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이 시는 히브리어 세 번째 알파벳 ג로 시작되는 8개의 구절들입니다.
시의 구조
시인이 처한 상황
저주받은 교만한 자들 곧 주의 명령들을 떠나 잘못하는 자들을 주께서 꾸짖으셨나이다 (v21)
내가 주의 증언들을 지켰사오니 모욕과 멸시를 내게서 제거하소서. (v22)
통치자들도 앉아서 나를 비방하였사오나 주의 종은 주의 법규들을 묵상하였나이다 (v23)
나는 땅에서 나그네이오니 주의 명령들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v19)
시인은 저주받은 교만한 자들에 의해 공격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시인에게 모욕과 멸시와 비방을 하였습니다. 시인은 이런 고난 속에서 더 이상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을 이 땅에서 나그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시인은 이제 자신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인의 기도
(끼멜) 주의 종을 후대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살아서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주의 종” 시인은 자신을 주의 종이라고 겸손히 낮춥니다.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주인이신 하나님께 종으로서 겸손히 구합니다. ‘후대하소서’ ‘넘치도록 풍부하게’ 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넘치도록 풍부하게 축복해 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넘치는 복을 빌고 있습니다. 시인이 이렇게 기도하는 목적은 살아서 주의 말씀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시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의 축복이 있어야 함을 알았습니다. 시인은 이 축복을 조금 구하지 않았습니다. 넘치도록 구했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 대로 살고자 할 때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동기가 하나님 앞에 바르다면, 하나님 앞에 조금 구할 것이 아니라 넘치도록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리고 당신의 종이 말씀을 지키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주께서 내 눈을 여사 주의 법에서 나오는 놀라운 것들을 내가 보게 하소서.
또한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을 수 있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놀라운 것들을 보기 위함입니다. 시인에게 현재의 현실은 장차 올 미래의 영광과는 비교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시인이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의 비밀을 안다면 현재의 고난은 아무 것도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는 땅에서 나그네이오니 주의 명령들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내 혼이 언제나 주의 판단들을 사모하며 그 사모함으로 인하여 상하나이다.
시인은 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사모함으로 인해 그의 혼이 상할 정도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되기를 간절히 고대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의 증언들은 또한 나의 기쁨이요, 나의 조언자이니이다.
시인에게 말씀은 기쁨이요, 조언자입니다. 시인은 말씀을 통해 위로와 기쁨을 얻습니다. 핍박받는 현실 속에서 말씀을 통해 조언을 얻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종이라는 분명한 신분 인식이 있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 되십니다. 이 주님께 나아가 넘치는 은혜의 축복을 구해야 합니다. 그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깨닫기 위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기쁨을 누리고 안식하기 위한 축복입니다. 시인은 나그네와 같은 인생에서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말씀 때문에 고단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말씀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수고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멸시와 비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담대히 하나님께 축복을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나의 눈과 귀를 열어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듣고 보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 안에서 기쁨과 안식을 누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