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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정일
성경본문 열왕기하 9:1-37, 10:1-36
강설날짜 2018-02-28

지난 말씀 요약

지난 시간에는 혼인의 참 된 의미에 대해 배웠습니다. 혼인은 나 개인과 가정의 이익 추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혼인을 할 때, 우리 자신의 욕심이 너무 앞서지 않나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게 여호사밧 왕이 범한 같은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요약

오늘 바울은 예후가 아합 가를 멸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이세벨에 대해 진노하셨습니다. 또한 아합 가를 철저히 멸하고자 하셨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이 시대 바알의 죄가 무엇이며, 우리의 죄가 무엇인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의 말씀의 제목은

 

배도에 대한 심판

 

성취된 예언

 

1. 심판(열왕기하 9:1-26)

엘리야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던 말씀,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예후를 세우라(왕상19:16)의 말씀은 엘리사의 때에 성취가 됩니다. 엘리사는 자기의 제자 중 한 사람을 예후에게 보내어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됩니다. 예후가 왕이 되자마자 예후는 곧바로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아합의 집을 심판하기 위해서 움직입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의 왕은 여호람(요람)’이었습니다. ‘아합-아하시야-여호람의 순으로 왕위가 이어졌습니다. 여호람은 아합과 이세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예후는 곧바로 전쟁의 상처로 인해서 이스르엘에서 요양 중에 있던 요람왕을 찾아가서 하나님의 심판의 뜻에 따라 요람을 죽이게 됩니다. 요람의 시체가 나봇의 포도원 땅에 던져짐으로 여호와의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왕상 21:19-26)

 

2. 남 유다 왕, 아하시에 대한 심판(열왕기하 9:27:29)

또한 남 유다의 왕 아하시야도 이 날에 예후에 의해서 죽게 됩니다. 남 유다의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의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아닙니다. 아마도 북이스라엘의 아합 가와 남 유다의 여호사밧이 자식들을 결혼시킴으로 같은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유다 왕 아하시야는 자기 어머니 아달랴의 형제였던 요람 왕, 외삼촌에 해당되는 요람 왕의 병문안을 위해서 이스르엘에 왔다가 예후의 칼에 의해서 죽게 됩니다. 유다 왕이었지만 아하시야는 아합의 집의 후손이었기 때문에 23세의 어린 나이에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3. 이세벨에 대한 심판(열왕기하 9:30-37)

마지막으로 이세벨도 이 날에 성벽에서 떨어져서 온 몸이 부서지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고, 그 시체를 개들이 먹어서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이세벨의 죽음도 이전에 예언된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

 

4. 나머지 가족들에 대한 심판(열왕기하 10:1-17)

(1) 아합의 일흔 아들들을 죽임(v1-11)

열왕기하 10:7

편지가 그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왕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칠십 명을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바구니에 담아 예스르엘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

 

(2) 남 유다 왕 아하시야의 마흔두 형제들을 죽임(v12-14)

열왕기하 10:14

그가 이르되, 그들을 산 채로 사로잡으라, 하매 그들이 그들을 산 채로 사로잡아 양털 깎는 집 구덩이에서 죽이니 곧 사십이 명이더라. 그가 그들 가운데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3) 아합의 나머지 가족들에 대한 죽음(v15-17)

그가 사마리아에 이르러 {}께서 엘리야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사마리아에서 아합에게 남아 있던 모든 자를 죽여 마침내 그를 멸하였더라.”

 

배도에 대한 율법의 가르침

1. 신명기 13장의 가르침

(1) 우상숭배의 악을 전하는 자를 죽여라(v1-11)

신명기 13:5

그 대언자나 그 꿈꾸는 자는 죽일지니 이는 그가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데리고 나오시고 속박의 집에서 너희를 구속하신 {} 너희 [하나님]으로부터 너희를 떼어 놓으려 하며 또 {} [하나님]께서 네게 걸으라고 명령하신 길에서 너를 밀어내려고 말하였기 때문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네 한가운데서 악을 제거할지니라.”

 

(2) 우상숭배의 악을 전하는 자의 가족과 부족을 죽여라(v12-18)

신명기 13:15

너는 반드시 그 도시의 거주민들을 칼날로 치고 그 도시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과 그곳의 가축을 칼날로 진멸하며

 

2. 민수기 25장의 가르침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을 초청하여 이스라엘에 저주를 시도하였습니다. 비록 그 시도는 실패했지만, 이 여파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이방 종교에 대한 유혹이 일게 되었습니다. 이방 여인들에게 미혹된 이스라엘 남자들은 이제 그 여자들을 좇아 이방의 제사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과 음행할 뿐만 아니라 이방 우상들도 숭배하였습니다. 이들이 섬긴 우상은 모압의 바알브올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향해 우상을 숭배하고 이방 여인들과 음행한 자들을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범죄 한 두령들을 백성들 앞에서 목을 매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리신 재앙으로 이만 사천명이 죽었습니다.(민수기 25:9)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속여 음행하게 한 미디안 족속을 치라고 명하셨습니다.(민수기 25:17)

 

바알 신앙

그러면 이세벨이 도입한 바알 신앙이 얼마나 악한 종교입니까?

 

1. 가공의 신 바알 vs 계시의 신 야훼

바알 신은 가나안 백성들에 의해 믿어지던 신입니다. 바알은 비와 폭풍의 신입니다. 바알은 가나안의 농경문화가 만들어낸 신입니다. 사람들은 농업의 풍요를 바알에게 빌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의 풍요와 번영을 바라는 마음이 바알이라는 가공의 신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계시의 신입니다. 야훼 하나님은 자신을 그 백성에게 계시하셨습니다. 수많은 기적들을 통해 자신이 참 하나님임을 계시하셨습니다.

 

2. 인간에 의해 조정되는 신 vs 인간을 창조하신 신

바알 신을 섬기는 자들은 신을 조정하려고 합니다. 바알 성전에는 남자 창기들과 창녀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결합을 통해 바알과 여신의 결합을 빌었습니다. 비와 폭풍우의 바알과 대지의 여신이 결합할 때, 풍성한 수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야훼 하나님을 우리가 조정할 수 없습니다. 야훼 하나님은 그 분의 뜻에 따라 인류의 구속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결코 우리의 세속적 욕망에 조정되지 않습니다.

 

3. 타락한 삶 vs 거룩한 삶

바알을 섬기는 자들은 이 땅에서의 풍요를 갈망합니다. 이들은 성적 쾌락을 추구합니다. 자신의 육신의 쾌락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야훼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그들의 법을 따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백성은 거룩함을 추구합니다.

 

1세기 두아디라 교회에 침투한 바알 신앙

두아디라 교회에 자칭 여대언자라 하는 이세벨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두아디라 교회의 영향력 있는 자의 부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여인은 자칭 신탁, 곧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는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주의 종들이 그녀에게 가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v20)

 

두아디라는 옷감 산업이 발달된 곳이었습니다. 자주색 옷감을 팔던 루디아의 고향이 바로 두아디라였습니다. 당시는 가내 수공업이 발달했는데, 공장에는 그 공장의 수호신이 있었습니다. 두아디라 교회 성도들은 우상에 절하는 것과 우상들에게 희생물을 먹어야 하는 했습니다.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닌 술에 취한 연회와 성적인 쾌락들이 이어졌습니다. 만일 이런 삶에 동참하지 않으면, 그들은 더 이상 공장에서 일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생계가 달린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로 갈등하던 연약한 성도들에게 이세벨은 주님께서 이 일에 참여해도 된다고 자신에게 말씀하셨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세상과의 타협을 가르쳤습니다. 이 세상을 따라 살도록 가르쳤습니다. 우리 주님은 그녀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자, 이세벨을 질병으로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두아디라 교회에 이세벨이 가르친 이 교리에 참여하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v24) 이 교리는 바로 북이스라엘의 이세벨이 도입한 바알 신앙입니다. 이 교리는 1세기 두아디라 교회에서 자칭 여대언자가 가르친 타협의 교리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있는 바알 신앙

오늘날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부르는 자들 중에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을 봅니다.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 우리를 죄 가운데 구원해 주신 목적,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떠한 목적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하나님을 단지 세상의 다른 신으로 대체해서 열심히 복만 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ATM입니다. 그들이 빌면 하나님은 응답해야 합니다. 복을 내려 주어야 합니다. 이는 물질 중심적 신앙입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을 조정하려는 인본주의 신앙입니다. 이 세상의 쾌락을 사랑하는 신앙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십자가 복음 대신 건강과 부의 복음이 설교됩니다. 성경에서 구원을 찾지 않고 성공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뜻을 찾지 않습니다. 내 뜻, 내 계획이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이를 이루시기 위한 알라딘의 요술 램프의 지니이며, 자신의 수행 비서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런 신앙을 경계해야 합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에 침투한 바알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신앙을 도입한 이세벨과 두아디라 교회의 이세벨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들뿐 아니라 그들의 가르침에 동조한 자들 또한 엄하게 책망하시고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사실 앞에 두려워해야 합니다. 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바알 신앙적 요소의 악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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