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제목

(고라의 아들들을 위한 시 또는 노래)

고라는 다윗 시대에 성전에서 노래하던 자였습니다. (역대하 20:19) 고라의 아들들은 성전에서 대대로 노래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시의 배경

이 시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불린 노래입니다. 현실의 황폐하였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예루살렘은 세상의 중심 도시가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의미에서 중심 도시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과 관련된 영적인 의미에서 중심 도시가 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시의 구조

이 시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 부분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두 번째 부분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주변의 나라들의 사람들의 구원을 이루십니다. 마지막으로는 전 세계 사람들의 구원을 이루십니다.

 

1. 예루살렘의 위대함(vv1-3)

1) 하나님께 사랑받는 시온(vv1-2)

시편 87:1

“그분의 기초가 거룩한 산들에 있나니”

시편 87:2

“{주}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2) 찬양을 받는 시온(vv3)

시편 87:3

“오 [하나님]의 도시여, 그들이 너에 대하여 영화로운 것들을 말하였도다. 셀라.”

시온은 원래 여부스 족속의 요새 이름입니다. 다윗이 이곳을 빼앗아 다윗 성이라 불렀습니다. 다윗이 언약궤를 이 다윗 성에 안치하면서부터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임재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예루살렘은 황폐합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찬양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도시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

2. 이방의 구원(vv4-6)

1) 하나님을 인정하는 이방인들

시편 87:4

“내가 나를 아는 자들에게 라합과 바빌론에 대하여 언급하리라. 이디오피아와 함께한 블레셋과 두로를 보라. 이 사람이 거기서 태어났노라.”

라합은 여리고 성에서 구원받은 이방 여인이었습니다. 바벨론은 그들을 침략하여 온갖 수모와 악행을 저지른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디오피아와 블레셋 두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원수 된 민족들이었습니다. 이들 민족 중에서 “내가 나를 아는 자들”이 생겨납니다. 히브리어 ‘알다’는 마치 부부가 서로를 아는 것처럼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로에 대해 깊이 속속들이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창조주 되시며 구원자 되심을 인정하고 믿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이방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등록하심

시편 87:4b

“이 사람이 거기서 태어났노라.”

시편 87:6

“{주}께서 백성들을 기록하실 때에 이 사람이 거기서 태어난 것으로 여기시리로다. 셀라.”

3. 노래와 기쁨이 차고 넘치는 예루살렘 

시편 87:7

“노래하는 자들과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이 거기 있으리니 나의 모든 샘들이 네 안에 있도다”

 

우리는 이 시에서 정치적인 예루살렘의 위대함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영적인 예루살렘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에서 구원이 나왔습니다. 메시아의 구원의 거기에서 나왔기 때문에 위대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이유는 예수님의 죽으심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살렘은 재림의 주님께서 오실 곳이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우리가 가진 축복을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영적인 축복들로 인해 우리는 기뻐하고 노래하며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방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등록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이스라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기쁨과 축복이 우리 안에 있음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