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이 시는 누가, 언제 쓰는 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 수가 없기에 시를 해석하는 것이 너무도 어렵습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이 시의 배경을 종말의 때의 심판이라고 해석합니다.

또 다른 학자들은 바벨론 포로 이후가 배경이라고 말합니다.

시를 통해 종말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시의 내용

 

1. 언제 새 노래를 부르는가?

 

1) 놀라운 구원 후에

출애굽기 15:1

그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주}께 노래하고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주}께 노래하리니 그분께서 영화롭게 승리하셨도다. 그분께서 말과 거기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도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 후 노래로 주님을 찬송했습니다.

 

시편 144:9~10

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비파와 십현금에 맞추어 노래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그분은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시요, 자신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건지시는 분이시로다.

 

이사야 42:10

바다로 내려가는 자들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섬들과 거기에 사는 거주민들아, 너희는 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그분의 찬양을 노래하라.

 

하나님께서는 메시아 예수님을 보내 반드시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으로 인한 영적인 구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2) 전쟁의 승리 이후에

사사기 5:1~13

이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그 날에 노래하여 이르되,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백성이 기꺼이 헌신했을 때에 그분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를 갚으셨도다.

 

사무엘상 18:6

그들이 돌아올 때 곧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살육하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의 모든 도시에서 나아와 노래하고 춤추며 작은북과 악기를 가지고 기뻐하며 사울 왕을 맞이하더라.

새 노래는 큰 구원이 있을 때에 불렀습니다

새 노래는 큰 승리가 있을 때에 불렀습니다.

 

2. 누가 새 노래를 부르는가?

 

1) 경건한 자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며 성도들의 회중 안에서 그분을 찬양할지어다.(1)

성도들은 영광 중에 기뻐하며 자기 침상에서 큰 소리로 노래할지어다.(5)

기록된 심판을 그들에게 집행하게 하려 함이로다. 이런 존귀가 그분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9)

“성도”의 히브리어 חָסִיד(하시드)의 의미는 ‘친절한’, ‘경건한’의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자입니다.

 

2) 겸손한 자들

주}께서 자신의 백성을 즐거워하시나니 그분께서 온유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시리로다.(4)

“주”의 의미는 LORD 언약하신 주라는 의미입니다.

“온유한 자”는 ‘고통받는 자’, ‘핍박하는 자’, ‘겸손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온유한 자”는 내면이 훈련된 자입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가는 자입니다.

“아름답게”라는 의미는 “영광스럽게”의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 하나님 앞에 온유한 자를 구원으로 영광스럽게 하십니다.

 

새 노래는 주님의 백성들이 부릅니다.

새 노래는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이 부릅니다.

새 노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을 맛본 그 백성의 찬양입니다.

 

3. 새 노래를 부르는 자는 무엇을 하는가?

 

1) 원수 갚는 일을 집행

이것은 이교도들에게 원수 갚는 일을 집행하고 만백성에게 형벌을 주며(7)

 

원수를 갚는 것은 개인적인 원수를 갚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한 이유와 근거에 기초해서 정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죄와 행위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2) 기록된 심판을 집행

기록된 심판을 그들에게 집행하게 하려 함이로다. 이런 존귀가 그분의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9)

 

“존귀”라는 의미는 ‘영광스럽다’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심판에 참여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영적 전쟁 중인 성도

에베소서 6:11~12

너희가 마귀의 간계들을 능히 대적하며 서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는 살과 피와 맞붙어 싸우지 아니하고 정사들과 권능들과 이 세상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과 맞붙어 싸우느니라.

 

새 노래로 찬양할 성도

요한계시록 7:9~10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보라,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곧 모든 민족과 족속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큰 무리가 흰 예복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왕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구원이 왕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하더라.

 

예정된 기록된 심판

요한계시록 20:13~15

바다가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지옥도 자기 속에 있던 죽은 자들을 넘겨주매 그들이 각각 자기 행위들에 따라 심판을 받았고

사망과 지옥도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이것은 둘째 사망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드러나지 않은 자는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