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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13:1-6
성경본문내용 1. (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 오 {주}여, 어느 때까지 나를 잊으려 하시나이까? 영원히 잊으려 하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어느 때까지 내게 숨기려 하시나이까?
2. 내가 어느 때까지 날마다 마음속에서 슬퍼하며 내 혼 안에서 계획하리이까? 내 원수가 어느 때까지 내 위로 높여지리이까?
3. 오 {주} 내 [하나님]이여, 나를 깊이 살피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나의 눈을 밝히소서.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염려하며
4. 나의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그를 쳐서 이겼다, 할까 염려하고 내가 흔들릴 때에 나를 괴롭히는 자들이 기뻐할까 염려하나이다.
5. 그러나 내가 주의 긍휼을 신뢰하였사오니 내 마음이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6. {주}께서 나를 관대히 대하셨으므로 내가 그분을 위해 노래하리로다.
강설날짜 2021-08-17

시의 배경

 

  • 하나님과의 친밀함 교제를 사모하는 시인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마치 영적인 교제가 단절된 것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영적인 지혜를 구하는 시인의 겸손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결코 의심치 않는 시인의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시의 이해

 

1. 시인의 절망(v1-2)

 

1) 하나님의 응답에 지체함으로 인한 절망(v1)

 

오 {}여, 어느 때까지 나를 잊으려 하시나이까?

영원히 잊으려 하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어느 때까지 내게 숨기려 하시나이까?

 

하나님은 시인의 간구에 응답하시지 않았습니다. 시인은 이로 인해 조급하고 답답합니다. 시인은 하나님 교제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하지 않으십니다. 시인과 같이 때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얼굴을 숨길 때가 있습니다.

 

2)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절망

 

내가 어느 때까지 날마다 마음속에서 슬퍼하며

내 혼 안에서 계획하리이까?

 

시인은 슬퍼합니다. 시인이 슬퍼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따라 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삶이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깊은 교제에 있던 사람들에게는 이런 현실이 당황스럽습니다. 슬픕니다. 낙심이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과 응답이 없기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따라 살지만, 시인은 이런 삶을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인도함을 받아가는 것을 시인은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다른 삶을 원치 않습니다. 

 

3) 원수들로 인한 절망

 

내 원수가 어느 때까지 내 위로 높여지리이까?

 

시인은 원수들 때문에 절망합니다. 우리의 삶에는 다양하고 많은 인생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들고 주님께 나가야함을 압니다. 그러나 우리의 약점은 조급하고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문제를 들고 나가지만 응답이 없을 때, 낙심하고 절망하기 쉽습니다.

 

2. 시인의 포기치 않는 간구(v3-5)

 

오 {} 내 [하나님]이여, 나를 깊이 살피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나의 눈을 밝히소서.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염려하며.

 

나의 눈을 밝히소서” 시인은 영적 지혜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있지 않나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염려하며” 이러한 영적 깨달음이 없는 삶은 사망의 잠을 자는 것이라 염려합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사는 인생의 진면목을 봅니다. 마치 아이가 어머니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슬퍼하는 것처럼, 시인도 하나님과의 교제가 조금도 이상이 있어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혹여나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지 돌아보고 영적 지혜를 구합니다. 그러하지 않는 삶을 사망의 잠을 잔다고 표현합니다.

 

3. 시인의 확신해 찬 선언(5-6)

 

그러나 내가 주의 긍휼을 신뢰하였사오니

내 마음이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께서 나를 관대히 대하셨으므로 내가 그분을 위해 노래하리로다.

 

관대히 대하셨으므로”는 ‘fully 아구까지’, ‘적절하게’, 혹은 ‘만족스럽게’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 단어는 ‘아기의 우는 소리’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아기가 우면 부모는 문제를 알고 대처해 줍니다.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을 주고, 기저귀를 갈아줍니다. 시인에게 하나님은 아기의 모든 문제를 돌보는 부모와 같은 존재였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반드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에 대한 응답이 지체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영적인 지혜를 구하는 시인을 배워야 합니다. 문제 앞에 낙심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응답을 세워보며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는 시인을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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