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 이 시는 다윗의 시입니다.
- 폭풍이 세차게 몰아치는 날을 상상해 보십시오.
- 번개가 치고, 아름드리 나무가 세찬 바람에 꺾여 넘어지는 날을 상상해 보십시오.
- 비바람에 거주지를 잃고 헤매는 동물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 폭풍우 통해 속에서 안전하게 자신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는 다윗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의 이해
1. 하나님을 찬양하라. (1-2)
(다윗의 시) 오 강력한 자들아, 너희는 영광과 능력을 {주}께 드리고 {주}께 드릴지어다.
{주}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분께 드리며 거룩함의 아름다움으로 {주}께 경배할지어다.
강력한 자들
강력한 자들은 어떤 분들은 땅의 권세 잡은 자들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석과 번역은 하늘의 천사들을 의미합니다.
영광과 능력을 주께 드리고
“드리고”는 ‘주다’란 의미인데, 그 보다는 ‘돌리다’, ‘~탓으로 돌리다’의 의미가 더 가깝습니다.
주께 경배할지어다
“경배하다” 의미는 엎드려 자신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짝 엎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겸손함의 표현입니다. 경배는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경배요, 예배입니다.
2. 놀랍고도 두려운 하나님의 능력 (3-9)
{주}의 음성이 물들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께서 천둥소리를 내시나니 {주}께서 많은 물들 위에 계시도다.
물들 위에
이 물들은 지중해의 물들입니다. 하나님은 바다 물을 통해 폭풍우를 가져오십니다.
백향목들
{주}의 음성이 백향목들을 꺾나니 참으로 {주}께서 레바논의 백향목들을 꺾으시는도다.
백향목은 레바논을 상징합니다. 백향목은 아름드리 나무입니다. 백향목은 성전 건축에 중요한 건축 자재였습니다. 지중해 바다에서 일어난 폭풍우는 이제 서쪽 해안지역에 상륙하였습니다. 세찬 비바람은 아름드리 자란 백향목도 꺾을 정도의 강하였습니다.
시룐
그분께서 또한 그 나무들을 송아지같이 뛰게 하시며 레바논과 시룐을 젊은 유니콘같이 뛰게 하시는도다.
시룐은 헤르몬산이 있는 지역입니다. 레바논과 시룐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나무들이 뿌리 채 뽑히어 허공에 날라 다닙니다. 이는 엄청난 바람이 불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의 음성이 불꽃들을 가르는도다.
불꽃들을 가르는도다
번개가 번쩍입니다.
가데스 광야
{주}의 음성이 광야를 흔드나니 {주}께서 가데스 광야를 흔드시는도다.
이제 폭풍우는 동쪽 지역에 상륙했습니다. 북쪽의 헤르몬 산으로부터 빗물은 요단강을 뒤덮고 남쪽으로 내려와 가데스 광야까지 휩씁니다.
{주}의 음성이 암사슴들로 하여금 새끼를 낳게 하고 삼림을 드러나게 하나니 그분의 성전에서 모든 사람이 그분의 영광을 말하는도다.
주의 음성이 암사슴들로 하여금 새끼를 낳게 하고
이는 예정보다 더 빨리 새끼를 낳는 것은 의미합니다. 놀란 암사슴들은 예정보다 더 빨리 새끼를 낳습니다. 그들의 거처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3. 주의 백성들이 누리는 평화
{주}께서 큰물 위에 앉아 계시나니 참으로 {주}께서 영원토록 [왕]으로 앉아 계시는도다.
{주}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힘을 주시리니 {주}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화평으로 복을 주시리로다
- 영원토록 다스리시는 왕
- 자기 백성에게 힘주시는 왕
- 자기 백성에게 화평으로 복 주시는 왕
폭풍우 치는 날에 하나님을 묵상하는 다윗을 배웁니다.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이었지만, 참 된 왕은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다윗을 배웁니다. 다윗은 왕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화평을 줄 책임이 있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인생에서 힘과 화평을 주시는 참 왕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폭풍과 같은 환경에서 다윗에게 힘주시고 화평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돌아보면 폭풍우가 늘 우리를 두렵게 하였지만, 그 순간에도 왕은 자기 백성에게 힘과 화평을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자기 백성에게 힘과 화평을 주시는 나의 참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