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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119:153-160
성경본문내용 153.(뤠쉬) 내가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오니 내 고난을 깊이 살피시고 나를 건지소서.
154.내 사정을 변호하시고 나를 건지사 주의 말씀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155.구원이 사악한 자들로부터 멀리 있음은 그들이 주의 법규들을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니이다.
156.오 {주}여, 주의 친절한 긍휼이 크오니 주의 판단들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157.나를 핍박하는 자들과 나의 원수들이 많사오나 나는 여전히 주의 증언들에서 떠나지 아니하나이다.
158.범죄자들이 주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보고 근심하였나이다.
159.내가 주의 훈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깊이 살피소서. 오 {주}여, 주의 인자하심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160.주의 말씀은 처음부터 진실하오니 주의 의로우신 판단들은 모두 영원히 지속되나이다.
강설날짜 2021-03-02

시의 배경

  • 이 시는 히브리어 알파벳 ‘뤠쉬’로 시작하는 시입니다.
  • 시련 앞에 사람들의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더욱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또 어떤 이는 하나님을 부인하며 떠나갑니다. 오늘 우리는 시련 앞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시의 이해

 

1. 고난 가운데 있는 시인

 

153.(뤠쉬) 내가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오니 내 고난을 깊이 살피시고 나를 건지소서.

 

고난”은 육체적, 심적으로 받는 고난을 말합니다. 시인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시인에게 고난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고난에서 면제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순탄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고난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고난에 대해 어떻게 믿음으로 반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자신의 고난을 깊이 살피고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54.내 사정을 변호하시고 나를 건지사 주의 말씀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사정”은 ‘분쟁, 다툼’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의 히브리어는 ‘립’입니다. ‘변호하시고’의 의미 역시 ‘다툼’, ‘주장’입니다. 이 단어의 히브리어는 ‘립’입니다. 시인은 두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자신의 상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단어는 하나님의 구속을 선포하던 대언자들에 의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시인은 아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며, 그 말씀이 진리됨을 다투고 주장했을 것입니다.

 

155.구원이 사악한 자들로부터 멀리 있음은 그들이 주의 법규들을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니이다.

 

시인은 사악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이 없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구원이 없음은 그들이 하나님을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의 법규들을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악한 자’ 또한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규를 거부합니다.

 

158.범죄자들이 주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보고 근심하였나이다.

 

사악한 자들은 또한 범죄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들’의 히브리어 단어는 ‘배신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았지만 이제는 그 말씀에서 돌아선 자들입니다. ‘근심하다’의 히브리어 의미는 ‘혐오감을 느꼈다’입니다. 시인은 그들의 하나님을 배신한 행위를 보고 깊은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157.나를 핍박하는 자들과 나의 원수들이 많사오나 나는 여전히 주의 증언들에서 떠나지 아니하나이다.

 

사악한 자들, 범죄자들은 자신과 다른 자들을 공격합니다. 진리에 선 자들을 핍박합니다. 그들은 이제 시인의 원수요, 핍박자가 되었습니다.

 

2. 말씀에 근거해 구원을 간구하는 시인

 

156.오 {}여, 주의 친절한 긍휼이 크오니 주의 판단들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158.내가 주의 훈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깊이 살피소서. 오 {}여, 주의 인자하심에 따라 나를 살리소서.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자신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에 의지해서 간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사악한 자들, 범죄한 자들과 달리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자는 그 말씀 대로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인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과 바꾸지 않는 자들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이런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비록 고난 가운데 있지만, 원수로 둘러싸여 핍박을 받지만 그의 내면에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 자신감은 하나님이 자신 편이라는 굳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고난 가운데서 세상과 타협하며 하나님을 부인하는 쪽에 서지 아니하고, 고난 가운데서 말씀을 사랑하며 구원을 기도하는 시인의 삶이 우리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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