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이 시는 시편 106편과 짝을 이루는 시로 여겨집니다. 시편 105편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선택하시고 인도하신 것을 노래한 시입니다. 반면에 시편 106편은 그 백성이 하나님께 대한 반역을 기록한 시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의 1-15절까지의 내용은 역대상 16:8-22절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이런 이유로 이 시의 저자를 다윗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시의 구조
1.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시편 105:8
그분께서 자신의 언약 곧 친히 천대에 이르기까지 명령하신 그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2. 족장들과 맺은 언약
시편 105:9-10
이 언약은 그분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것이며 이삭에게 친히 하신 맹세라. 그분께서 바로 그것을 야곱에게 법으로 확정하시고 이스라엘에게 영존하는 언약으로 확정하셨나니
2. 요셉을 통해 언약을 이루어 가심
시편 105:17
그분께서 한 사람을 그들보다 앞서 보내셨으니 곧 요셉이라. 그가 종으로 팔렸도다.
3. 모세를 통해 언약을 이루어 가심
시편 105:26
그분께서 자신의 종 모세와 또 친히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4. 언약의 성취
시편 105:44-45
그들에게 이교도들의 땅들을 주셔서 그들이 그 백성들이 수고한 것을 상속하게 하셨으니 이것은 그들이 자신의 법규들을 준수하고 자신의 법들을 지키게 하려 하심이로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언약 백성을 영원한 가나안, 천국으로 인도해 가십니다. 이 언약은 창세기 15장의 타오르는 등불 언약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잚들게 하신 후, 스스로 쪼개진 짐승 사이를 지나가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전적은혜로 이 언약을 성취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결코 언약을 잊으시지 않습니다. 천대 만대 영원히 그 언약을 기억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언약을 성취해 가시는 과정 중에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모양으로 쓰임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들을 당신의 구속 역사에 쓰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언약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쓰임 받는 것이 은혜요, 특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