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 시의 제목은 다윗의 노래 또는 시입니다. 이 시는 다른 시편들을 편집한 것으로 같습니다. 시편 108:1-5절은 시편 57:7-11절과 대단히 유사합니다. 시편 108:6-13절은 시편 60:5-12절과 거의 동일합니다.
- 시편 108:9-13절의 적은 모압과 에돔과 팔레스타인입니다. 특히 에돔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 다윗은 계속적인 이방 민족들로 인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그 백성을 보호하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시의 구조
1.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확정” 된 마음은 여러 영어 성경에서는 ‘마음이 준비되었다’, ‘마음에 결심이 섰다’, ‘오래 동안 그 마음에 변화가 없다’ 번역되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며, 인생의 승리의 유일한 방법임을 아는 자는 축복을 받는 자입니다.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우리에게는 우리의 길을 스스로 경영하려는 죄악이 있습니다. 이것은 본능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끊임없이 훈련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훈련의 전부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대로 나가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오랜 훈련을 통해 자신을 의지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자신의 생각, 계획, 경험, 그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만 바라보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고백은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입니다. 다윗은 어떠한 상황에도 요동하지 않습니다. 이런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우리가 소원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2.“우리에게 도움을 주사 고난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사람의 도움은 헛되나이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면 본능적으로 사람을 찾습니다. 사람에게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잘못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결국에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위의 사람들을 의지할 때, 쓰라린 배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위의 사람을 의지할 때, 돌아오는 비난과 모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위의 사람을 의지할 때, 실패와 더 큰 좌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돕는 사람을 보내어 주십니다. 내가 먼저 사람을 의지하기 보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도움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인 자는 결코 사람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용감히 행하리니 우리의 원수들을 밟으실 이는 바로 그분이시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모든 일에 자신감으로 행합니다. 두려움으로 주눅들지 않습니다. 내면에서 터져 나오는 승리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나갑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을 고단하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들을 두려워 떨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들이 의지하고 있는 것이 한낱 불타 없어질 연약한 것들은 아닙니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정녕 우리의 도움이 되십니까? 오늘 우리가 붙들고 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도 다윗과 같은 승리의 찬양을 부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