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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열왕기하 14:23-29
성경본문내용 23.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의 제십오년에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통치하기 시작하여 사십일 년 동안 통치하였더라.
24.그가 {주}의 눈앞에서 악한 것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5.{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종 가드헤벨 사람 아밋대의 아들 대언자 요나의 손으로 하신 말씀대로 여로보암이 하맛의 입구에서부터 평야의 바다까지 이스라엘의 지경을 회복하였더라.
26.{주}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매우 심하여 갇힌 자도 없고 남은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시고
27.{주}께서 친히 이스라엘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우리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그들을 구원하셨더라.
28.이제 여로보암의 남은 행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그의 권력 곧 그가 싸운 일과 다마스커스를 회복한 일과 유다에 속하였던 하맛을 이스라엘을 위해 회복한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연대기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하냐?
29.여로보암이 자기 조상들 곧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잠드니 그의 아들 사가랴가 그를 대신하여 통치하니라.
강설날짜 2018-04-04

지난 말씀

지난 시간에는 육의 신앙의 전형, 아마샤 왕이란 제목으로 육적인 신앙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따라 살면 그 신앙은 육적인 신앙입니다. 반대로 성령을 좇아 살면 그의 신앙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신앙입니다. 아마샤는 에돔을 정벌함에 있어 북이스라엘의 용병들을 고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언자를 통해 이 일을 책망하셨습니다. 용병들은 돌아가는 길에 유다 고을들을 쳐서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에돔의 신께 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로 인해 대언자를 통해 아마샤를 책망하셨습니다. 에돔은 유다에 정복되었습니다. 정복당한 신을 섬기는 아마샤를 책망하였습니다. 이 책망의 음성에 아마샤는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마샤가 어리석음 가운데 행하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는 자신의 분수를 알지 못하고 북이스라엘에 도전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대패였습니다. 이로 인해 성벽은 훼파되었고, 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왕궁과 성전의 보화를 다 빼앗겼습니다. 무엇이 육적인 신앙입니까? 하나님의 음성에 듣지 않고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육적인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육적인 열매는 슬픔과 가슴을 치는 후회를 가져올 뿐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

오늘 말씀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II세에 대해 배워 보겠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은 여로보암 왕입니다. 그의 왕조는 2대만에 끝났습니다. 오늘 배우게 될 여로보암 왕은 예후 왕조의 제4대 왕입니다. 이름이 같기 때문에 구별을 위해서 여로보암 II세라고 불지만, 앞서 여루보암 I세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II 때에 최전성기를 누립니다. 하나님은 여로보암 II세를 통해 북이스라엘을 강하게 하셨을까요? 한 마디로 하면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물질적, 시간적 여유를 주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왜 축복하시는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북이스라엘은 여전히 여로보암 I세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여로보암 I세는 남유다 백성들이 제사를 지내려고 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백성들이 자신을 떠날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북쪽 단과 남쪽 벧엘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금송아지를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고 경배하게 했습니다. 이는 분명한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어떠한 형태도 없는 분이십니다. 여로보암 I세는 그 백성이 하나님을 바로 섬기게 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 의무를 멸시하고 오히려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게 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나가는 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방법과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인간들이 고안한 방법으로 하나님께 나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시고 기뻐하는 방법이 아닐 때는 아무리 인간들이 하나님께 제사한다고 해도 그 제사는 다 헛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제사 제도는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과 절차로 드려지지 않는 제사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으십니다. 여로보암은 그 백성을 멸망의 구렁텅이로 빠트린 장본이었습니다. 북이스라엘에는 계속해서 이런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과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그 방법과 절차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나갈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누군가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길을 제시하는 자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입니다. 그에게는 저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돌이켜야 합니다. 바른 길을 제시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 길로 가서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해야 합니다.

 

정복자 여로보암 II

여로보암 II세는 예후 왕조의 제4대 왕입니다. 여로보암 II세는 요나의 대언대로 하맛의 입구에서부터 평야의 바다까지 이스라엘의 지경을 회복하였습니다. 28절에 여로보암 II세는 하맛을 회복하였습니다. 이 하맛은 이전에 유다에 속한 땅이었습니다. 솔로몬 왕국 때에 유다에 속하였습니다. 이 하맛은 시리아 북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가 다마스커스를 회복한 일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마스커는 시리아의 수도입니다. 이 사실은 시리아의 세력을 굴복시켰다는 의미입니다. 남쪽으로는 사해까지 영토를 확장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은 당대에 근동지역에서 최강국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을 축복하신 목적

열왕기하 14:26-27

“{}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매우 심하여 갇힌 자도 없고 남은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시고 {}께서 친히 이스라엘의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우리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그들을 구원하셨더라.”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이 고난 가운데 있음을 아셨습니다. 북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한 것을 아셨습니다. “갇힌 자는 어떤 성경에는 죄수라고 번역하기도 하고 노예라고 번역하기도 합니다. “남은 자는 자유로운 자를 의미합니다. 북이스라엘은 잦은 외침에 백성들의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주인과 노예 할 것 없이 모두 부족하였습니다. “도울 자는 백성을 다스릴 강한 지도자를 의미합니다. 전쟁을 이길 강한 리더쉽을 가진 영특한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여로보암 II세를 보내어 주셨습니다.

 

전쟁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바른 신앙생활은 어렵습니다. 피난민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전쟁포로로 잡혀가기도 합니다. 또한 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큰 문제입니다. 극심한 가난은 우리 신앙생활을 방해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에 매여 정상적인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에 여로보암 II세를 보내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강한 지도자를 보내어 주시고 강한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때는 호세아서 1:1-5절에 기록된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선포되기 이전입니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기를 원하셨습니다.

 

주신 축복을 죄 짓는 기회로 삼은 북이스라엘

북이스라엘은 배도의 길을 걸었습니다. 여로보암 II세 때 활동한 대언자는 요나 대언자입니다. 요나는 앗시리아의 수도인 니느웨로 가서 회개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곳은 후에 일어날 바벨론의 중심지입니다. 이 백성은 후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하나님을 대신해 심판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그곳에 보내어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였습니다. 그리할 때, 그 백성이 회개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방 백성들도 회개하는데, 북이스라엘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책이 바로 요나서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는 호세아 대언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호세아는 창녀와 결혼을 합니다. 그의 부인은 온갖 다른 남자들을 따라 음행을 합니다. 북이스라엘이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책망하는 책이 바로 호세아서입니다.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의 최전성기인 여로보암 II세 북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한 대언자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 활동한 대언자는 아모스 대언자입니다. 아모스는 당시의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이렇게 고발하였습니다.

 

아모스 2:6-8

“[}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의 세 가지 범죄 곧 네 가지 범죄로 인하여 내가 그것의 형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은을 위해 의로운 자를 팔며 신 한 켤레를 위해 가난한 자를 팔았기 때문이라. 그들이 가난한 자의 머리 위에 있는 땅의 티끌을 탐내며 온유한 자의 길을 굽게 하고 한 남자와 그의 아버지가 같은 젊은 여자에게로 들어가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려 하며 또 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스스로 눕고 자기들의 신을 섬기는 집에서 정죄 받은 자들의 포도주를 마시느니라.”

 

1. 정의롭지 않는 사회

여로보암 II세 북이스라엘의 사람은 의로운 자를 은에 팔았습니다. 신 한 켤레를 위해 가난한 자를 팔았습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지켜지지 않는 세상이었습니다. 물질이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던 사회였습니다. 돈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던지 하던 세상이었습니다. 이 시대에 돈을 위해 인신매매를 하던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세상을 상상해보십시오. 끔찍할 것입니다. 여로보암 II세 당시에 이런 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었습니다.

 

2. 성적으로 타락한 사회

남편과 그의 시아버지가 한 여자에게 들어가는 사회였습니다. 이런 사회는 하나님이 없는 이방 민족에게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끔찍한 죄입니다.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죄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사회적으로 형사적으로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더렵혀졌습니다.

 

3. 우상을 섬기는 사회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빌리기 위해 자신의 겉옷을 맡겼습니다. 겉옷은 생명과 직결됩니다.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 이불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돈을 빌려주고 받은 전당물이라 할지라도 저녁이 되면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저당 잡은 옷을 돌려주지 않고 우상의 섬기는 집에서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유와 풍요를 죄짓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적용과 결론

아직도 북한에는 비밀스럽게 예배를 보는 지하 교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들은 극도의 가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 반대로 하나님은 대한민국에게 신앙의 자유를 주셨습니다. 물질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축복해 주신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목적을 알고 하나님 앞에 바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 가정이 극심한 가난 속에 있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게 위함입니다. 시간적, 체력적인 여유를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가 위함입니다. 우리는 이를 한 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을 죄 짓는데 사용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책망하시고 징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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