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마스길, 그가 동굴에 있을 때에 드린 기도
1. 마스길
“마스길”은 ‘묵상’입니다.
어떤 것에 주의 깊게 바라보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마스길’의 가장 좋은 해석은 ‘instruction’입니다.
아주 세세한 것까지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작동하며, 기원은 무엇이며, 어떻게 조립되었는지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가르칩니다.
다윗은 하나님과에 대한 깊은 묵상을 통해 이를 배웁니다.
다윗이 이를 배워야만, 다른 이들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동굴에 있을 때에
“동굴”은 ‘아둘람’일 수 있습니다. 사무엘 상 22:1).
“동굴”은 엔게디의 동굴일 수 있습니다(사무엘상 24:1).
동굴은 거주하기에 불편한 곳입니다.
동굴은 정상적인 거처가 아닙니다.
이 동굴에서 다윗은 묵상합니다.
동굴은 혼자 묵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무도 없는 외로운 이 곳에서 주님만 의지하고 기도하기 좋은 곳입니다.
삶은 더 없이 불편한 곳이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동굴로 인도하셨습니다.
그곳에서 다윗이 하나님만 묵상하고 교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맨 처음 한 것은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간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1:17
예루살렘으로 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자들에게로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오직 아라비아로 들어갔다가 다시 다마스커스로 돌아갔노라.
3. 다윗이 묵상하며 배우는 것
1) 주는 나의 피난처
오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며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5b)
다윗은 쫓기고 있습니다.
쫓기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피난처입니다.
다윗은 동굴에서 주는 자신의 피난처이심을 고백합니다.
오직 주만이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2) 나의 몫
산 자들의 땅에서 나의 몫이니이다, 하였나이다(5c)
다윗은 이 땅에서 자신의 몫은 다 사라졌음을 고백합니다.
과거에 그도 야심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울의 밑에서 성공 가도를 달릴 때도 있었습니다.
이제 그 모든 것은 다 사라졌습니다.
쫓기는 신세로, 동굴에 있을 뿐입니다.
다윗은 소망은 이제 주님께 있습니다.
주님을 아시는 것만이 이 세상에서 그의 몫이 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것이 그의 몫이 됩니다.
빌립보서 3:8
참으로 확실히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내 [주]를 아는 지식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라. 내가 그분을 위하여 모든 것의 손실을 입고 그것들을 단지 배설물로 여김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오늘 우리에게 인생의 동굴이 필요합니다.
동굴에서 기도하며 말씀을 읽으며 배우고 묵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윗에게는 이것이 고통의 시간이지만, 다윗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지기에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당신은 이 동굴의 과정을 마치셨습니까?
아니면 이 동굴의 과정 속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은 반드시 이 동굴의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이 동굴의 과정을 통해, 주님만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 동굴의 과정을 통해, 주님만이 내 인생의 몫임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