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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시편 120:1~7
성경본문내용 1. (위로 올라가는 노래) 내가 고통 중에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셨도다.
2. 오 {주}여, 내 혼을 거짓말하는 입술과 속이는 혀로부터 건지소서.
3. 너 거짓된 혀여, 무엇을 네게 줄까? 혹은 무엇을 네게 행할까?
4. 강한 자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나무의 숯불이로다.
5. 내가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들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6. 내 혼이 화평을 미워하는 자와 함께 오래 거하였도다.
7. 나는 화평을 원하나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
강설날짜 2023-08-17

 

시의 배경

 

  • 시편 120는 15편의 “위로 올라가는 노래’의 첫 번째 시입니다.
  • 이 15편의 시가 선별되어 배열된 것에 대해 정확한 설명은 없습니다.
  • 다만, “위로 올라가는’ 또는‘계단들’이 우리에게 힌트를 줍니다.

 

- 성전 계단들의 노래

- 행진의 노래들

- 바벨론 해방의 행진의 노래들

- 순례자들의 축제의 노래들

 

주석가들의 다양한 견해들

 

  • James Montgomery Boice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탈무드는 말합니다. 성전의 마당과 마당 사이에 15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계단의 수는 시편의 올라가는 노래들의 수와 일치합니다.” (Middoth ii. 5; Succa 51b).

 

  • 어떤 학자들은 레위인들이 이 15개의 계단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주장합니다.

 

  • 마지막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은 유대인의 명절(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예루살렘을 향해 여행하던 순례자들에 의해 불려졌던 노래라는 주장입니다.

 

역대기상 13:6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바알라 곧 유다에 속한 기럇여아림으로 올라가서 그룹들 사이에 거하시는 {} [하나님]의 궤를 거기서 가져오려 하였는데 그들이 그분의 이름을 그 궤 위에서 부르느니라.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운반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쓰인 ‘올라가서’의 단어는 시편의 ‘올라가는’의 단어의 뿌리가 되는 단어와 일치합니다. עָלָה(알라)

 

시편 120:1

(위로 올라가는 노래) 내가 고통 중에 {}께 부르짖었더니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셨도다. מַעֲלָה(마알라ㅎ)

 

우리는 이 시편의 노래들이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위해 올라갈 때 부른 노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노래들은 예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순례자들의 열망, 소망 등을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G. Campbell Morgan)

 

시편 120편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만족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부인하는 세상에 동화되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마음의 상태는 어떠해야 합니까?

 

시의 내용

 

1. 고통과 구원을 간절히 원하는 시인

 

(위로 올라가는 노래) 내가 고통 중에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셨도다.

오 {주}여, 내 혼을 거짓말하는 입술과 속이는 혀로부터 건지소서.

 

(1) 고통

 

고통’은 좁은 공간에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유가 없는 공간에 갇혀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유가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건지소서

 

이 단어의 의미는 “낚아채다’입니다.

마치, 포식자의 먹이감이 된 상태에서 구원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2. 시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자의 자

 

오 {}여, 내 혼을 거짓말하는 입술과 속이는 혀로부터 건지소서.

거짓된 혀여, 무엇을 네게 줄까? 혹은 무엇을 네게 행할까?

 

성경에서 ‘거짓말’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에 사용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거짓입니다.

 

내가 메섹에 머물며 게달의 장막들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

 

메섹”은 이스라엘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민족입니다. (에스겔

(27:1332:2639:1). 

이스라엘을 둘러산 땅에 사는 유목 민족입니다.(Isaiah 21:16-17Jeremiah 49:28).

 

시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자는 아마도 정치적 힘을 가진 자들인 것 같습니다.

이방인과 같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복수

 

강한 자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나무의 숯불이로다.(4)

 

하나님은 시인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날카로운 화살로 복수하실 것입니다.

로뎀나무의 숯불, 화공으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방법은 늘 강대국들을 일으켜 이전의 강대국들을 멸하는 방식입니다.

 

스가랴 1:21

그때에 내가 이르되, 이들은 무엇을 하러 왔나이까? 하니 그분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것들은 유다를 흩어서 그 중 아무도 자기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한 뿔들이라. 그러나 이 목수들이 와서 그것들을 문질러 벗기고 자기들의 뿔을 유다 땅 위로 들어 그 땅을 흩은 이방인들의 뿔들을 쫓아내려 하느니라, 하시더라.

 

시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자들이 비록 강할 지라도 하나님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그들을 멸할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화평을 원하는 시인

 

내 혼이 화평을 미워하는 자와 함께 오래 거하였도다.(6)

나는 화평을 원하나 내가 말할 때에 그들은 싸우려 하는도다.(7)

 

시인은 화평을 원합니다.

시인은 샬롬을 원합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상황 속에 놓여 있습니다.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과 오래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신과 싸우려는 자들과 오래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인이 처한 고통입니다.

타협할 수 없고, 인내하며 간구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믿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비단 시인만 처한 상황이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우리 그리스도에게도 동일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자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릴 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고통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서 하나님의 성전을 향해 떠나게 합니다.

이런 점에서 시편 120편은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 중 첫 번째 시로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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