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배경
- 시편 69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 소산님은 6줄의 현악기입니다.
- 시편 69편은 신약에서 많이 인용되었습니다.
- 이는 이 시가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시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요한복음 15:25
그러나 이것이 일어난 것은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바, 그들이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였나이다, 한 말씀이 성취되게 하려 함이니라.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내 머리털보다 많으며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멸하려는 자들이 강하므로 이에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되돌려주었나이다.(4)
요한복음 1:11
그분께서 자기 백성에게 오시매 그분의 백성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였으나
내가 내 형제들에게는 낯선 자가 되고 내 어머니의 자녀들에게는 외인이 되었사오니(6)
요한복음 2:17
그분의 제자들이 기록된바, 주의 집에 대한 열심이 나를 삼켰나이다, 한 것을 기억하더라.
주의 집에 대한 열심이 나를 삼켰고 주를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나를 덮쳤나이다.(9)
사도행전 1:20
시편에 기록된바,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아무도 그 안에 거하지 못하게 하소서, 하였고 또, 그의 감독직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나니
성문에 앉은 자들이 나를 비방하매 내가 술주정뱅이들의 노랫거리가 되었나이다.(12)
그들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아무도 그들의 장막에 거하지 못하게 하소서.(25)
마태복음 27:29
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분의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분의 오른손에 쥐어 주며 그분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분을 조롱하며 이르되, 만세, 유대인들의 [왕]이여! 하고
모욕이 내 마음을 상하게 하여 내게 근심이 가득하므로 내가 불쌍히 여길 자를 찾았으나 아무도 없었고 위로할 자를 찾았으나 아무도 찾지 못하였나이다.(20)
로마서 11:9
또 다윗이 이르되, 그들의 밥상이 그들에게 올무와 함정과 걸림돌과 보응이 되게 하시고
그들의 밥상이 그들 앞에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에게 행복이 되었어야 했을 것이 함정이 되게 하소서.(22)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서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의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23)
로마서 15:3
기록된바, 주를 모욕한 자들의 모욕이 나를 덮쳤나이다, 함과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주의 집에 대한 열심이 나를 삼켰고 주를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나를 덮쳤나이다.(9)
마태복음 27:34
그들이 쓸개를 섞은 식초를 그분께 주어 마시게 하였더니 그분께서 그것을 맛보시고 마시려 하지 아니하시더라.
그들이 또한 쓸개즙을 나의 먹을 것으로 주며 내가 목마를 때에 내게 식초를 주어 마시게 하였나이다.(21)
시의 내용
1. 급박한 상황의 묘사들
물들이 내 혼에까지 들어왔나이다.
내가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고
깊은 물들 속으로 들어갔사오니
거기서 큰물들이 내 위에 넘치나이다.
“물들이 내 혼에까지 들어왔다” 표현은 물이 내 목에까지 찼다는 의미입니다.
“깊은 수렁에 빠진다는”표현은 ‘반석에 서는 것’과 반대의 표현입니다.
“깊은 물 속으로 들어갔다”는 표현은 큰 물이 위로부터 넘쳐 흘렀다는 의미입니다.
2. 시인이 처한 실제 상황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내 머리털보다 많으며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멸하려는 자들이 강하므로 이에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되돌려주었나이다.(4)
시인을 이유 없이 미워하는 자가 많습니다.
그들은 머리털보다 더 많습니다.
“부당하게”는 ‘거짓’입니다. 그들은 거짓말로 모함하여 죽이려 합니다.
내가 훔치지 않는 것을 물어내야 합니다. 이는 억울한 일입니다. 그러나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나보다 힘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3. 간절히 구원을 기다림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고 내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기다리는 동안 내 눈이 쇠하나이다.(3)
시인은 부르짖음으로 인해 지쳐가고 있습니다.
목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눈이 쇠하여 더 이상 볼 수도 없는 지경입니다.
이 시의 저자는 다윗입니다.
까닭없이 원수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빼앗지 않는 것들을 힘 있는 자들에게 돌려줘야 했습니다.
이 억울하고 분함을 하나님께 울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아뢰고 있습니다.
이 시는 또한 메시아에 대한 예언시입니다.
이 땅에 오셔서 피조물들로부터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외면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고난을 통해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받아야 할 죄를 대신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고통 받은 성도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의 기도를 외면하셨습니다.
이 그리스도의 대신 속죄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