을 쓰셔서 다윗으로 하여금 그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셨습니다. 다윗은 아둘람 굴에서의 생활을 자신의 혼이 감옥에 갇혀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지도자를 예비하고 훈련하십니다.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더 힘든 훈련을 받게 하십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는 이 훈련을 통과해야 합니다. 자신의 힘과 경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이 그 백성을 위해 세운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다윗의 앞서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였던 사울의 실패는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나의 선함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구출자시요, 나의 방패시니(2a)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요새가 되심을 체험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망대가 되시며, 구출자가 되시며 방패가 되시는 훈련을 받아야했습니다. 이런 훈련을 받은 자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그 백성이 그를 따라갑니다.

 

3. 그 해하려는 칼에서 건지시는 분이시로다

 

그분은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시요, 자신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건지시는 분이시로다.(v10)

 

전쟁의 승패는 왕에게 달려있습니다. 왕이 선두에 서서 그 군대를 지휘하는 군대와 왕이 먼저 도망가는 군대는 차이가 있습니다. 백성들은 자신들을 이끄는 왕을 봅니다. 군대의 수의 작고 많음을 보지 않습니다. 왕이 그 백성들의 선두에 서면 그를 따르는 자들은 용기를 얻어 죽기를 각오하고 싸웁니다. 

 

알렉산더와 페르시아와의 전투에서 병력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페르시아가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알렉산더가 페르시아의 왕을 노렸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페르시아의 승리를 예견했습니다. 그리스 장군들도 승리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알렉산더는 대담하게도 페르시아의 왕을 노렸습니다. 소수의 군대를 이끌고 페르시아의 왕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수 많은 병력이 있었지만 페르시아 왕은 겁을 먹고 도망갔습니다. 왕이 도망가자 그렇게 많던 페르시아 병력은 흩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윗은 백성들의 선두에 서서 전쟁을 지휘했습니다. 당연히 위험한 상황들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다윗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님을 믿고 두려움 없이 전쟁에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와 그 백성에게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4. 그러한 처지에 있는 그 백성은 행복하니 

 

그리하사 우리의 아들들은 어릴 때에 다 자란 초목 같게 하시며 우리의 딸들은 궁궐의 양식대로 빛나게 다듬은 모퉁잇돌 같게 하소서. (v12)

우리의 곳간들은 가득하여 온갖 것을 담을 수 있게 하시며 우리의 양들은 우리의 거리에서 수천과 수만을 낳게 하소서. (v13)

우리의 소들은 강하여 수고하게 하시며 침략을 당하거나 나가는 일이 우리에게 없게 하시고 우리의 거리에는 불평이 없게 하소서.(v14)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다음 세대의 주인공들이 잘 자라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요 축복입니다. 곳간에 가득 곡식이 있으며, 초원에 가축들로 가득합니다. 이런 우리의 소중한 가족들과 재산을 적으로부터 지켜 낸 것은 감사와 찬양과 축복입니다.

 

그러한 처지에 있는 그 백성은 행복하니 참으로 {}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그 백성은 행복하니이다. (v15)

 

그 백성을 위해 전력을 다해 싸워 그 백성의 안위를 지키는 왕을 가진 백성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왕을 가진 그 백성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우리의 왕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나의 왕이신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선두에서 싸워 주십니다. 이런 왕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나의 왕이신 주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또한 나 한 사람을 훈련하시고 영적 전투에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훈련과 싸움에 최선을 다하는 주의 군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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