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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139:7-12
성경본문내용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리이까? 혹은 내가 주의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 거기 계시오며 내가 지옥에 내 침상을 펼지라도, 보소서, 주께서 거기 계시나이다.
9. 내가 아침의 날개들을 취하여 바다 맨 끝 지역들에 가서 거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말하기를, 어둠이 반드시 나를 덮으리라, 할지라도 밤조차 나를 두르는 빛이 되리이다.
12. 참으로 어둠이 주를 떠나 숨지 못하며 밤이 낮처럼 빛을 내나니 주께는 어둠과 빛이 다 같으니이다.
강설날짜 2021-04-15

시의 배경

 

  • 이 시는 다윗이 쓴 시입니다.
  • 이 시는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 7-12절에서는 하나님의 편재하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편재하심은 omnipresence입니다. omnipresence 의미는 하나님께서 어느 곳이나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시의 이해

 

1. 죄를 하나님께 숨길 수 없습니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리이까? 혹은 내가 주의 앞을 떠나 어디로 피하리이까? (v7)

 

다윗은 죄로 인해 하나님을 피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비록 내가 피하고자 하여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죄를 물으시는 분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생각과 죄를 숨길 수 없습니다. 

 

2. 죽음으로 하나님을 피할 수 없습니다. 

 

내가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주께서 거기 계시오며 내가 지옥에 내 침상을 펼지라도, 보소서, 주께서 거기 계시나이다. (v8)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시인인 언급한 ‘지옥’은 죽음의 영역에 대한 일반적인 표현입니다. 죽음 너머에도 하나님은 거기에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죽음으로 하나님께 도피할 수 없습니다. 죽음 이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천국에 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상급으로 칭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의롭지 못한 자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결코 죽음으로 하나님을 피할 수 없습니다. 

 

3. 세상의 끝이라도, 거기에 하나님은 계십니다. 

 

내가 아침의 날개들을 취하여 바다 맨 끝 지역들에 가서 거할지라도 (v9)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v10)

 

세상의 끝에 있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눈을 피해 세상의 끝으로 도망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고기 뱃속에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4. 인생의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내가 말하기를, 어둠이 반드시 나를 덮으리라, 할지라도 밤조차 나를 두르는 빛이 되리이다.(v11)

참으로 어둠이 주를 떠나 숨지 못하며 밤이 낮처럼 빛을 내나니 주께는 어둠과 빛이 다 같으니이다. (v12)

 

어둠’, ‘밤’은 인생의 역경, 고난을 상징합니다. 우리 인생의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경의 인물 중에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의심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욥이었습니다. 욥는 자신의 결백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죄 때문에 고난이라는 징계를 하나님부터 받는다고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어려움은 이 어려운 상황 속에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지 않는다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욥기 23:3

오 어디에서 그분을 만날지 내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그분의 자리에라도 나아가면 좋으리라!

 

우리의 욥과 같은 심정일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고통스럽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있음을 의심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그의 신앙을 성숙케 하셨습니다.

 

욥기 42:5

내가 귀로 듣는 것을 통해 주께 대하여 들었사오나 이제는 내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하나님은 욥과 늘 함께하셨습니다. 욥이 모르고 있을 뿐이지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십니다. 고난 중에도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불평하지만,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욥이 깨닫지 못한 것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오늘 시인은 하나님의 편재에 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도 계시며 죽음 이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어두운 밤에도 함께 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주님, 늘 우리와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함께 하지 않음을 의심한 연약함을 용서해 주소서.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오늘 나의 모든 생각과 고민을 나누겠습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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