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이 시는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1절은 시편 18편의 2절, 7~19절의 내용과 유사합니다.
1~11절은 다윗은 자신을 축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2~15절은 그 백성을 향한 다윗의 기도입니다.
12~15절에서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축복해 주십니다.
시의 내용
1. 모든 환란과 위험에서 건지신 주를 묵상
(다윗의 시) 나의 힘이 되신 {주}를 찬송할지어다. 그분께서 내 손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며 내 손가락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는도다.(1)
그분은 나의 선함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구출자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가 그분을 신뢰하므로 그분께서 내 백성을 내 밑에서 복종하게 하시는도다. (2)
2.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에 감격
{주}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나이까! 혹은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중히 여기시나이까!
사람은 헛된 것과 같고 그의 날들은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으니이다.
다윗은 자신의 형편을 돌아봅니다.
“헛된”은 의미는 ‘수증기’입니다.
인생은 수증기와 같이 사라질 운명입니다.
“지나가는 그림자” 우리의 인생은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습니다.
곧 사라질 운명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형편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자를 하나님께 도와주시는 지 감격하고 있습니다.
그 해답은 “주”라는 단어입니다. ‘LORD’, 언약의 주, ‘야훼’ 하나님이 언약을 신실하게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3. 주와 언약 맺은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
번개를 내보내사 그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들을 쏘아 그들을 멸하소서. (6)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보내사 나를 큰물들과 낯선 자손의 손에서 빼내어 건지소서. (7)
그들의 입은 헛된 것을 말하며 그들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 (8)
“그들”은 다윗의 대적들입니다.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합니다.
이방의 대적자들은 거짓 우상을 섬깁니다.
“그들의 오른손”은 거짓입니다. 속임수입니다.
참 신인 것 같이 속이지만, 실상은 거짓입니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 하나님을 찬양
오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비파와 십현금에 맞추어 노래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9)
그분은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시요, 자신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건지시는 분이시로다. (10)
다윗은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모든 전쟁의 위험에서 건지신 주님을 생각할 때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5. 백성들을 위한 기도
자식들은 강하고 아름다우며
가축들은 건강하고 많은 새끼들을 낳으며
가득하여 온갖 것을 담을 수 있게 하시며 우리의 양들은 우리의 거리에서 수천과 수만을 낳게 하소서.
우리의 거리에는 공의와 정의가 가득하게 하소서.
그러한 처지에 있는 그 백성은 행복하니 참으로 {주}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그 백성은 행복하니이다.
“행복”은 ‘축복’입니다.
히브리어 단어, “에셀”은 행복한 내면의 상태, 만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물질적인 복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인한 내면적 행복한 상태, 더 이상 바랄 것 없는 만족의 상태도 복입니다.
이 시대 기독교인의 의무
이 시대 기독교인의 의무는 무엇일까요?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위험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시대 기독교인의 의무는 무엇일까요?
자신이 어떤 자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이 어떤 자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겸손히 말씀을 배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나는 어떤 자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 신이시며, 세상의 신들은 거짓임을 아는 것입니다.
이 시대 기독교인의 의무는 무엇일까요?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한 기독교인들은 다른 사람을 돌아봅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 진정한 축복의 길임을 가르치고 기도하는 자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이런 삶의 모습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